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발표||대구 6.6%↑, 경북 6.0%↑

▲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지난 1월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이 동반 증가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광공업 생산지수(2020=100)는 121.7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5.5% 상승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광학(26.4%), 고무·플라스틱(22.4%), 자동차(14.8%) 등은 증가했지만 의복·모피-(33.7%), 기계장비(-10%), 금속가공(-1.3%) 등에서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05.2로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7% 올랐다.

금속가공(69.6%), 1차 금속(15.1%), 자동차(13.6%)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기계장비(-19.8%), 화학제품(-18.9%), 전자·통신(-7.5%) 등에서는 줄었다.

1월 대구 건설 수주액은 75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감소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47.5%, 43.5% 줄었다.

경북지역 건설 수주액도 4천2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136.2%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에서 69.9% 감소했다.

대구지역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다. 백화점은 7.3%, 대형마트는 13% 각각 줄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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