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안동·예천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형동 국민의힘 후보가 ‘안동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

김 후보는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체육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체육대회는 전국에서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체육행사다. 안동에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할 경우 전국에 안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면서 대외홍보와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유치와 함께 그에 걸맞은 체육시설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도 단위 스포츠 행사 유치에 마중물이 되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은 경북도민체육대회(1981년 , 1991년 , 2005년 , 2016년)을 네 차례나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어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체육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안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대회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전방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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