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양교육가족·교육지도자 대토론회 개최



▲ 영양교육지원청이 27일 회의실에서 김유희 교육장 및 과장, 영양지역 초·중·고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영양교육지도자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영양교육지원청이 27일 회의실에서 김유희 교육장 및 과장, 영양지역 초·중·고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영양교육지도자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영양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가족 및 교육지도자 대토론회를 개최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회의실에서 교육장 및 과장, 영양지역 초·중·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교육발전을 위한 교육지도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영희 교육지원과장의 ‘경북미래교육지구의 이해 및 2024년 영양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2023년 영양교육의 다양한 현안 문제와 관련한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또 교육가족 대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책, 학교 교육의 변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교육지도자들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앞서 영양교육지원청은 교육가족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인구소멸, 학생수 감소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영양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교육장 및 과장, 영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영양지역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영양군학생상담자원봉사단, 학교장 대표 등 40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석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리해 영양군청과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2024년 교육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은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영양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교장의 고민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장이 됐으며, 영양교육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군의회에서도 영양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교육가족 대토론회를 통해 2023년 영양교육의 현재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개선 방안에 대해 군의회와 함께 논의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의견들을 잘 수렴해 2024년 영양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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