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 27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4·10 총선 대구 동구을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27일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과 후적지 개발에 발맞춰 “팔공산 국립공원을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팔공산 인근에 테마파크 및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고 군위군과 직통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 및 팔공산 인근에 IC 신설 등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동구와 군위 등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그동안 관광자원 부족과 교통 불편으로 ‘머문다는 개념보다는 잠시 체류하다 가는 곳’으로 인식돼왔다”며 “신공항이 개항되고 후적지 부근이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면 사람과 자본이 동구와 군위에 몰려오는 시대가 개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팔공산 국립공원에 생태탐방원 조성 △현재 진행 중인 마스터플랜에 주민 의견 최대 반영 약속 △공산동 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불로봉무공산권 공공도서관 신설 △능성동 군부대 이전 △동구보건지소 건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 의원은 “그동안 정부, 대구시, 국회, 공공기관 등이 합심한 결과 조만간 TK신공항의 SPC 구성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중한 자원인 팔공산 국립공원을 자연과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해 부흥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 의원은 제4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팔공산의 국립공원으로 승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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