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한 팬심’...중고거래 처분되는 ‘학폭’ 논란 연예인 굿즈

최근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 관련 굿즈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몰리고 있다. 논란에 실망한 일부 팬들은 ‘탈덕’이란 표현을 쓰며 해당 연예인 굿즈를 중고 처분하고 있다.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에는 학폭 논란이 한창인 걸그룹 ‘(여자)아이들’ 굿즈 판매 글이 올라와 있다. '(탈덕) 여자아이들 수진 포카'라는 제목의 글에서 판매자는 '처음에 학폭 터졌을 때는 중립이었는데 추가 폭로글 보니 확실한 것 같아 탈덕합니다. 한 때 최애였는데...폭로글 읽고 포카 이런 거 보기만 해도 싫어요. 정도가 심했음'이란 글과 함께 수진 포토 카드를 처분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은 학폭 폭로글이 이어지며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동창인 탤런트 서신애도 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수진은 '서신애와는 학창 시절 대화조차 해본적이 없다'라고 해명했지만 서신애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일방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말해 수진 학폭의 피해자임을 밝혔다. 또 다른 학폭 논란 아이돌 '스트레이키즈' 굿즈도 헬로마켓에서 판매되고 됐다. '탈덕, 스트레이키즈 현진'이라는 판매글에는 '최애가 현진이였는데 과거 논란으로 더이상 활동안해서 이제 탈덕합니다. 욕하는거 보고 오만 정떨어졌네요. 다 팔고 남은 포카랑 굿즈라 싸게 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지난달 한 커뮤니티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멤버 현진에게 중학교 시절 신체적·언어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공개됐다. 현진은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상태다.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선우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헬로마켓 판매자는 '이제 막 덕질 시작했는데, 데이트 폭력, 학폭 논란을 최근에 알고 충격먹었네요. 여성팬 희롱 사건도 있었고...사실 여부를 떠나 충격이 너무 커서 다시 예전만큼 덕질은 어려울 듯'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선우 포토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다. 번개장터에는 학폭 논란으로 출전이 정지된 여자 배구 선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친필 사인 유니폼 판매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한 판매자는 '아직 두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팔고 싶다'는 말로 자신은 팬심이 떠났음을 암시했다. 번개장터에는 같은 그룹 멤버를 왕따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 관련 굿즈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헬로마켓에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이슈가 된 아이돌 ‘동방신기’의 멤버 윤노윤호 관련 굿즈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 학폭을 인정한 연예인들은 사과와 함께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학폭을 인정한 가수 진달래는 출연 중이던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하차했고 스트레이키즈 현진은 '쇼 음악중심' MC에서 물러났다. 배우 지수는 학폭 인정 후 출연 중이던 드라마 '달이 뜨는 강'과 모든 광고에서 퇴출됐다. 지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한 후 자숙 시간을 갖고 오는 10월 입대할 예정이다.강동원 기자 kdw1116@idaegu.com

<조정대상 3개월> 대구 부동산 물량 쌓이고 거래는 절반으로 뚝

대구 부동산시장이 조정대상지역 지정 전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봄 이사철에도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매물은 연말대비 60% 가량 늘었고,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던 분양시장도 2순위 청약까지 이뤄지며 투기세력으로 요동치던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22일까지 대구 아파트 매매 건수는 모두 4천126건이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총 7천906건의 거래가 이뤄져 1년 전과 비교해 올해 거래물량이 52% 줄었다.거래량 감소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3개월을 거치며 다주택자 세부담과 대출규제, 거주요건 강화 등의 제약에 매수심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부동산자산관리소 이진우 소장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전후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거래량 감소로 매물이 쌓이고 급등하던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졌다는 점이다. 변동폭의 감소는 시장이 안정기조로 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거래량 감소는 곧바로 매물 확대로 이어졌다.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22일 현재 대구 아파트 매매물량은 2만73건이다. 1월1일의 1만2천805건 대비 64%나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1만2천901건까지 떨어진 매물은 1월 말 1만5천592건, 2월 1만8천85건, 3월 현재 2만73건으로 늘었다.작년 6월만 해도 매물이 3만 건을 넘어섰으나 집값 상승시기와 맞물리면서 빠르게 소진되다 조정대상지역 규제 이후 다시 쌓이고 있다.매수심리 위축 여파는 분양시장에도 미치고 있다.실수요자 위주 청약으로 경쟁률이 낮아졌고 2순위 청약 단지까지 잇따라 등장했다.최근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평균 경쟁률은 7.53대1로 전용면적 112㎡와 150㎡에서는 2순위 접수를 받았다. 비슷한 시기 분양한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도 전용면적 59㎡ 3.78대1, 73㎡은 2.86대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앞서 공급한 ‘수성 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도 전용면적 75㎡에서 2순위 마감됐다.전문가들은 입지나 가격에 따른 선별투자 확산으로 하반기 이후 미분양 단지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대구 건설부동산 관계자는 “몇년간 이어진 공급물량 확대로 올해 분양시장은 하반기 이후 다소 위축될 수 있다. 위치나 분양가에 따른 선별투자로 미분양 단지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전 직원 토지거래·보유현황 점검

대구 수성구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전국적으로 불거짐에 따라 전직원의 토지거래·보유현황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수성구청은 대구 연호지구관련 공무원 대한 투기 의혹을 해소하고자 자체점검하기로 결정했다.점검기간은 개발지구 지정 전 5년까지다. 대상 지구는 LH가 조정하는 수성구 연호지구와 대구도시공사의 대구대공원, 수성의료지구가 포함된다.수성구청은 성웅경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감사실 내 신고센터를 설치해 내부직원의 자진신고 및 외부 제보를 받는다.또 전체 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받아 점검대상지구 내 본인·배우자·자녀의 토지거래 및 토지보유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김대권 구청장은 2016년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를 팔아 부인 명의로 연호지구내 텃밭(420㎡)을 구입해 지난해 보상을 받았다. 김 구청장은 스스로 감사실을 통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맛난참외 20일 첫 수확…박스당 10만 원 전량 거래

경산시 압량읍 현흥리 경산맛난참외 작목반 이원우(58)씨 비닐하우스에서 지난 20일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첫 참외를 출하했다.이날 출하된 경산맛난참외는 지난해 11월 말 정식해 생육기간에 날씨가 좋아 예년보다 1주일 빠르게 출하됐다.출하된 경산맛난참외는 10㎏ 드리 20박스 전량을 울산시 중앙청과에 출하, 박스당 10만 원에 거래됐다.경산맛난참외는 기름진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압량읍 현흥리 일원에 41농가가 45㏊에 1천400여t을 생산, 연간 32억5천여만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성주군, 농산물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성주군은 지난 13일 농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거래소(본부장 윤영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농산물 온라인경매는 출하조직과 구매사간 직배송 유통방식의 시스템을 통해 운송 기간을 대폭 줄여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고, 각종 수수료, 상·하차비 등 농산물 유통비용의 14%를 차지하는 도매시장 출하비용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절감 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협약으로 aT농식품거래소 온라인 경매에 참여하는 지역 농산물 출하조직에 물류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역 농산물 마케팅 및 판촉활동을 aT농식품거래소가 대행함으로 언택트(비대면) 시대 새로운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온라인 경매는 aT농식품거래소 회원가입과 상품기획담당(MD) 현장 실사를 통한 상품 및 품질 검증을 거친 후 모바일 경매 플랫폼을 제공받을 수 있다.성주군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만큼 상시 품질관리와 물량관리가 가능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갖춘 출하 조직에 우선 지원하고, 사업평가 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유통시장이 온라인 거래로 급변하고 있는 시기에 aT와 업무협약 체결로 생산자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잇게 됐다”며 “앞으로 온라인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지난해 최초 거래금액 1조 원 달성 쾌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해 최초로 거래금액 1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코로나19 감염 확산 속 경기 침체 및 수산물도매시장 구조조정, 유통환경 변화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1988년 개장 이래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은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다.대구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거래대금이 1조111억 원으로 2019년(9천374억 원) 대비 8% 증가했다.1988년 개장 당시(거래 물량 109천t, 거래금액 1천139억 원)와 비교하면 물량 대비 5배 이상, 금액 대비 8.8배 이상 증가했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성장세 요인은 전국 거점 공영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법인과 유통 주체들의 노력에 있었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유통법인인 효성청과, 대양청과, 대구신화수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해 실시한 전국 도매시장 평가에서 A등급(우수)를 받기도 했다.수산부류의 경우 시장도매법인 불법 운영으로 영업장 폐쇄, 행정대집행 시행 등의 차질을 빚지고 했지만 오히려 시장도매인 수가 3개소에서 8개소로 확장되는 등 운영 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성장세를 가속화시킬 시설 현대화 사업도 2023년 완료된다.이 사업은 사업비 1천75억 원을 들여 시장 내 시설을 확장하는 재건축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수산물 유통 기능 강화와 적정가격 유지 등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도매시장 내 유통법인들의 기부행렬도 이어졌다.코로나19 확산 당시 중앙청과에서는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돕고자 마스크 1만 장과 성금 5천만 원, 대양청과에서는 과일 500박스와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신화수산은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하고 5천만 원 상당의 멸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중고거래 변화 이끄는 헬로마켓, 비대면 중고거래 대표 주자로 ‘우뚝’

“헬로마켓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비대면 안전결제 중고마켓’으로 언택트 중고시장 리딩을 통한 국내 중고거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중고 제품도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고 있다.2011년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현재 다운로드 수 700만 회, 회원 수 520만 명, 월간 순 방문자(MAU) 약 120만 명인 헬로마켓은 지난 10월부터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중 유일하게 회원 간 직거래를 전면 폐지하는 승부수를 띄웠다.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최근 대구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직거래가 일반적인 국내 중고거래 시장에서 비대면 중고거래가 중심이 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비대면에서 가장 중요한 결제, 배송, 고객지원서비스(CS)에 대한 개선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또 “중고거래 이용자 상당수가 택배 포장의 번거로움을 비대면 중고거래 허들로 꼽았는데 헬로마켓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사업 계획으로 누구나 쉽게 택배를 포장할 수 있게 돕는 택배 포장지원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원래 중고 거래에선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판매자를 대면하고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았다.이 대표는 “헬로마켓은 안전한 비대면 중고거래에 최적화된 시스템인 헬로페이를 운영하고 있다”며 “헬로페이는 구매자가 상품을 받고 확인이 되면 판매자에게 돈이 입금되는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제) 서비스 구조다”고 했다.이어 “일반 에스크로와 달리 중고거래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첫째 안전을 필요로 하는 구매자가 거래수수료를 지불하도록 했고, 둘째 거래완료시 판매자에게 상품금액이 1일 이내 입금 가능하도록 했다”며 “헬로페이는 대면 현금거래나 계좌입금으로만 거래하는 직거래와 달리 100% 안전을 보장하기에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토스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중고거래가 가능하다. 에스크로 구조이기에 헬로페이를 이용하는 중고거래에서는 사기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헬로마켓 내 직거래 금지 후 헬로페이 안전거래 사용량은 약 30%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비대면을 선호하고 있으며 낯선 타인을 만나는 불편함과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위험성을 피하고자 사용자들이 점차적으로 비대면 중고거래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헬로마켓은 ‘사기 위험’과 ‘배송비’라는 비대면 거래의 양대 걸림돌을 뛰어넘는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헬로페이로 배송 확인 후 지급되는 안전결제와 편의점 이용 시 거리와 무게에 상관없이 배송비를 2천 원으로 고정했다.이 대표는 “현재 CU편의점에서 전국 2천 원 균일가에 보낼 수 있는 헬로택배 역시 제휴사 확장으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안전한 비대면 중고거래를 보장하는 헬로페이 역시 결제간소화를 위한 꾸준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만큼 사용자 만족도를 최고로 이끌어 내기 위한 CS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오프라인 중고거래 시 강력범죄 발생 우려에 더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대면의 불안함’은 더욱 커지면서 언택트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비대면 거래 시스템을 갖춘 헬로마켓이 각광받을 만한 조건이 만들어진 것이다.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직거래 중심인 국내 중고거래 시장에서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전환한 배경은?△헬로마켓 서비스를 지난 9년간 운영하면서 직거래에서 발생하는 사기에 대해서는 플랫폼이 제대로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직거래의 경우 판매자와 구매자가 따로 대화를 나눈 후 가격에 대한 흥정과 직접 돈을 주고받기 때문에 플랫폼이 거래 과정을 전혀 알 수 없는 게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없는 이유다.이에 헬로마켓은 더욱 더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플랫폼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10월21일부터 직거래를 종료하고 100% 비대면 안전결제로만 거래가 가능한 중고마켓으로 전환했다. 판매자와 구매자 거래 간에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시스템적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직거래 외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중고거래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거래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2018년 도쿄 증시에 상장한 일본의 대표 스타트업이자 중고거래서비스 메루카리(Mercari)의 경우에도 직거래를 금지하고 100% 비대면 안전결제로만 거래를 허용하고 있다.결국 플랫폼이 안전함과 편리함, 그리고 거래 당사자 간의 분쟁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게 되면 더욱 더 성숙한 중고거래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에 헬로마켓도 직거래를 종료하고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전환했다.-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고거래 사기가 일어났을 텐데 어떻게 해결했나?△지난 10월21일 헬로마켓이 100%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전환하면서 사용자 거래 조건이 헬로페이로만 거래가 허용되도록 플랫폼 내 규정이 바뀌었다.또 사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기방지서비스 더치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동 연계해 타 중고거래 서비스나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 사기 이력이 있는 잠재적 위험 사용자가 헬로마켓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감지되어 사전에 접근을 못하게 하고 있다.다만 직거래를 통해 거래를 하는 경우 중고거래 사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개인 판매자와 개인 구매자의 거래 과정을 플랫폼 운영자가 정확하게 알 수 없기에 경찰 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수준밖에 지원을 해 줄 수 없다.이에 따라 헬로마켓 내에서는 헬로페이 안전결제 거래만을 허용하며 직거래 유도 시 신고를 통해 사용자 제재를 하고 있다.-올해 발생한 코로나19가 중고거래에 미친 영향은?△중고거래는 불황 비즈니스라 하여 경기가 좋지 않을 때 특히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일본의 과거 20년간 경제 불황 시기일 때도 유일하게 성장한 산업이 중고거래라는 보고서가 있다.이렇듯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중고거래도 늘어났다.또 중고거래는 전문업자 보다 개인들이 더욱 많이 활동하는 상거래 영역이다. 그런 이유로 개인들이 상품을 사고파는 시간이 많이 생기면 그만큼 중고거래가 많아진다.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게 되었고, 재택근무나 집콕이라는 표현처럼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됨으로써 집에 있는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가 과거보다 좀 더 빈번해 졌다고 볼 수 있겠다.유사한 현상으로 원래 중고거래는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 보다 야외 활동이 적은 겨울에 거래가 더 많이 일어나는 계절성 성수기가 있었다.코로나19로 인해 그런 계절성 특징이 2020년은 한 해 동안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게 되어 1년 동안 겨울과 같은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신용보증기금, 거래하는 30만 중기 활용해 고졸 채용 활성화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이 고졸청년 취업활성화를 위해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손을 잡았다.신보기금은 최근 이들 기관과 협력을 맺고 고졸청년 인력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신보 등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 인재들이 미래 기술인재 및 기업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신보의 경우 거래 중인 약 30만 개의 중소기업을 활용해 △직업계 고등학생 등 청년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 △현장실습을 위한 기업체 모집 △자체 잡매칭 플랫폼인 ‘잡클라우드’를 통한 고졸 인재등록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매년 신보가 실시하는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통한 채용 지원 등을 통해 고졸 인재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신보는 앞서 대구공업고등학교 소속 7개팀 21명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창업 특강과 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내년에는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전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특강과 컨설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올해 중고거래 트렌드 3대 키워드 ‘코로나19’·‘집콕’·‘비대면’

비대면 중고거래 스타트업 헬로마켓이 올해 중고거래 트렌드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코로나19’와 ‘집콕’, ‘비대면’을 선정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헬로마켓에서 이뤄진 중고거래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관련 제품과 비대면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등 코로나19 방역 제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올해 헬로마켓에서 가장 크게 검색량이 증가한 단어는 마스크로 지난 3월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3천7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스크 거래량은 1천288% 급증했다. 코로나19는 레저 활동에도 영향을 줬다. 올해 축구와 야구 용품 거래 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48%와 33% 감소한 반면 등산과 자전거, 골프 용품 거래 건수는 각각 30%와 42%, 39%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럿이 모여서 하는 레저 활동은 줄어든 반면 혼자 혹은 소규모로 비교적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 인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집콕 관련 제품 거래도 크게 늘었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헬로마켓 내 생활 카테고리 전체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했다. 인테리어 제품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7%, 주방용품 거래 건수가 49% 늘었다. 같은 기간 게임 카테고리 거래 건수는 22%, 노트북 거래 건수는 10% 늘었다. 노트북은 재택근무가 늘면서 중고거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집콕이 일상이 되면서 티켓 카테고리 거래 건수는 급감했다. 올해 영화·공연·전시 티켓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72%, 테마파크·워터파크 티켓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39% 하락했다.코로나19는 중고거래 방식에도 큰 변화를 줬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직거래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여기에 개인 정보 노출, 범죄 우려가 더해지면서 만나지 않고 거래하는 비대면 수요가 크게 늘었다. 헬로마켓이 제공하는 안전결제 솔루션 헬로페이는 택배를 이용한 비대면 거래를 지원한다. 헬로페이 거래 건수가 비대면 거래 건수와 동일하다. 올해 11월까지 헬로페이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6% 상승한 15만 2천130건을 기록했다. 특히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이 일어난 지난 5월에는 헬로페이 거래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46.3% 급증했다.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중고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한 해였다”며 “한동안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집콕 관련 제품과 비대면 거래 증가 트렌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중고거래 이용자 97% “택배비 지불 가능”...택배비 중요하지 않아

중고거래 이용자 대다수가 사기 없는 안전한 중고거래가 가능하면 비대면 중고거래로 발생하는 택배비를 부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대표 이후국)이 중고거래 이용자 1천202명을 대상으로 택배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0% 안전한 비대면 중고거래가 가능할 때 부담 가능한 최대 택배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5%가 3천 원을 선택했다.2천 원은 35.5%, 5천 원은 11.4%로 나타났다.1만 원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도 1.5% 존재했다. 반면 ‘택배비가 발생하면 거래 포기’라는 의견은 3.1%에 불과했다.이는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96.9%)이 일정 수준의 택배비 부담 의사을 보인 것으로, 중고거래 이용자들이 택배비 발생을 싫어해 직거래를 선호한다는 기존 인식을 뒤집는 결과다. 택배 중심의 비대면 중고거래 확산을 위해선 거래 전 정확한 택배비 파악과 택배비 부담 주체를 명확히 제시하는 게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택배 거래 시 불편한 점(복수 선택 가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8%가 ‘정확한 택배비를 미리 알 수 없음’을 꼽았다. ‘택배비 부담 주체를 두고 상대와 기싸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8.7%로 집계됐다.‘중고거래 전 정확한 택배비를 알 수 있다면 비대면 중고거래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이다’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1%가 ‘매우 그렇다’, 49.3%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6.6%에 그쳤다.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최근 중고거래의 안전 범위는 사기뿐 아니라 신상 노출과 범죄 위험,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확대됐다”며 “낯선 사람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직거래보다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거래하려는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헬로마켓은 누적 다운로드 700만 건, 회원 수 510만 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헬로마켓 직거래 없애고 비대면 거래 플랫폼으로

개인 간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대표 이후국)이 회원 간 직거래를 폐지하고 100% 비대면 거래 플랫폼으로 전환한다.직거래 중심의 국내 중고시장에서 비대면 거래만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는 헬로마켓이 처음이다.헬로마켓은 자체 개발한 안전결제 솔루션 ‘헬로페이’를 통해 앞으로 비대면 거래만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판매자는 비대면 거래로만 상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직거래를 위한 회원 간 커뮤니케이션은 허용되지 않는다.헬로페이는 구매자가 지급한 거래대금을 헬로마켓이 보관하다 이상 없이 거래가 종료되면 판매자에 지급하는 안전결제 솔루션이다. 물건을 받지 못하거나 다른 물건이 배송되면 거래대금은 구매자에게 환불된다.헬로마켓은 또 택배비 부담 주체를 판매자가 상품 등록할 때 명시토록 해 애초에 누가 택배비를 낼 것인지를 두고 협의를 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택배비는 CU편의점 이용 시 전국 어디든, 무게 상관없이 2천 원, 방문 택배 일괄 3천 원에 이용 가능하다.헬로마켓의 100% 비대면 거래 전환은 직거래 안전에 대한 사용자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른 결정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황으로 중고거래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문제점도 노출된다는 점도 작용됐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개인의 거래를 연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플랫폼이 거래 전반의 안전을 담보해야 안전한 중고거래가 가능하다”며 “헬로페이를 이용하면 사기 위험 없이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승수, “경북궁 근정전 재산가치 터무니없다”

왕의 집무실로 사용된 국보 제223호인 경복궁 근정전의 재산가치가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받은 ‘주요 궁능 문화재 국유재산 가액’ 자료에 따르면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조선 시대 국왕의 즉위식이나 대례 등이 거행됐던 경복궁 근정전의 가치는 약 33억 원으로 책정돼 있다.국내 아파트 실거래 최고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70억 원 이상, 최고 84억 원(전용면적 244.749㎡·약 74평)까지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반값에도 미치지 못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올해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11차(171.43㎡·52평)의 평균 거래가인 44억 원보다도 훨씬 낮다.조선 국왕이 평상시 거처하며 정사를 보살피던 보물 제1759호 경복궁 사정전의 가치도 약 19억 원에 불과하다.보물인 자경전과 수정전도 각각 13억 원, 9억 원 정도다. 20억 원 안팎에 거래되는 강남 은마아파트나, 동작구 흑석동의 고층아파트보다도 낮은 금액이다.국유재산가액은 문화재 화재보험의 가입 기준이 된다. 이처럼 국유재산가액이 낮게 책정돼 있을 경우 문화재가 화재 등 불의의 사고로 손실됐을 경우 복원 비용을 제대로 충당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김 의원은 “문화재가 만에 하나라도 소실, 훼손된다면 막대한 국비를 투입할 것이 아니라 보험을 통해 이를 보전받아야 한다”며 “터무니없이 낮은 국유재산 가액을 현실화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중고거래 이용자 74% '직거래 불안하다'...비대면 선호 '뚜렷'

중고거래 이용자 상당수가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직거래를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 등 신상노출과 범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대표 이후국)이 중고거래 이용자 1천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4.2%가 ‘범죄나 사기 위험으로 직거래가 불안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중고거래를 위해 낯선 사람을 만나 얼굴을 노출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는 의견도 76.4%에 달했다.코로나19 확산도 중고 직거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설문 참가자 73%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직거래가 꺼려진다는 의견을 보였다. ‘직거래 시 가장 꺼려지는 것(중복선택 가능)’으로는 '낯선 사람과의 만남 및 얼굴 노출(58.2%)’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감염 우려(50.8%)’와 ‘범죄 및 사기 피해(50.2%)’가 뒤를 이었다.직거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비대면 중고거래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뚜렷해진 모습이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에 대한 관심이 생겼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비대면 선호가 뚜렷하지만 ‘중고 사기’ 문제는 여전히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나타났다. ‘비대면 거래 시 꺼려지는 것(복수선택 가능)’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사기 위험(48.4%)’을 꼽았다. ‘집주소·계좌번호 노출(19.5%)’과 '택배 포장·배송의 번거로움(16.9%)’이 뒤를 이었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중고거래에서 중요한 안전의 범위가 사기에서 개인정보 노출과 범죄,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중고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부각되면서 직거래 중심의 국내 중고거래 시장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헬로마켓은 누적 다운로드 700만 건, 회원 수 510만 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최근 5년간 온라인 중고거래 피해 3배 늘어

최근 5년간 온라인 중고거래 피해 건수와 금액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사기 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온라인 중고거래로 인한 피해 건수는 81만2천235건, 피해 금액은 7천666억 원이었다.온라인 중고거래 피해사례 건수는 2015년 9만여 건에서 2019년 23만여 건으로 2.7배 증가했다. 피해금액도 2015년 758억 원에서 2019년 2천767억 원으로 2천9억 원이 늘었다.또 안전결제사기공동대응카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까지 온라인 안전결제 사기 피해액은 251억 원에 달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직거래 대신 택배를 이용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중고거래 사기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중고거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안전거래’가 오히려 사기 형태의 한 방법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방법도 진화하고 있다. 판매자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거래물품을 올린 후 구매자가 구매 의사를 표시하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유도해 가짜 안전거래 사이트(피싱 사이트)로 결제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가짜 네이버페이를 사칭해 주로 활용하고 있다.네이버페이를 통한 안전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네이버의 개선 조치가 없었다.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성희롱 등 2차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정 의원은 “예금주에 네이버페이 등의 이름이 들어가는 송금은 포탈사가 ‘사기위험’이라는 팝업창이 뜨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며 “포털이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예방책을 마련하고 과기부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포탈사에 제도를 마련토록 권고를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구자근, 가맹산업 불공정거래 관행 여전

국내 가맹(프랜차이즈)산업 본사가 일선 가맹점주에게 강요하는 불공정거래 관행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실태조사’에 따르면 가맹본부에 광고비를 내는 가맹점 가운데 협의 후 동의한 경우는 53.6%에 불과했다.나머지 절반가량의 사례는 본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 보면 42.0%는 협의는 했지만 가맹점의 동의 없이 통보됐고 4.5%는 사전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조사는 소진공이 지난해 11~12월 외식·도소매업·서비스업 3개 업종을 대상으로 서울·경기·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의 가맹사업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또한 조사에서 가맹본부에서 제시한 예상 매출액 대비 실제 매출액 비율은 84.49%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상 매출액을 본사로부터 받은 가맹점주의 78.6%는 ‘예상 매출액이 실제 매출액보다 적다’고 답했다. 반대로 ‘비슷하거나 많다’고 말한 이는 21.4%에 그쳤다.조사 대상 가맹점주 가운데 14.8%는 점포환경을 개선했는데 절반에 가까운 47.5%는 가맹점주가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도 본사 측이 지정·추천한 시공업체와 계약을 맺은 경우가 96.1%에 달했다.또한 조사 대상 가맹점 가운데 35.8%는 본사에 로열티(가맹비)를 내고 있었다.구 의원은 “전국 66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내 변호사를 통해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변호사는 단 1명에 그쳤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불공정 피해 상담센터를 형식적으로만 운영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가 위협받는 가운데 불공정거래 피해예방교육 지원과 상담 강화를 통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