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년도 제1회 경자구역 자문회의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대한 대형유통상업시설 및 지역산업거점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건에 대해 민간 전문가의 심도 깊은 검토와 자문이 이뤄졌다.

경자구역 자문회의는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정책, 개발계획의 수립 및 변경 등 주요 사항에 대해 국토개발, 도시계획, 에너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사전 검토를 실시해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인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검토사항 등을 보완한 개발 변경(안)을 내달 초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관계 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4월말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심의할 계획이다.

대경경자청 김병삼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경산의 미래핵심성장 동력을 위해 개발계획 변경(안)이 4월말로 예정된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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