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지자체·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된 안동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 ‘2023년 지자체·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된 안동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3년 지자체·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따라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전국적으로 599개(지자체473, 공공126) 야영장이 운영되는 가운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을 추천받아 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20개 소가 선정됐다.

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4개 분야 중 ‘가족 친화’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돼 ‘우수 등록 야영장’ 현판을 수여 받게 됐다. 수상 특전으로는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gocamping.or.kr)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등에 향후 1년 간 홍보된다.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낙동강을 따라 하얗게 펼쳐진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휴양공간으로 △독립형 카라반 15개 소 △글램핑 2동 △텐트야영장 8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 어린이 놀이터와 트램펄린 등 가족 단위 휴양객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2022년 설치한 2개 소를 제외한 카라반 13개 소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야영장 선정을 토대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일상을 떠나 쉬고 싶을 때 언제든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을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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