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대 경북일고 김제덕, 아시아컵 양궁대회서 2관왕

일본 도쿄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인 고교신궁 김제덕(경북일고등학교)이 지난 7~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컵 양궁대회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올림픽 국가대표팀 선배이자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을 꺾고 이뤄낸 성과다.도쿄 올림픽 개막일 기준으로 만 17세3개월이 되는 김제덕은 올림픽 메달 획득 시 한국 남자 양궁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된다.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마친 김제덕은 진천선수촌으로 입촌해 전열을 가다듬고 다음달 18일 도쿄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에 입성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제덕 선수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예천 출신의 훌륭한 선배들 뒤를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6만 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북교육청, 지역 중·고교 신입생 1명 당 스마트 기기 1대 보급

경북지역 초등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스마트 기기가 보급된다.경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 중·고교 신입생의 유비쿼터스 학습 지원을 위해 학생 1명 당 1대의 스마트 기기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보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원격수업 및 상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일반화 등을 통한 교육 인프라의 단계적 및 체계적 구축으로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대비하려는 경북교육청의 중장기 교육 정책으로 마련됐다.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5년 동안 스마트 기기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올해는 초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태블릿 컴퓨터 3만3천149대와 충전 보관함 709대를 보급한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70억1천609만 원을 예산을 확보했다.특히 모든 학교의 1개 학년이 동시에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스마트 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교내 어느 공간에서나 최신 에듀테크 활용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보급에 앞서 교육청은 지난 2월 경북지역 모든 학교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또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융합 스프트웨어 교육 확대 및 고교 학점제 추진 등에 대비한 IT기기 활용 교육을 확대 제공하고자 학교 정보화 업무 현장 순회 근무와 연계한 학교 정보인프라 지원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입학한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신속히 적응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교수‧학습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의 학습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제31회 대구청소년연극제..5개 고교 참여, 다음달 4~6일 대명공연거리서

제31회 대구청소년연극제가 오는 6월4일부터 6월6일까지 3일간 대명공연거리 내 우전소극장과 소극장 길에서 열린다.대구연극협회 주최의 대구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정중심교육연극을 통한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올해는 지난 4월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총 5개 고교 연극동아리가 참가를 확정지었고, 지도교사 회의를 통해 각 학교의 경연일정을 추첨했다.우선 오는 6월4일 오후 4시 소극장 길에서 계성고 휘뚜루마뚜루 연극 동아리의 ‘진달래’, 같은날 오후 7시 우전소극장에서 정화여고 도담의 ‘나비의 봄’이 무대를 장식한다.이어 6월5일 오후 4시 소극장 길에서 성서고 오유아의 ‘뿌리깊은 나무’, 같은날 오후 7시 우전소극장에서 혜화여고 유니온의 ‘날개를 위하여’가 오른다.마지막 날인 6월6일에는 오후 4시께 소극장 길에서 성산고 다원의 ‘하얀 나비’가 펼쳐진다.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극장은 최소 관중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진행해 많은 관객에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참가작은 지역의 신뢰받는 연극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단체상과 개인상 부문으로 시상한다.시상식은 오는 6월6일 오후 6시에 소극장 길에서 진행된다.단체상 대상을 수상하는 학교는 충청남도 공주에서 오는 8월2일부터 8월15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은 “제31회 대구청소년연극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년문화 육성을 위한 청소년들의 창작활동에 기여하며 청소년들의 응집력을 도모하겠다”며 “연극을 통해 종합예술의 창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지난해 열린 제30회 대구청소년연극제 수상자는 단체상 대상에 정화여고 도담이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성산고 다원, 호산고 플레이, 은상 대곡고 일루전이 상을 수여했다.개인상에는 최우수 연기상에 정화여고 신정연 양, 우수 지도교사상에 정화여구 정명희, 권순정 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단체상 대상을 수상한 정화여고는 지난해 열린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신정연)과 우수연기상(심윤경)을 수상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형 고교학점제’ 대비 교사 역량강화

경북도교육청이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을 위해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회 20팀을 선정, 총 8천만 원을 지원한다.오는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경북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교원 전문성 확대와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연구회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20개 팀을 선정했다. 도내 중·고 교장 및 교감, 교사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연구회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연구회에 연간 300만~6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강연, 견학, 실습, 토론 등을 통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연구 분야는 △교육과정 다양화 △진로진학 원스톱 지원 △진로진학지도 내실화다.특히 공동교육과정 및 소인수과목 운영을 위한 지역 내 협력 방안, 단위학교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운영 방안, 진로교육 자료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연구 결과 보고서와 교육 자료는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공유된다.우수 연구회는 각종 연수 및 컨설팅에 강사로 참여한다.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하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제도로 오는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및 교육 소외지역 지원 사업 대상 교육청으로 선정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의 뿌리부터 바꿔놓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교실 수업부터 대입 제도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교육청-대구가톨릭대, 고교학점제 안착 협약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11일 시교육청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대구가톨릭대의 고교학점제 운영과 안착을 위한 교육자원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 제공 △대학의 풍부한 교육인프라 활용 및 홍보 △교육과정 연구 및 자문 분야 상호 협력 △학생 교육 및 교원연수 상호지원 및 협력 등이다.그동안 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주관 교육청으로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연구회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고교학점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학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학교 내 교육과정은 물론 학교 간(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과정(꿈창작 캠퍼스)을 확대해 학생의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꿈창작 캠퍼스는 고교-대학 결합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며 “대학의 우수한 교수자원과 첨단 교육 기자재 등을 활용한 학교 밖의 다양한 학습경험이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연이은 대구 고교 확진자…중간고사 연기된 학생은 울상

최근 대구지역에 연이은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일부 학교의 중간고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울상을 짓고 있다.확진자 발생 학교가 모두 고등학교라는 점에서 내신 관리와 수능을 앞둔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져서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4일까지 대구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73명으로 학생 57명, 교직원 16명이다.이 기간 대구지역 고등학교 중 4개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해 중간고사를 연기하거나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한 상태다.원화여고와 중앙고, 청구고, 영남공고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교내 확진자(학생 및 교직원)가 발생해 시험 일정을 전부 연기했다.이들 학교는 고3을 포함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당초 예정된 시험 일정보다 일주일가량 중간고사를 뒤로 미뤘다.원화여고는 지난달 초 확진 학생 발생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등교를 시작했고, 학교는 1~3학년 전교생 중간고사를 5월6~11일로 미룬 상태다.확진자 발생으로 4월7~19일 전교생 원격수업을 진행했던 중앙고도 중간고사를 5월6~11일 실시키로 했다.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구고는 1~3학년 중간고사 일정을 5월12~14일로 정했다.이달에 확진자가 발생한 영남공고는 현재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기간 2주를 감안하면 중간고사는 빨라야 이달 중순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4개 학교 전교생 3천300여 명이 중간고사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됐다.고3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중간고사 일정 변경 등으로 아이의 내신 관리와 수능 준비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이라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연기된 중간고사를 치러야 하는데 아이가 원격수업을 받는 동안 타 학교는 정상 등교 수업을 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느낌”이라고 했다.느슨해진 학교 방역으로 인해 교내 확진자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대구지역 일선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3월 20명에서 지난달 67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이달에도 5명이 나왔다.현재 추세라면 오는 6월 말 시행될 기말고사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와 논의해 학사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대구가 타 시·도에 비해 확진자 수가 적기 때문에 최대한 등교 수업을 진행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주, 고교서 집단폭행 발생

영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간 집단 폭행·강제 추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A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학생부 3학년 학생 다수가 2학년 학생 2명을 기숙사로 불러 선배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했다.피해 학생 중 한 명은 가해 학생 일부가 흡연 검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선배 등이 지켜보는 앞에서 바지와 속옷을 벗게 해 소변을 보도록 강요하고 4ℓ가량 물도 강제로 먹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근 집단 폭행 등이 발생한 해당 고등학교 기숙사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이를 바탕으로 해당 장소에 있던 학생을 불러 1차 조사를 했고 가해자 측과 피해자 측 주장이 일부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조만간 학교 교사들도 참고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피해 학생 측은 폭력 행위 등에 가담한 2·3학년 학생 12명을 특정해 특수상해·협박, 미성년자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경북 한 고교 기숙사서 선배들이 후배 집단 폭행

경북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후배 학생들을 집단 구타하고 강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29일 경북도내 모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A고등학교 학생부로 생활하는 3학년 학생 다수가 지난 11일 오후 10시30분께 2학년 학생 2명을 고3 기숙사로 불러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최근 접수됐다. 폭행 이유는 ‘선배 뒷담화를 했다’는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가해 학생 일부는 피해 학생 1명을 화장실로 끌고 가 흡연 검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자신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바지와 속옷을 벗게 해 소변을 보도록 강요하고 4ℓ가량 물도 강제로 먹였다고 피해 학생들은 진술했다.그러나 해당 피해 학생이 소변을 보지 못하자 가해 학생들은 욕설하며 다시 기숙사로 끌고 가 폭행했다.피해 학생 측에 따르면 당시 피해 학생 2명은 1시간 반 동안 괴롭힘을 당한 뒤 자정께 풀려났다.또 현장에는 집단 폭행 및 강제 추행을 한 학생들 외에 다른 학생 다수도 이를 지켜봤다고 한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서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사안에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경북교육청, ‘따뜻한 고교교육 협의체’ 개편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고교 간 개방 교육과정 구축을 위한 시·군별 ‘고교교육 협의체’를 개편, 운영한다.이를 위해 단위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에서 학교 간 개방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따뜻한 고교교육 협의체’를 개편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학교별 개설 과목 다양화와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서다.따뜻한 고교교육 협의체는 시·군별 관내 고등학교 간 인적, 물적 자원 공유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지역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시스템이다.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23개 시·군에서 고교교육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올해부터는 현장성 높은 지원을 위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추진 지역 거점학교’에서 운영한다.23개 시·군의 특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 환경에 적합한 운영을 위해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회원교의 요구를 반영해 최대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주요운영 내용은 △공동교육과정 및 소인수 과목 운영을 위한 협력 △지역 연계 진로진학 교육 지원 협의체 운영 △교원의 고교학점제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한 각종 연수 등이다.이를 위해 6천만 원을 지원한다.지역별 거점학교는 △포항여고(포항) △경주고(경주) △율곡고(김천) △안동고(안동) △구미고(구미) △영주여고(영주) △영천고(영천) △상주여고(상주) △점촌고(문경) △경산고(경산) △군위고(군위) △의성여고(의성) △청송여고(청송) △영양고(영양) △영덕고(영덕) △금천고(청도) △대가야고(고령) △성주고(성주) △석적고(칠곡) △경북일고(예천) △봉화고(봉화) △후포고(울진) △울릉고(울릉)등이다.거점학교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교과특성화학교, 농산어촌 성장학교, 교육과정 우수교 등으로 구성됐다.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단위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에서 학교 간 개방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공유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공유교육이란 수업이나 기타 교육활동을 위한 교내의 인적·물적 자원을 필요한 학교끼리 서로 나누어 활용하는 것으로, 이는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추진 방향 가운데 하나다.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라 고교 교육의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공유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고교교육의 모델을 창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기반 에듀테크 교육혁신 추진

경북도교육청이 미래형 학교 교육 혁신을 위한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나섰다.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형 학교 교육 혁신 지원을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 사업은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교수·학습 혁신, 과목 선택권 다양화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기술혁신형 고교교육 모델 시범 운영 사업이다.도내에서는 교육부 ‘에듀테크 활용 교육 혁신 시범사업’에 구미 형곡고등학교가 전국 10개교 내 선정됐다.형곡고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3억 원의 예산으로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주요 내용은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교육시스템 구축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혁신 △교원 전문성 강화 △지역 사회 및 유관기관 연계 협력 등이다.이중 핵심이 되는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혁신’의 세부 추진 내용은 △교과별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접목 수업 운영 △가상현실(VR) 활용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수업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 서비스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 △온라인 솔루션 기반 평가 운영 △온라인 기반 과정 중심 평가 도입 △에듀테크 프로그램 기반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이다.앞서 형곡고는 네이버 웨일팀과 지난 17일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온·오프라인 교육모델 개발과 학생 중심 수업 방법 개선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협약으로 형곡고는 미래형 교수·학습 플랫폼인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활용을 통해 미래교육 모델을 구현해 나간다.도교육청은 경북형 에듀테크 선도고교인 형곡고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프로그램 기반 미래형 교수학습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할 예정이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현재 학교 현장은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변해 가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도 증대하고 있다”며 “시범사업 운영으로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고 교수·학습의 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길러주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기술혁신형 고교 교육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학생 수 초·고교 감소, 중학교 증가…학급수 유치원 제외 증가

경북도내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감소했지만 중학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급편성을 확정한 결과 도내 전체 학교 수는 1천672개교로 지난해보다 6개교, 학생 수는 29만4천417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285명이 줄어들었다.학생 수는 유치원이 지난해 3만5천850명보다 2천401명보다 줄어든 3만3천449명, 초등학교는 12만8천247명으로 1천346명이 감소했다.반면 중학교는 6만3천781명으로 1천272명이 증가했다.이는 졸업한 중학교 3학년 학생 수 대비 초등학교 6학년 진학생이 많았기 때문이다.고등학교는 6만5천164명으로 지난해 6만6천966명보다 1천802명 감소했다.학급 수는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가 증가했다.유치원은 1천954학급으로 지난해보다 51학급 감소했지만, 초등학교는 6천430학급으로 23학급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간 거리두기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경북교육청은 1~3학년 30명 이상 학급이 있는 초등학교 35개교에 한시적으로 1년간 43학급이 증설했다.중학교는 2천968학급으로 지난해보다 51학급, 고등학교는 3천116학급으로 11학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도내 신입생 없는 학교는 26개교로 초등학교 23개교(본교 9, 분교 14), 중학교 2개교(본교 2)와 고등학교 1개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별 여건, 학교별 상황과 학생의 변동 추이를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하게 운용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거리두기를 위해 초등학교 학급수를 증설하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영선 도의원 “경북 중·고교 학생 입학준비금 지원하라”

경북도의회에서 도내 중·고등학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경북도의회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을 촉구했다.입학준비금은 중·고등학교 학생이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교복이나 생활복 등의 구입비용이다.김 의원에 따르면 2021년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5개 시·도에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 교복 지원을 중심으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만 경북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김 의원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예산 분담이 어렵다는 입장 등의 이유로 서로에게 무상 교복 지원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경북의 중·고 학생들은 다른 시·도 학생과 비교해서 출발선에서부터 동등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자사고 부럽지 않아요”…경북교육청, 일반고 고교학점제 역량강화 25억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일반고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를 위해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일반고는 116개교다.도내 고등학교는 자사고, 특목고, 특성화고 등 총 185개교로 이 가운데 도내 일반고는 60%다.고등학생들이 희망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고교학점제가 2025년 본격 시행된다.이를 위해 △학생 맞춤형 수업 시간표 작성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수업 개설 △미래지향적인 진로 진학 지도 등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경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경북형 고교학점제 구축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총 550개의 소인수 과목을 운영, 일반고에서 6천여 명의 학생이 수강했다.해당과목도 △영유아 놀이지도, 방송 일반, 간호의 기초, 3D 프린팅 등 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관련된 특색 과목 △심화 영어, 고급수학, 화학실험, 대학학점 선이수제(AP) 미시경제 등 학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심화 과목 △ 체육 전공 실기 기초, 음악 연주, 미술창작 등 예체능 과목이 개설됐다.경북교육청의 이 같은 지원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도 호응이 높다.예천 대창고등학교 정다이 교사는 “일반고는 다양한 진로 분야와 관련된 교과목 개설이 유리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 수용이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체계적으로 교육 활동을 설계할 수 있어 진로지도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대한 강점이 되고, 실제로 진로 진학 지도 실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일반고는 고교학점제 정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자사고, 특목고 못지않은 다양한 강점을 가진 일반고가 지역별로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고교로 타 시·도 중학교 졸업생 1,221명 진학

경북도내 고교에 타 시·도에서 진학한 학생이 1천2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고입 전형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 시·도 중학교 졸업생 중 도내 고등학교로 1천221명이 진학했다.이에 비해 경북에서 타 시·도로 진학한 학생은 326명에 불과해 순증가 학생 수는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학령인구 감소시대에 유출보다 유입이 3배 가까운 수치다.순증가 요인으로는 직업계고에 해당하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학생 유입이다.타 시·도에서 경북으로 진학한 학생은 856명, 경북에서 타 시·도로 진학한 학생은 120명으로 736명의 학생이 순증가 했다.일반계고는 대부분 경북지역 학생을 모집대상으로 하는 데 비해 직업계고는 전국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특성화고 3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등 미래 교육 체제에 발맞춘 수요자 중심의 학과 개편 등 삶의 힘을 키워 주는 경북교육의 우수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경북교육청은 그동안 수기로 이뤄져 왔던 고입 전형 업무를 획기적으로 전환해 올해부터는 고입 전형시스템을 개발·적용해 원서교부 및 접수로 인한 교원업무를 경감했다.또 입시관리 및 분석을 통해 고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향후 고입 전형 관리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우리 지역 학생은 물론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타 시·도 학생들까지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교육 가족 모두를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