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안민관 전경
▲ 경북도청 안민관 전경

경북도가 다음 달 말까지 불법 폐기물 발생을 막기 위한 시군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폐기물 처분업, 재활용업, 수집·운반업 등 폐기물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폐기물 무단 적치와 방치 등 불법 처리를 차단,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불법투기·야적 △허용보관량 초과 보관 △수탁처리 능력 대비 폐기물 수탁 초과 △방치폐기물처리 이행보증방법 적정이행 △폐기물매립시설 사후관리 이행보증금 사전예치 등이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로 현장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인 위반사항이나 환경오염 방지조치가 부실한 중대한 위반은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북도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폐기물 처리업체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불법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불법·방치 폐기물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국번없이 12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및 제보를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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