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 상주시립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끊고 있다.
▲ 복합 상주시립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끊고 있다.
▲ 복합 상주시립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 이들이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 복합 상주시립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 이들이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복합 상주시립도서관 준공식이 강영석 상주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도·시 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19일 복룡동 일원에서 개최됐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총 사업비 194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5천348㎡, 연면적 3천7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 2층은 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운영된다.

도서관은 낮은 서가와 대형 통창을 전면에 배치하고, 2층 열람실 내 오픈형 북카페를 조성해 시민들이 책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공원의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북 유일의 만화특화 도서관으로서 1층 만화특화공간에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3층 생활문화센터에는 웹툰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은 개관 준비작업 및 운영인력 배치를 조속히 마치고 내년 1월 중순부터 민간에 개방해 약 3개월 간의 시범 운영한 뒤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복합 상주시립도서관은 우리 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이자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이라며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와 자료들을 통해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상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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