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경찰서 전경
▲ 수성경찰서 전경
대구에 한 금은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1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11분께 대구 수성구에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10여 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강화 유리문을 부수고 범행을 벌이는 데 단 1분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주거지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