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킴이 활동 앞장 “국제환경운동단체 도약”

발행일 2017-01-18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환경운동협의회가 지난 16일 제8차 정기총회를 가지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필리핀 해외 봉사활동 모습.


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가 국내에서 현장체험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지킴이 활동에 이어 오는 4월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해 국제환경운동단체로 자리매김한다.

환경운동협은 지난 16일 제8차 정기총회에 이어 운영이사회의를 가지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환경운동협은 3월22일 경주 안강 칠평천에서 물의 날 기념식을 가지고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해 환경운동을 전개한다.

4월12일부터 필리핀을 방문해 4박5일간 지난해에 이어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필리핀 저소득층 마을을 방문해 의류와 쌀, 신발 등의 생필품을 비롯 성금품을 전달하고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5일간 현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주민들에게 한국과 역사문화도시 경주 등을 홍보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환경운동협은 지난해도 필리핀 벨루소마을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에 이어 봉사활동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4월22일 지구의 날 기념행사, 5월 바다의 날 기념식에 이어 6월에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7월 청소년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가지고 8월 환경감시단 하계 워크숍과 9월 환경콘서트를 기획 추진한다. 전국청소년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을 연례행사로 11월에 추진하고 연중 에코그린프론티어 교육과 현장체험활동, 하천살리기 국토대청결운동 등의 환경운동을 전개한다.

환경운동협은 2월4일 경주시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가지고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 전역에서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계도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헌규 총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시에서 환경운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필리핀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벨루소 마을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구촌 환경지킴이 활동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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