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계림동이 최근 신주거지역으로 주목받으며 활발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은 예전의 북부시장과 (구)동양임대아파트 등 냉림 1길 지역이 20년 가까이 개발이 늦어졌으나, 최근 신시가지로 변화하고 있다.
이 일대는 지난 2011년 건립된 냉림지엘리더스파크(95세대), 지엘리더스파크골드(109세대)를 비롯해 냉림드림뷰, 새빛힐즈 등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부터 개발붐이 일고 있다. 이러한 변화추세는 북천 대림 다미아 아파트(187세대) 건립과 삼백아파트 재개발(300세대)이 추진되면서 상주 북천을 낀 신주거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경북도 도민체전을 앞두고 상주시에서는 (구)북부시장 통로(냉림 1길)를 재포장했고, 냉림 3, 4주공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가지 환경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전완 계림동장은 “내년에 있을 경북도민체전을 위한 손님맞이는 물론 계림동 지역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넘치는 활기찬 지역으로 탈바꿈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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