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지방 아기 기본소득’ 20세까지 매달 50만 원 지급과 전국 국공립대 정원 50% 지방학생 우선전형 실시 등 1·2호 공약을 포함해 추가 공약들을 내놨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공약 설명회를 열고 10대 공약으로 △경북 전 연령대 돌봄체계 구축 △거점별 스마트청년신도시 조성 및 유학도시 건설 △경북형 일자리 10만 개 확보 등을 소개했다.
민주당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방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20세까지 매월 50만 원을 지급하고 향후 100만 원까지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교시설의 평생 돌봄 거점화를 통해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들을 평생 돌봄 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북은 청년 유출이 높은 지역으로 스마트청년신도시를 조성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기반을 만들고 청년층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도시 공간을 확보해 청년 인구 유입 요인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밖에도 10대 맞춤 공약에 양곡관리법 조기 통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2차 공공기관 이전 조기 추진, 상급종합병원급 대학병원 유치, 접근시간 15분 이내 ‘플라잉 엠뷸런스’ 도입 등을 담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