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체감을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이제서야 국내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한 것 같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3월부터 따져보면 딱 1년 만이다. 예전 같으면 참 짧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과 극복 과정까지 겹쳐지면서 체감 상으로는 벌써 수년이나 지난 것처럼 길게 느껴진다. 물론, 아직도 진행 중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하튼 국내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론의 여지없이 지금까지는 외수부분과 관련 산업 부문의 생산 회복이 큰 도움이 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 전반의 흐름이 바로 얼마 전까지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것 만큼은 사실인 것 같다.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이후 딱 1년 만에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는 것이 이를 잘 대변해 주는데, 생산과 소비 투자 등 부분별로 보더라도 이러한 현상은 확인할 수 있다. 더 두고 봐야 할 일이긴 하지만, 경기국면의 변환을 판단하는 지표인 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가 둔·하강 국면에서 벗어나 회복·상승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점도 반가운 일이다. 특히, 향후 경기 향방을 예견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10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경기 회복세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 또한 매우 반가운 일이다.이처럼 국내 경기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같은 국제기관들은 물론이고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바라보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대폭 상향 수정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전망치는 3% 중반대를 바라보는 대다수 국제기관들보다는 훨씬 공격적인데, 4%대 중반까지 바라본다니 그 동안 우리 스스로가 우리 경제에 대해 너무 박한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다.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글로벌 정치·외교·군사적 리스크 억제, 주요국 경기부양 기조 유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세 지속 등의 조건 하에서 투자와 소비 등 내수 부문이 기대 이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막말로 우리 경제는 지난해 역성장한 것만큼의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데다가 잠재성장력만큼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가정만해도 3%대 후반의 성장률 달성은 가능해진다. 하물며, 최근과 같은 분위기라면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예상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4%대 성장에 대한 기대를 품어도 될 법해 보인다. 좀 과한 느낌은 있지만 말이다.이처럼 올해 우리 경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른 회복과 더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거의 확신한다. 다만, 그렇다고 걱정거리가 아예 없다는 말은 아니다. 가장 큰 우려는 아마도 빠른 경기 회복 속도 만큼이나 급하게 진행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그에 따르는 경제정책 기조의 변화일 것이다. 너무 갑작스럽고 급격하게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경기 부양에서 경기 안정화로 금융통화 및 재정 정책 기조가 변화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경제 전반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들이 동반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경기 회복을 체감하는 정도가 경제 주체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기업과 가계,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임금 근로자와 자영업자 등 서로가 처한 환경에 따라 경기 회복을 체감하는 시기와 정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자칫,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이에 따르는 사회적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도 있다. 더군다나, 하반기로 갈수록 내년에 있을 대선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경기 회복 동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는 점 또한 리스크라면 리스크라 하겠다.백신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곧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국내 경제의 회복 기대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이 때에 모두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매우 조심스럽긴 하다. 하지만, 지금은 경기 회복의 온기를 우리 모두가 온전히 체감하기 위한 때이른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일지도 모른다.

대구FC, 수원 4-2로 꺾고 4연승 질주

프로축구 대구FC가 수원F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대구는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이날 3-5-2로 경기에 나선 대구는 김진혁과 에드가 실바를 공격수로 두고 황순민, 이용래, 츠바사, 이진용, 정승원이 미드필더로 세웠다.골키퍼는 최영은이, 수비진은 김재우, 정태욱, 김우석으로 구성했다.첫 골은 수원이 가져갔다.전반 21분 수원의 코너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올린 크로스를 양동현이 헤더로 밀어 넣으며 수원이 선제골을 기록했다.이후 대구가 결정적인 기회를 가져가며 수원의 골대를 흔들었다.전반 27분 정태욱의 긴 패스를 받은 김진혁이 곧바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흘러나온 볼을 이용래와 츠바사가 잇달아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의해 저지됐다.전반 38분 대구의 동점골이 나왔다.우측면을 돌파한 김진혁이 골문을 향해 강한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을 수원 박지수가 헤더로 걷어내려 했으나 골문으로 들어갔다.박지수의 자책골로 인정돼 점수는 1-1이 됐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황순민을 빼고 안용우를 투입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기세를 잡은 대구가 여러 차례 수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9분 라스에게 한 골을 내줬다.1-2로 한 점 뒤처진 대구가 곧바로 수원을 뒤쫓았다.후반 12분 대구의 코너킥 상황에서 안용우가 올린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로 성공시키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이 골로 에드가는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이후 대구의 대반격이 시작됐다.동점골을 기록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대구가 역전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후반 18분 에드가가 침투하는 츠바사를 향해 패스를 내줬고 츠바사가 골문 구석을 향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대구는 후반 24분 좋은 활약을 보여준 츠바사를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후반 28분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고 경기는 4-2로 종료됐다.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14라운드 홈경기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 백신접종, 경기회복 등 기대심리…대구·경북 경기 점차 회복세

대구·경북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백신접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경기전망지수(SBHI)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80대로 진입한 80.5로 전망됐다.2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달 77.3보다 3.2포인트 상승한 80.5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85.8로 4월보다 0.6포인트, 비제조업은 74.9로 6.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지역별로는 대구 75.5, 경북은 87.7로 4월보다 각각 0.6포인트, 7.0포인트 상승했다.항목별로는 경상이익(3.8p), 내수판매(2.2p)는 상승 전망이며, 생산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수출, 원자재 조달사정, 자금 조달사정은 4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지역 제조업의 지난 3월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0.9%보다 0.2% 포인트 높은 71.1%로 전월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2월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69.3%를 보였고, 경북은 73.3%로 1.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2.4%)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인건비 상승(46.9%), 원자재 가격상승(42.1%) 등 순으로 나타났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퀄리티스타트1위·홈런 3위…삼성, 외국인 활약 속 단독 선두

다서 시즌 동안 하위권을 맴돌 때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유망주를 키웠고, 꾸준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요 선수를 영입했다.하지만 팀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3명이 동시에 활약한 적은 없었다.단기간에 팀 전력을 끌어올릴 최적의 카드는 '외국인 선수'다.삼성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뷰캐넌(32)과 벤 라이블리(29), 호세 피렐라(32)가 2021시즌 초반 KBO리그를 흔들고 있다.'강해진 토종 선수'와 견고한 외국인 선수와 어울린 삼성은 정규시즌 1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을 기준으로 2천31일 만에 단독 선두로 나섰다.삼성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선두로 올라섰다.정규시즌 10경기 이상을 치른 상황에서 삼성이 단독 선두에 오른 건, 2015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6일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투타 지표도 '최강급'이다.삼성은 팀 평균자책점 1위(3.56)다. 팀 타율은 3위(0.282), OPS(출루율+장타율)는 0.782로 1위를 달린다.삼성 선발진은 현재 10개 구단에서 가장 견고하다.22경기를 치르는 동안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3차례나 달성했다. 이 부문 롯데(21경기, QS 10회)보다 3차례 많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이상 21경기, QS 5회)는 두 배 이상 앞선다.뷰캐넌은 올해 5차례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1.38로 호투했다. 라이블리는 4일 키움전(4.2이닝 6피안타 6실점), 10일 kt wiz전(4이닝 5피안타 5실점)에서는 부진했다. 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는 모두 QS에 성공했다.아직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6이닝은 확실히 책임지는 투수'로 자리매김했다.최근 삼성 더그아웃을 뜨겁게 달구는 선수는 새 외국인 타자 피렐라다.피렐라는 22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41, 8홈런, 18타점을 올렸다. 홈런 2위, OPS 4위(1.062)에 오를 만큼 시즌 초 화력을 뽐내고 있다. 포수 강민호도, 내야수 김상수도, 투수 오승환도 외국인 선수의 활약을 '삼성 도약의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3경기 연속 결승골' 대구FC 에드가, K리그1 12라운드 MVP

최근 프로축구 K리그1 3경기 연속 결승골의 주인공인 대구FC 공격수 에드가 실바가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로 대구의 1-0 승리를 이끈 에드가를 12라운드 MVP로 뽑았다.이 경기에서 에드가는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광주 골키퍼와 수비수가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하자 빈 골문에 가볍게 차 넣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이를 포함해 에드가는 3경기 연속 결승골로 대구의 3연승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에드가는 고무열(강원)과 함께 1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12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이기제, 고승범(이상 수원), 쿠니모토(전북), 팔로세비치(서울), 임창우(강원)가, 수비수로는 델브리지(인천), 민상기(수원), 박지수(수원FC)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이태희(인천)가 차지했다.베스트 매치는 2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1-1 무승부로 끝난 강원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베스트 팀은 25일 성남 FC를 1-0으로 누른 수원 삼성에 돌아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기계금속고 2021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대거 수상 쾌거

경산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최근 구미공고에서 열린 ‘2021년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의 CNC 선반직종, 용접직종 분야 두 직종에서 4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1일 경북기계금속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CNC 선반직종 분야에서 2학년 유정한(18)군이 금상을, 3학년 진효준(19)군이 동상, 3학년 이원상(19)군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용접직종 분야는 3학년 김명재(19)군이 우수상을 받았다.이상규 경북기계금속고 교장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해 기능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한 결과이다”고 전했다.한편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10월4~11일 8일간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FC, 서울 1-0 격파…에드가 시즌 첫 골

프로축구 대구FC 공격수 에드가 실바가 올 시즌 첫 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대구는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대구는 이날 3-5-2로 경기에 나섰다. 김진혁, 에드가가 공격수로 나섰고 안용우, 이진용, 세징야, 츠바사, 정승원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골키퍼로는 최영은이 나섰으며, 김재우, 홍정운, 정태욱이 수비진을 구성했다.경기 초반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며 분위기를 살피던 양 팀은 전반 8분 상대팀 팔로세비치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 전개를 시작했다.전반 17분 김진혁이 땅볼로 올려준 크로스를 세징야가 받아 골대 쪽으로 돌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득점포를 먼저 가동한 팀은 대구였다.전반 28분 정승원이 올린 크로스를 에드가가 머리로 밀어 넣었으나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뒤에 뛰어 들어오던 김진혁이 다시 에드가에게 패스했다.에드가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로 골로 연결했다.에드가의 올 시즌 첫 골.이후 대구는 계속된 역습으로 상대 수비를 파고들며 서울의 골문을 공략했다.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대구는 교체 선수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후반 8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정태욱이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갔다.대구는 후반 22분과 28분 츠바사와 세징야 대신 이용래와 박한빈을 교체 투입하며 중원에 안정감을 줬다.후반 37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박한빈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이후 대구는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1-0으로 마쳤다.대구는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첫 승을 따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11라운드 홈경기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금오공고, 경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9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2021년 경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숙련기술인의 축제 한마당인 이번 대회는 지난 5~9일 구미를 비롯해 경북지역 7개 시·군에서 49개 직종에 404명(고등학생 327, 대학생 8, 일반 69)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금오공고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16개의 메달(금 7개, 은 6개, 동 3개)과 장려상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김재천 금오공고 교장은 “코로나19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공 심화 동아리 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인성교육과 기능훈련에 힘써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성주 명인고, 2021년 경북도 기능경기대회 동상 수상

성주 명인고등학교(교장 백경애)가 지난 5~9일 개최된 ‘2021년 경북도기능경기대회’의 요리와 제빵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천, 상주, 청송 7개 지역의 9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분산해 열렸으며 모두 40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명인고는 요리 부문 박종원(제과제빵과 2년) 학생과 제빵 부문 장영환(제과제빵과 2년) 학생이 출전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본 대회에서 입상한 두 학생에게는 앞으로 개최될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최종 입상 후에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경산상의 2/4분기 기업경기전망…경기회복 전망

경산지역 제조업체들이 2분기 기업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경산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경기전망실시지수(BSI)는 1분기 77.7 대비 6.4포인트 상승한 84.1로 조사됐다.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1분기에 이어 지역경기가 회복세로 나타났다.이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국내 백신접종개시에 따른 기대감과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제조산업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은 신차효과 및 해외 수출증가 등 완성차 업계의 판매호조에 따라 경기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내수부진 지속과 함께 금리 및 환율 변동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본격적인 회복세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2021년 1분기 BSI 실적치는 지난 분기 77.1포인트 대비 5.9포인트 감소한 71.2포인트로 집계돼 지역기업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업종별 2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89.1, 섬유 61.8, 화학·플라스틱 58.8, 기타 업종이 56.4로 나타나 전체 업종에서 기준치(100)보다 감소했다.주요 부문별 2분기 경기 동향은 매출액은 78.2, 영업이익은 64.8, 설비투자가 91.9, 자금 조달여건 62.4로 나타나 전체 부문에서 기준치(100)에 비해 줄어들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가업을 잇는 2대 이색기술인들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서 2대째 가업을 이어나갈 젊은 기술인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주인공은 목공 분야에 김수영(19) 선수, 화훼장식 분야 한승우(20) 선수다.김 선수의 아버지는 가구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목공의 일을 접할 기회가 잦았다. 그는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공방에서 나무를 톱질하고 조립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를 느끼기 시작해 목공 분야에 빠져들었다.그는 “평소 사무직처럼 앉아서 일하는 것 보다 몸을 쓰는 일을 선호했다”며 “목공을 하면서 몸을 쓰고 톱질하는 그 촉감이 너무 좋아서 이쪽으로 점점 관심도가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가정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재미를 느끼고 진로를 정한 그는 지난해 기능경기대회에서 이미 은상을 수상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대회 진행 과정을 매일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불안감과 긴장감을 최대한 느끼지 않도록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화훼장식 분야에 출전한 한 선수는 농구 선수에 대한 진로의 길을 걷던 가운데 부상으로 인해 그 꿈이 좌절됐다.그는 “꿈이 좌절됐을 때 아버지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처음부터 가업을 이을 생각은 없었다”며 “평소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봤을 때부터 조금씩 흥미가 생겨서 아버지 뒤를 잇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는 “선수들의 작품을 보면 실력을 알 수 있는데 확실히 경험이 풍부한 참가자들이 많았다”며 “일부 과제 및 화훼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는데 이를 보완하며 더욱 실력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동상을 받을 예정이다.한복 분야에 출전한 이필늠(72) 선수는 딸 백지아(44) 선수와 함께 출전하려 했으나 딸이 두통 때문에 기권해 아쉬움을 더했다.이 선수는 “가업을 잇기 위해 딸이 이번 대회 준비와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걱정과 긴장이 컸었는지 대회 첫날부터 두통을 호소했다”며 “혼자 대회에 출전해서 아쉽지만 내년으로 기약하겠다”고 아쉬워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 수성대, e스포츠단 ‘2021 LOL 대학 대항전’에서 창단 첫 우승 차지

대구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이 ‘2021 LOL 대학대항전’에서 대학 강호들을 잇따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수성대 e스포츠단 A팀(주장 이희민·VR콘텐츠과 1학년)은 최근 ‘2021 LOL 대학대항전’ 결승전에서 전남과학대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창단 첫 해 대회 출전 두 번째 만에 거머쥔 우승 트로피다.이날 결승에 맞붙은 전남과학대는 대학 e스포츠 경기에서 최근 4~5년 동안 우승을 독차지한 절대 강자다.대회 관계자는 “수성대가 당초 예상과 달리 상대를 일방적인 몰아붙이는 탁월한 경기력을 보였다”면서 “대학 e스포츠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것”이라고 했다.이에 앞서 수성대 A팀은 지난달 31일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국민대 ‘국민기아’팀을 2-0으로 셧아웃 시키고 결승에 진출했다.수성대 e스포츠단 이대현 단장(VR콘텐츠과 교수)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말했다.한편 수성대는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e스포츠단을 창단했고 최신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수성 e스포츠 아레나’를 개관하는 등 지역 e스포츠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