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세중아이에스에서 열린 제9차 ICT?로봇 기업 오픈팩토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26일 세중아이에스에서 열린 제9차 ICT?로봇 기업 오픈팩토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기업들의 기술 융합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경ICT산업협회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오픈팩토리가 지난 26일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인 세중아이에스에서 열렸다.

오픈팩토리는 로봇 분야 기업과 ICT 분야 기업이 기술 연계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가 열린 세중아이에스는 2007년에 설립돼 ERP(전사적자원관리) 등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전관리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날 세중아이에스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수질예측시스템과 저수지·양식장 등 수질 오염 정도에 따라 친환경 공법과 데이터 기반으로 한 맞춤형 수질개선 기술 등을 소개했다.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은 “ICT와 로봇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오픈팩토리의 목적”이라며 “이제는 ICT와 로봇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공군승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은 “오픈팩토리가 회를 거듭하며 교감을 통해 로봇과 ICT 간의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 같다”며 “앞으로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오픈팩토리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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