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은 강영석 상주시장과 시의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작물 병해충 종합분석진단센터는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해 건립한 연면적 325㎡의 지상 1층 건물로 농작물 병해충을 전문적으로 분석 진단하기 위해 첨단과학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시설 내에는 현미경과 클린벤치, 인큐베이터 등 기본 실험장비를 비롯해 소량의 병원체도 검출할 수 있는 PCR 장비 등 첨단 정밀·분석 실험장비 34종을 갖추고 있다.
조인호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다양하고 생소한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병해충 전문 분석진단 기술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진단 및 대응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