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가 운영하는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에서 전문상담사가 소방공무원의 고충을 듣고 있다.
▲ 대구대학교가 운영하는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에서 전문상담사가 소방공무원의 고충을 듣고 있다.
대구대학교가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운영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 소방심리지원단은 경북지역 21개 소방서 및 101개 119안전센터, 소방학교, 119특수대응단, 119산불특수대응단 등을 방문해 소방관들의 정신건강 상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대는 현진희(사회복지학과)교수를 단장으로 모두 21명의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소방심리지원단을 꾸려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상담 뿐만 아니라 트라우마 극복, 가족상담, 알코올 교육, 수면관리, 스트레스 대처교육 등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24시간 전화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 시 즉각 상담사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대 현진희 소방심리지원단장은 “지원단은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소방관의 욕구와 스트레스 상황에 맞춘 전문적인 상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방안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