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 반딧불이문학교실 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



▲ 영양교육지원청이 최근 대회의실에서 1년 간 반딧불이 문학교실을 운영한 운영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반딧불이문학교실 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영양교육지원청이 최근 대회의실에서 1년 간 반딧불이 문학교실을 운영한 운영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반딧불이문학교실 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이 영양만의 특색 있는 인성·인문 교육 시스템으로 반딧불이 문학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성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있다.

반딧불이 문학교실은 영양지역 초3~중3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홈페이지에 산문, 운문, 독후감을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는 초등글방, 중등글방, 자료실, 영양문인마당, 자유게시판으로 구성돼 있고 학생들이 글을 올리면 심사위원들이 부문별 첨삭지도와 함께 분기별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영양교육지원청은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딧불이 문학교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영양문화원 김경종 원장의 ‘문학으로 읽는 영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1년 간 반딧불이 문학교실을 운영한 운영위원들에게 영양을 배경으로 명품시가 탄생하는 과정과 아이들이 문학을 향유하고 즐기는 풍토 조성 및 글짓기 능력 향상을 위한 올바른 지도법 등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김모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문학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이 문학을 즐기고 읽고 나누고 창작하는 지도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반딧불이 문학교실의 내실있는 운영과 교원들의 역량 강화가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글쓰기 풍토조성으로 문학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문학교실을 통해 문향의 고장 영양을 드높일 빛나는 후예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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