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는 개나리로 전진, 협동, 희망을 상징하며 교목은 느티나무로 강한 의지, 조화된 질서, 예의, 화합,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학생 중심 동아리 운영
군위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있다. 보건, 과학, 교육, 봉사, 컴퓨터, 외국어, 체육 등 여러 진로 분야의 창체동아리와 발표, 봉사, 예술, 밴드 등의 넓은 분야의 자율동아리 활동이 있다.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를 찾고 진로가 정해진 학생들은 본인의 진로에 맞추어 활동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특색 사업으로는 동아리데이, 동아리 발표회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한 ‘선배와의 만남’은 교내 동아리 출신 또는 관련학과로 진학한 선배(또는 전문가)를 직접 섭외해 동아리별로 특색있는 강연을 실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동아리 발표회는 1년간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부스 운영을 통해 동아리들끼리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교학상장 박람회
1학기에는 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선택과목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1, 2학년 대상 교과서 체험을 통한 학생 중심 상담의 장이라는 의미로 교학상장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군위고는 고교학점제 준비학교로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3년째 교학상장 박람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 계열별(의생명·공학·자연·교육·사회·인문·예체능) 선택과목 추천과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지원하는 부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선택과목을 먼저 경험한 고3 학생들이 과목 정보를 안내하는 과목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선택과목 수강신청을 앞둔 1, 2학년생에게 과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궁금증을 집중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군위고에 개설된 선택과목 교과서를 직접 볼 수 있는 셀프조사존, VR 면접 체험존, 이벤트존도 함께 운영했다. 신입생 및 진로진학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 특강을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교육과정 편제, 선택과목 결정시 유의사항과 대입과의 연계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