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대구 폭주족 모습. 대구경찰은 3·1절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20명을 검거했다. 대구경찰 제공
▲ 3·1절 대구 폭주족 모습. 대구경찰은 3·1절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20명을 검거했다. 대구경찰 제공
▲ 3·1절 대구 폭주족 모습. 대구경찰은 3·1절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20명을 검거했다. 대구경찰 제공
▲ 3·1절 대구 폭주족 모습. 대구경찰은 3·1절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20명을 검거했다. 대구경찰 제공
대구경찰청은 올해 3·1절 폭주족 집중 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모두 2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6시까지 폭주족 출현에 대비해 주요 집결지 1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단속 지역은 △두류네거리 △두류공원네거리 △DGB파크삼거리 △범어네거리 △만평네거리 △성당네거리 △신남네거리 △원대오거리 △유천네거리 △죽전네거리 △파티마삼거리다.

이번 단속에는 암행순찰팀, 기동대, 교통범죄수사팀 등 213명과 순찰차, 기동대버스, 비노출차량 66대가 배치됐다.

단속 결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3건(무등록 2건, 번호판 가림 1건), 통고 처분 10건(안전모 미착용 5건, 안전띠 미착용 1건, 신호위반 2건, 중침 1건, 끼어들기 1건)을 비롯해 음주운전 5건과 무면허운전 2건 등 모두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검거된 인원 외에도 채증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 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해 처벌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경찰은 3·1절 폭주족 단속에 나서 폭주활동을 주도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을 현행범으로 붙잡고, 공동 위험 행위를 한 3명과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4명 등 10명을 입건했다. 또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7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집결하는 폭주족에 적극 대응해 집결을 제지하고 해산 조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은 올해 3·1절 폭주족 특별 집중 단속을 진행해 전국에서 모두 531건을 적발했다. 적발 내용은 난폭운전 2건, 음주운전 27건, 무면허 17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65건, 기타 420건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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