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지난 5일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국민의힘 박대수·윤두현·이용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당직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구 의원은 첨단산업 육성책과 비수도권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한 그동안의 성과와 구미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지난 4년 간 총 1조1천651억 원에 달하는 국비예산과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교부금 227억 원을 확보했다. 또 방위산업, 탄소산업, 이차전지, 반도체(방·탄·이·반)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돼 향후 5조 원의 생산 효과와 6천500여 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구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서울과 구미를 584회 왕복하며 중앙정치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발전과 소통의 정치를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구미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산단의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진정한 대한민국의 지방화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