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을 지지하는 동구 주민 50여 명이 동구·군위갑의 국민추천제 지정 철회를 당에 요구하고 있다.
▲ 7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을 지지하는 동구 주민 50여 명이 동구·군위갑의 국민추천제 지정 철회를 당에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군위갑)을 지지하는 동구 주민 50여 명은 7일 4·10 총선 앞두고 당의 동구·군위갑 국민추천 지역 결정에 대한 지정 철회를 요구했다

동구 주민들은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당 공관위가 대구 동구·군위갑 선거구를 국민공천(국민추천제) 지역으로 지정했다”며 “사실상 전략공천을 위한 꼼수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공관위는 대구 12개 선거구 중 동구·군위갑이 국민공천 지역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소상히 밝히고 국민공천 지역 지정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공천에 감동이 없다는 지적 때문에 동구·군위갑 지역구를 재물로 삼지 않길 바란다”며 “진정한 감동은 공관위가 공언한 흔들림 없는 시스템 공천을 완수하는 모습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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