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종열 단장·정대현 퓨쳐스 감독 제외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3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류중일 감독. 연합뉴스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3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류중일 감독.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의 대회 4연패에 공헌한 류지현·최일언·장종훈·김동수 코치가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류중일 감독과 함께 대표팀 더그아웃을 지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월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APBC 2023 대표팀 코칭 스태프 명단 7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류중일 감독을 보좌한 코치진 중 류지현 수석 코치, 최일언 투수 코치, 장종훈 타격 코치, 김동수 배터리 코치는 이번 대회에도 선임됐다.

이 중 류지현 수석코치는 지난 2017년에 개최된 APBC 1회 대회에도 코치를 역임한 바 있어 개인 두 번째로 대회에 참가한다.

기존 코치진 중 삼성 라이온즈의 단장과 퓨처스(2군) 감독으로 부임한 이종열 단장과 정대현 감독은 빠졌다.

이들을 대신할 신규 코치로는 김현욱 롯데 자이언츠 투수 코치와 이진영 SSG 랜더스 타격 코치가 선임됐다. 김현욱 코치는 대표팀에서 불펜 코치를 맡으며, 이진영 코치는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맡게 된다.

한편 대표팀은 11월5일 대구에 소집돼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 및 연습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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