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사옥, 엔젤게임즈 사옥, 사유원 가가빈빈 최우수상 수상 ||청

▲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사옥
▲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사옥
올해 대구를 빛낸 최우수 건축물로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사옥’, ‘엔젤게임즈 사옥’, ‘가가빈빈카페’ 3곳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대구시는 ‘제32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북구 칠성동2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사옥 △수성구 대흥동 엔젤게임즈 사옥 △군위군 부계면 사유원 가가빈빈카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상 수상작은 △중구 대봉동 청라국민체육센터 △북구 구암동 카페 소소래 △수성구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달서구 대천동 달서선사관 청소년문화의집이다. 특히 소소래의 경우 우수상과 함께 대구시민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상작은 선정되지 않았다.

▲ 엔젤게임즈 사옥
▲ 엔젤게임즈 사옥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사옥은 입면의 형태를 낙동강 돛배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젤게임즈 사옥은 아노다이징 패널, 솔리드 매스, 수직 레이어 등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입면을 구현해 낸 건축물이다. 가가빈빈카페는 지형과 풍경에 중심을 둔 건축물이다.

청라국민체육센터는 중구 대봉도서관 옆에 위치한 기존 강당을 허물고 건립된 운동시설이다.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는 공지를 열린도서관과 주민복지센터 마당으로 활용한 점이, 달서선사관 청소년문화의집은 전시시설과 수련시설로 활용이 가능한 효율적인 복합건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소소래는 함지산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건축물이다.

▲ 가가빈빈카페
▲ 가가빈빈카페
대구시는 다음달 1~8일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2023년 대구건축비엔날레’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수상작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병환 건축과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건축물을 통해 지역 건축 문화 발전과 공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모든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입상 작품은 오는 11월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개최되는 ‘2023년 대구건축비엔날레’ 행사기간 동안 전시될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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