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맨발학교 고령덕곡지회 창립식 후 회원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 대한민국 맨발학교 고령덕곡지회 창립식 후 회원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 지난 24일 대한민국 맨발학교 고령덕곡지회 창립식 개최 후 기념 촬영 모습.
▲ 지난 24일 대한민국 맨발학교 고령덕곡지회 창립식 개최 후 기념 촬영 모습.

고령군 덕곡면 소재 맨발공원에서 지난 24일 대한민국 맨발학교 고령덕곡지회 창립식이 개최됐다.

맨발공원은 2023년 5월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덕곡 소가천 제방변에 조성한 소공원을 재정비해 개장됐다. 그때부터 맨발걷기의 매력에 흠뻑빠진 사람들이 여럿모여 맨발걷기 동호회가 생겼고, 공원 개장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대한민국 맨발학교 고령덕곡지회가 창립된 것이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히 권택환(대구교육대 교수) 대한민국 맨발학교장의 강좌와 함께 맨발걷기 시간도 마련됐다.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은 2022년 12월 ‘몸건강 마음건강을 위한 기적의 맨발걷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벌써 세 번째 덕곡면에 방문했다.

권 교수는 “대한민국 맨발학교 고령덕곡지회의 창립을 축하한다"며 "맨발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윤성희 지회장은 “이번 맨발학교 고령덕곡지회 창립을 계기로 아름다운 덕곡에서 더 많은 회원들이 건강한 맨발 걷기를 함께해주셨음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희 덕곡면장은 “맨발 걷기를 하면서 면민들이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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