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현, 에드가, 바셀루스가 공격 선봉, 홍철 주장 완장||‘대구 출신’ 이진용, 조진우

▲ 대구FC가 김천상무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올 시즌 새롭게 대구FC 주장 완장을 차게 될 홍철. 대구일보DB
▲ 대구FC가 김천상무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올 시즌 새롭게 대구FC 주장 완장을 차게 될 홍철. 대구일보DB
대구FC가 김천상무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구는 오는 3월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대구의 올 시즌 첫 상대는 1년만에 다시 K리그1으로 복귀한 김천이다. 대구는 고재현, 에드가, 바셀루스가 공격의 선봉에서 대구를 이끌고 있으며 중원에 새로 합류한 요시노에 대한 기대도 높다. 또 주장 완장을 찬 홍철이 남다른 책임감으로 팀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새로운 조합으로 대구의 수비라인을 맡게 된 중앙 수비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대구는 김천과 통산전적에서 1승3무를 기록하며 패한적이 없다. 프리시즌을 태국 치앙라이와 경남 남해에서 보내며 구슬땀을 흘린 대구는 개막전에 나설 준비를 끝냈다.



K리그1으로 1년만에 복귀한 김천 상무는 대구전 첫 승이 절실하다. 김천의 마지막K리그1 승리는 2022시즌 인천을 상대로 거둔 1대0승리로 무려 529일 전이다.



지난 시즌 김천은 36경기에서 71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를 폭격했다. 첫 승리에 대한 김천의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지난 시즌 각각 6골과 5골로 모두 11골을 합작한 강현묵-정치인 라인은 올해도 공격 선봉에 선다. 지난해 6골을 기록한 모재현과 2022시즌 12득점-13도움 올린 ‘검증된 자원’ 김대원도 올해 김천의 공격축구를 이끌 전망이다.



특히 이진용, 조진우 등 대구로선 낯익은 얼굴들과 어떤 맞대결을 펼칠지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프리시즌 이후 2024시즌 첫 선을 보이는 대구FC가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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