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은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체감도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중구청은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 최초로 QR고지서 제작 및 사유지 내 금연구역 지정으로 상습흡연구역의 민원 건수와 간접 흡연 노출률을 크게 감소시켜 흡연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등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 설문조사를 통한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 부여를 확대해 구성원들의 적극행정 참여도를 증대시킨 점도 인정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구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