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벚꽃 축제 ‘광덕 블라썸’을 ‘더(THE) 광덕’에서 개최한다.

더 광덕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남구 광덕시장 복합문화공간이다.

앞산의 벚꽃과 연계한 ‘광덕 블라썸’ 축제에는 원데이클래스(다육 아트, 석고 방향제 등),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 체리 블라썸 버스킹 공연, 캐리커처 드로잉 무료 체험 등 다양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30일에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 각 8명을 대상으로 단체 미팅 프로그램인 ‘광덕 로맨스’를 운영한다.

또 30~31일 일반 참가자와 체험 후기단 등 20명을 대상으로 ‘벚꽃 체험단’ 프로그램도 운영해 향후 SNS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세부 운영 일정 및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은 인스타그램 계정 더 광덕(@the_gwangdeo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안중곤 경제국장은 “벚꽃이 아름다운 앞산에서 ‘광덕 블라썸’ 축제와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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