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청 전경.
▲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은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체감도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중구청은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 최초로 QR고지서 제작 및 사유지 내 금연구역 지정으로 상습흡연구역의 민원 건수와 간접 흡연 노출률을 크게 감소시켜 흡연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등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 설문조사를 통한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 부여를 확대해 구성원들의 적극행정 참여도를 증대시킨 점도 인정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구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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