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활성화

발행일 2017-06-13 19:53: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9~24일 가경복지센터서 아카데미 운영
기업 사례·창업실무·선진지 현장탐방 등

경주시가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경주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아카데미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사단법인 가경복지센터 강의실(경주시 동문로 50, 3층)에서 4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 운영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석안)가 위탁 운영한다.

사회적 경제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면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 판매, 유통을 하는 사회적기업과 지역의 마을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각 경제 주체들의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등을 모두 수용한다.

경주시에는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 초아푸드영농조합법인,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 등 (예비)사회적기업 18개, 아리아 마을기업 등 마을기업 6개, 한국택시경주협동조합 46개 협동조합을 포함 70여 기업이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또는 대학생과 대표자 및 종사자, 청년층 미취업자와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자 등이 참석할 수 있다. 참석하려면 14일까지 경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 팩스 054-716-1132 또는 이메일 cseg1131@hanmail.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기존 참여자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업무에 도움을 주는 실무적인 내용을 중점 교육한다. 또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이해증진과 기초창업실무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수익창출을 위한 역량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가를 양성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 사회적기업 이해와 설립방법, 대표적인 기업사례, 창업실무 등 20시간과 선진지 현장탐방 8시간으로 6회 차에 걸쳐 6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시 한인덕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아카데미 운영은 사회적 경제 저변확대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수강생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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