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5월-,6월 개최예정 전국단위 체육대회 연기또는 취소, 코로나 19 확산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과 6월에 열릴 예정이던 6개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연기 또는 취소했다.김천시는 이 중 오는 15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시는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특수성 때문에 대구시축구협회로부터 1주일 연기 요청을 받았으나 최근 2주간 김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또 오는 22일∼23일 개최 예정이던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탁구대회를 비롯해 전국 종별 탁구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실업농구 연맹전, 전국 중·고 농구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실내 테니스장, 스쿼시장, 탁구장 등 자유업종을 포함해 체육도장, 당구장 등 신고체육시설 167곳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특별점검했다.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숙박, 식당업 등에 도움을 주기위해 대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어쩔 수 없이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며 “빠른시일내에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커지는 1인 미디어 시장…지원 학과 부족한 대구 교육과정

최근 1인 미디어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영상 관련 분야의 직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대구지역에는 이를 지원하는 학교 교육과정이 부족해 대책이 요구된다.미디어 및 영상 관련 교육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 직업계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직업계고 20개교, 233개 학과 중 미디어 및 영상 관련 학과는 2개다.경북여상의 3D융합콘텐츠과와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의 IT콘텐츠과로 올해 신설됐다.두 학과의 정원은 모두 80여 명 수준으로 한해 지역에서 배출되는 전체 인력 수로도 볼 수 있다.위탁 교육시설인 경북기계공고 부설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와 대구전자공고, 대구관광고 등에도 관련 학과들이 있지만 기초 교육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심화 과정은 포함돼 있지 않다.최근 수년 새 1인 미디어 시장이 대폭 커지면서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는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몇 시간이 되는 영상을 수 분 내외로 줄이면서 빠른 전개와 재미까지 포함해야 해 영상 인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하지만 대구지역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에는 이를 대비하고 육성하는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수도권에는 이미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선린인터넷고와 같은 인력 양성 학교가 운영돼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지역은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학생들은 영상 제작 기술을 배우기 위해 사설학원으로 몰리고 있다.최근 미디어 및 영상을 취급하는 학원이 다수 생기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콘텐츠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제작에 관한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시교육청은 미디어 및 영상 관련 학과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과거 유사한 학과를 운영했었으나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고 현재 수도권에 비해 지역 교육과정 대응이 늦어지고 있는 부분도 있다”며 “미디어 및 영상 학과를 점차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 발대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30일 ‘2021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75명의 학부모통역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부모들의 언어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학부모통역단은 시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교에서 외국 학교와 국제교류할 시 통·번역 지원 및 상대 국가의 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 도우미 역할을 한다.2015년에 6개 언어권, 68명의 학부모를 시작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해 현재는 9개 언어권 148명의 학부모로 구성됐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학부모통역단의 활동이 축소됐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비대면 국제교류로 전환한다.학교별로 2~6명의 학부모통역단을 전담 배치해 학교의 통역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학교 수요에 맞춰 일관된 지원을 한다.또 시교육청 내 모든 기관에서 국제교류 관련 사업 운영 시 언제든지 학부모통역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1세기 초연결 사회 속에서 배우고 자라나는 우리 대구 학생들은 학부모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에 힘입어 국제교류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대구교육공동체의 신뢰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북 대학,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 증가해

현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2023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났다.29일 송원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구·경북권 22개 대학 중 12개 대학이 수시로 90% 이상을 모집한다.지역 대학의 수시 모집 총인원은 3만2천807명(86.2%)으로 전년(3만1천504명·82%) 대비 1천303명(4.2%포인트)이 증가했다.비율로는 전년도 82%에서 86.2%로 4.2%포인트 올랐다.먼저 경북대의 2023학년도 수시 정원은 3천556명(69.6%)으로 전년도 3천384명(66.1%)보다 172(3.5%포인트)명이 늘었다.영남대가 4천106명(83.6%)으로 전년도 3천854명(78.4%) 대비 252명(5.2%포인트)이 증가했고 계명대는 4천320명(86.0%)으로 298명(6.2%포인트)이 늘었다.대구가톨릭대도 2천817명(94.0%)으로 62명(9.5%포인트)이, 대구대는 4천285명(91.6%)으로 87(2.1%포인트)명이 각각 증가했다.경북에서는 안동대가 1천427명(90.5%)으로 전년 1천357명 대비 70명(4.5%포인트) 더 모집한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지역 대학들의 경쟁력이 수도권 대학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수시 모집을 통해 신입생 확보를 하려고 한다”며 “수시 모집을 하게 되면 정시로 타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인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교육청, 교과교실제 운영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경산의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 부속 무학고등학교는 학교공간을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교실 수업의 개선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위해서다.이를 통해 학교공간은 거꾸로 수업, 모둠별 토론, 발표자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이 가능하게 됐다.또 책을 대여하고 읽는 공간인 도서관은 공간혁신으로 교과연계도서를 활용한 토론수업까지 진행되고 있다.학교공간의 변신 뿐만 아니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요자 중심의 학생 선택형 방과후 수업으로 교과교실제의 롤모델 학교로 평가되고 있다.#경주의 서라벌여자중학교는 특정교과 중심의 온라인 교과교실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된 탓이다. 협업 커뮤니케이션 허브인 팀즈(Teams)를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협동학습, 토론수업 등 다양한 협업수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온 것도 이 때문이다.온라인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방식만 고집하는 건 아니다.서라벌여중은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나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학년별 교과교실, 교원 전문성 향상,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학생중심 교육과정 등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이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른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미래형 학습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여 삶의 힘을 키워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5월1일 서부권역에서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동부권역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교과교실제 추진 방향,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교과교실제 내실화 방안,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 방안 등을 통한 교과교실제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도다.2009년 도입된 교과교실제는 교과마다 특성화된 전용교실을 갖추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따라 교과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수업 운영 방식이다.현재 도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는 140교(중62교, 고78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도내 모든 일반계고등학교에 교과교실제를 도입할 계획이다.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사 연수, 우수학교 선정 및 사례 발굴 등 교과교실제 내실화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한수원 한울본부, ‘2021년 울진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2일 울진교육지원청과 ‘2021년 울진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2017년 한울본부는 교육비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교복 지원사업에 나섰다.첫 2년간은 구매비용의 90%를 제공하다가 2019년부터는 100% 전액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울진지역 중‧고등학교에 새로 진학하는 신입생들로, 지난해까지 지원받은 누적 인원은 총 3천272명이다.한울본부는 올해 3억3천만 원을 들여 중학교 395명, 고등학교 445명에게 동복과 하복 각 1벌씩, 1인당 38만 원 상당의 교복을 후원한다.울진 소재 중·고등학교 13곳이 한울본부로부터 교복 구매비를 지원받아 공동 구입한 뒤 입학생에게 현물로 전달한다.울진군으로 새로 전학 온 학생 역시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다.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교육비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대구체육고등학교 수영부, 전국대회서 종합우승 거둬

대구체육고등학교 수영부가 지난달 17~18일 제주도 한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 겸 2021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종합우승을 했다.대구체고는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신우경(3학년)이 남자 짝핀 200m와 400m에서 2왕관을 차지했고 강서현(2학년)은 여자 표면 800m와 1천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김태윤(2학년)이 남자 표면 200·400m 2관왕을, 이정우(1학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배성빈(2학년)의 경우 표면 200m와 400m에 출전해 200m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5초 이상 단축했음에도 은메달 2개에 만족해야 했다.특히 강서현은 고교 입학 후 핀수영으로 종목을 바꿔 경력이 짧지만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강서현은 오는 7월3~10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핀수영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대구체육고등학교 수영부 배광수 감독은 “장응찬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학교 및 대구시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 여세를 몰아 세계청소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관심물건

◆대구 달서구 상인동 1195, 주건축물제1동(관리번호 2021-02153-003)=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소재 ‘상인고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로 주위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및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출입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지상 건물은 제조업소(내 사무실 및 화장실 등)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등이 돼 있음. 남서측으로 폭 약 4m 포장도로와 접함.◆물건개요=제조업소. 토지 695.6㎡, 건물 295.9㎡. 감정가격 1,334,753,500원, 최저입찰가격 1,334,754,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은 2021년 5월17일 오전 10시부터 5월18일 오후 5시까지.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대구 북구 태전동 997 현대아파트 102동 7**호(관리번호 2021-02542-001)=대구 북구 태전동 소재 ‘관천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 일대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다세대주택, 학교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출입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소화전설비, 승강기설비,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돼 있음. 북측으로 왕복 6차선, 서측으로 폭 약 12m, 남측으로 폭 약 10m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동측 근거리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운암역이 소재함.◆물건개요=아파트. 토지 74.581㎡, 건물 133.94㎡. 감정가격 290,000,000원, 최저입찰가격 290,0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은 2021년 5월17일 오전 10시부터 5월18일 오후 5시까지.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범어천, 걷고 싶은 도심하천으로 ‘변신’

대구 수성구에 있는 범어천이 걷고 싶은 도심하천으로 탈바꿈했다.수성구청은 범어천 먹거리타운에서 중앙고등학교까지 산책로와 화단을 조성하는 ‘범어천 복개구조물 환경·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기존 범어천 반복개구간은 슬러지 퇴적으로 악취 및 깔따구 등 유해충이 발생해 주변지역의 생활환경을 악화시켰다.이에 수성구청은 복개구조물 내 슬러지를 제거하고 바닥을 콘크리트로 마감해, 하부 구조물에 슬러지가 쌓이지 않도록 구조를 개선했다.또 악취 및 유해충이 발생하는 구간에 악취방지 가림막을 설치하고, 오전·오후 하루 2회씩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맑은 물을 흐르게 해 날벌레를 차단하는 등 하천 복개구조물을 쾌적하게 정비했다.주차장화된 도로는 주민이 거닐 수 있는 산책로로 만들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황금영춘화, 펜스테몬, 무늬억새 및 바하브눈향 등 총 23종의 식물을 심어 4계절 내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화단을 조성했다.수성구청 관계자는 “범어천 복개구조물 환경‧구조 개선사업의 준공으로 인근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신천시장과 범어천먹거리타운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부모 특강 실시

지역 유일의 소프트웨어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경북소포트웨어고등학교(교창 황창기)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취업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방동영 참인재개발원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선취업 후진학 제도, 자녀와 소통을 통한 취업 전략 수립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또한 시대의 변화에 맞는 인재 육성의 방향에 대해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녀의 진로를 위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한편 의성군 봉양면에 위치한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2021년 3월 경북 유일의 소프트웨어 특성화고등학교로 개교해 현재 소프트웨어개발과 40명, 게임개발과 20명, 사물인터넷과 20명이 재학 중이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높은 대학 진학률의 계성고등학교, 자체 교육과정에 답 있다

대구지역 자율형사립고인 계성고등학교에 최근 전학 및 입학 관련 문의가 쏟아져 이목을 끌고 있다.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계성고 학생들의 높은 수도권 대학 진학 소식이 예비 고교생 학부모 사이에 퍼지면서 계성고의 교육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계성고에 따르면 3월 개학 이후 중학교 3학년 학부모의 입학 관련 문의 전화가 하루 수십 통에 이른다.계성고의 올해 대학 진학률이 높았고 그중에서도 수도권 대학의 비중이 컸다는 소문 때문이다.실제로 계성고가 올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시킨 수험생 수는 138명이다.대학별로 서울대 7명, 연세대 12명, 고려대 8명 등이며 학과별로는 의대·치대·한의대는 19명에 달한다.계성고는 높은 대학 진학률에 대해 자체적으로 정립한 교육과정을 그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코로나19 속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오프라인 방식의 △교과 영역의 차별적 운영 △정규교육과정의 학기제 운영 △리로스쿨을 통한 학사관리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계성고는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는 ‘사티아그라하’ 캠페인을 통한 학생 중심의 수업 ‘고전읽기’ 과목과 고3 최상위권 학생의 수시전형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논리학’ 및 ‘고급수학’ 과목을 추가로 개설했다.또 필수 공통과목을 제외한 대부분 과목을 학기제로 편성해 학생이 3년 동안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계성고는 고교 학사통합 관리시스템인 리로스쿨로 학생 학사관리는 물론 야간 자율학습 시 출석 확인과 동시에 학부모에게 문자로 통보함으로써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학생의 인문학적 소양과 탐구력을 높이기 위한 ‘후마니타스’ 팀별 활동과 콘서트 형식의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 ‘독서교실’은 계성고가 자랑하는 자체 프로그램 중 하나다.2009년 자사고 지정 이후에는 매년 생활기록 기재 방법에 대한 교사 연수를 개최해 뛰어난 교사 역량을 보유했고 타 학교와 비교해 생활기록부 내용이 우수하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계성고 강병규 교무부장은 “특히 논리학과 고급수학 과목은 서울 상위권 대학들에게 인정을 받았고 고전읽기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등 높은 대학 진학률의 이유로 보고 있으며 현재 계성고만의 교육시스템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계성고는 앞으로 유동적인 프로그램 도입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내년 바칼로레아(IB)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학생 주도의 교육과정 방향을 명확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박현동 대구계성고등학교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뛰어난 입시 성과를 거뒀는데 이는 계성고만의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판단한다”며 “많은 중학교 학부모의 관심 만큼 부족함 없는 교육과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체육고등학교 졸업생의 모교 사랑…핀수영 국가대표 장성혁

대구체육고등학교의 졸업생이 모교와 후배를 위해 6년간 장학금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이 졸업생은 2016년 대구체고를 졸업한 핀수영 국가대표 장성혁(서울시청 소속) 선수이다.장 선수는 졸업 이후 지금까지 6년 동안 학교에 해마다 장학금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탁했다.후배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이 돼주고 싶다는 것.장성혁은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것은 대구체고 재학 당시 여러 선생님의 관심 있는 지도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고 학교에서 받았던 장학금 혜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당시 가정 형편이 걱정돼 운동하면서 편치 않았던 마음을 잘 알기에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며 땀방울을 흘리고 있을 후배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장응찬 대구체육고등학교장은 “장성혁 선수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교내 후배 내리 사랑이 계속 이어져 대구체고의 미덕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선배의 격려와 지원에 힘입어 올해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