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는 노인복지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신규 지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31개소의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이 운영 중에 있다.

시는 구·군별 노인 인구수 등을 고려해 2026년까지 신규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교육기관 7개소를 신규 지정한다. 신청 및 접수 기간은 4월5~11일이다.

선정 방법은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4월15일)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대구시 누리집에 게재(4월17일)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시청 동인청사(8층)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 참여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구·군별 선착순 2명에 한해 추첨 과정을 참관할 수 있다.

대구시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신규 지정을 통해 신규 요양보호사 양성 및 기존 요양보호사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더 나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관 및 개인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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