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양교육지원청 순회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실시



▲ 영양군 지역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다.
▲ 영양군 지역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다.
경북 영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최근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프로그램 공개수업에 나섰다.

영양교육지원청은 농산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된 프로그램은 풋살, 테니스 등 스포츠 영역 9개, 플룻, 피아노 등 악기 연주 4개, 미술 관련 프로그램 1개 등 총 14개 반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개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사교육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방과후 수업을 통해 배운 악기로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실력을 학생 행복 축제 공연 무대에서 뽐내기도 하고, 전국 학생 스포츠 클럽 탁구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질 높은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과 성취감 제고에 기여하고 건강한 심신과 실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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