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데이터 세미나 행사 열려 || 대구시·독일 DLR(독일 항공
이번 세미나는 대구시·독일 DLR(독일 항공우주센터)·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세미나에는 독일 DLR AI 연구센터 Frank Koester Director, 대구시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김유현 원장, 대경ICT산업협회 박윤하 회장을 비롯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EU 데이터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고, 모빌리티 Gaia-X 프로그램인 Catena-X를 통해 대구·독일 데이터 생태계 조성 협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세션(Gaia-X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과 2부 세션(국제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 독일은 ‘Gaia-X4 future mobility Data Space Project’와 함부르크 사례를 발표했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오토모티브 데이터 플랫폼(KADaP)을 통한 국내 자동차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국내 자율주행 Open SW & DATA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2부 세션에서 대구시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 전략 및 모빌리티 비즈니스 Use Case 2개 사례를 Catena-X와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경ICT산업협회는 모빌리티 데이터시장 R&D 프로젝트 국제 협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대구시 송영조 빅데이터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이 유럽 데이터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대구시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독일과는 데이터 협력 핫라인을 구축하고 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확대,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