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위한
▲ 김위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김위한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이 20일부터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직은 임미애 전 도당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정당에 전략지역 비례후보자로 추천돼 당적을 옮기게 되면서 도당위원장직이 공석이 됐다.

김 직무대행의 임기는 오는 8월 전당대회 종료 시점이다.

이번 총선에서 경북 13개 선거구의 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하면서 경북 총선 전체를 이끌 지휘자로 역할을 맡았다.

김 직무대행은 경북도의원, 안동시장 후보,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경북정책산업연구원 이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 이사를 역임했다.

지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김 직무대행은 정당과 경북도당 당원들 사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직무대행은 “경북도당은 이제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경북에서 3석 이상, 평균 35% 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경북도당이 중심에 서 있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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