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대표 사찰, ‘템플스테이’로 뭉쳤다

경북관광공사, 활성화 논의 워크숍 경북 10곳-광주·전남 6곳 머리 맞대

2017.09.13

경북관광공사가 경북과 광주·전남 템플스테이 사찰 운영자들의 워크숍을 개최해 템플스테이 발전과 영호남 화합을 다졌다.<br>
경북관광공사가 경북과 광주·전남 템플스테이 사찰 운영자들의 워크숍을 개최해 템플스테이 발전과 영호남 화합을 다졌다.


경북관광공사가 템플스테이를 통해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광주와 전남 템플스테이 우수 사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경북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템플스테이 활성화와 담당자 역량강화를 통한 불교문화관광산업 진흥과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광주 무각사 및 전남 대원사 등 호남지역 우수사찰을 대상으로 상호 교류와 화합 도모 및 벤치마킹을 추진해 템플스테이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경북의 10개 사찰과 광주와 전남 6개 사찰 및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워크숍은 명상, 사찰투어 등 다양한 템플체험을 통해 사찰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템플스테이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협의했다.
공사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면서 경북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상품에 대한 홍보도 겸했다.

경북의 대표적인 힐링 테마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는 2016년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 약 5만6천 명이 참가해 경북의 특색 있는 체험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살아 숨 쉬는 우리 문화유산을 가꾸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10개 시군 12개 템플스테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의 대표적인 템플스테이 사찰로 경주의 기림사, 불국사, 골굴사를 비롯하여 포항 보경사, 김천 직지사, 구미 도리사, 의성 고운사, 영천 은해사, 성주 자비선사, 영덕 장육사, 봉화 축서사, 예천 용문사가 손꼽히고 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영호남 상호 교류를 통한 템플스테이 활성화 워크숍은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로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템플스테이 육성발전을 위한 좋은 만남과 나눔 그리고 좋은 결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