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6일 선남면 문방2리에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6일 선남면 문방2리에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순회 교육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6일 선남면 문방2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수리점에서 먼 오지마을 위주로 진행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 대상기종은 농업 현장에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 수리와 자가 정비요령과 후방경광등 부착, 안전 기술교육도 병행하는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개당 1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 지원하고, 1만 원 이상 초과되는 부품은 구입 원가만 적용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선남면 마을 주민은 “직접 방문해 겨울철 방치되었던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관리요령까지 교육해줘서 부담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기본적인 점검 및 정비 능력을 습득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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