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닌 대전현충원 방문 후 광주행…관례 깨뜨린 이준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공식 대외행보의 첫 일정으로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 이어 철거건물 붕괴로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도 방문했다.통상 정치권 인사들은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기존 정치인들과 차별화 포인트다. 이번 대전현충원 참배는 헌정사 최초로 30대의 제1야당 대표가 된 자신을 향한 ‘불안감’을 씻어내고 보수진영의 핵심 가치인 안보를 강조하려는 일정으로 풀이된다.이날 취임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찾은 이 대표는 천안함 희생 장병의 유족을 만나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앞서 당선되기 전인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다.이 대표는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상처를 많이 받았다’ ‘아이들 아버지의 명예를 지켜 달라’는 천안함 희생 장병 유족들의 말을 듣고 이내 눈물을 보였다.그는 “보수 정부가 집권하고 있을 때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10년이 넘었는데도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것을 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 대표는 6·11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지난 9일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을 찾아 눈물을 흘렸었다.이 대표는 현충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 정당으로서 안보에 대한 언급은 많이 했지만 보훈에 관해 적극적이지 못했던 면이 있다”며 “그런 부분을 상당히 반성하면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의 도발을 인정하는 부분은 과거 민주당보다 진일보한 모습”이라면서 “아직 천안함 생존 장병의 보훈 문제가 완벽하게 처리되지 않은 부분은 여야 합치의 한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가 구성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충탑을 시작으로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故) 한주호 준위 묘역,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마린온 순직 장병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참배가 끝난 후 이 대표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광주를 찾았다. 보수 정당의 당 대표가 공식 일정 첫날부터 광주를 찾기는 처음이다.특히 호남방문은 참사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부터 시작한 외연확장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광주 동구청을 찾은 이 대표는 학동4구역 철거 현장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5·18 이후 태어난 세대의 첫 정당 대표로서 광주의 아픈 역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다시는 광주 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호남의 미래 세대와 지역 발전, 일자리 문제를 논의할 시점이 가까운 미래에 있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그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거듭 미뤄지는 데 대해 “전두환씨의 항소심 재판에 예정돼 있는데 불참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불성실한 협조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이어 “(5·18 폄훼 발언 등으로) 광주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언행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김종인 위원장 체제 하에서 많은 반성을 했다”며 “기조는 새로운 지도부에서도 이어질 것이며 확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합의해 정례화할 수 있도록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학동4구역 철거 현장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이 대표는 이번 사고와 관련 “시민들이 안전을 우려해 여러 제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에서 다소 신속하게 반응하지 못했던 것은 앞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철거 공사 과정에서 정치권 등의 유착이 있는 것은 아닌지 수사력을 총동원해 사건의 책임자를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민주당 소속 이용섭 광주시장과 만나서도 “광주시민들의 아픔이 큰데, 야당으로서 협조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겠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콘텐츠진흥원, 공식 유튜브인 ‘콘텐츠 진흥왕’ 15일 오픈

경북콘텐츠진흥원이 경북 콘텐츠의 가치를 알리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콘텐츠 진흥왕’을 15일 오픈한다.‘콘텐츠 진흥왕’은 임직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나온 진흥원 유튜브 채널명이다.콘텐츠 진흥왕이라는 명칭에는 신라시대 전성기 왕인 진흥왕처럼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콘텐츠 산업의 도약에 앞장서겠다는 포부와 경북 콘텐츠 산업을 진흥한다는 진흥원 측의 의지가 담겨 있다.진흥원은 15일 선보이는 티저영상에 채널명 선정 과정을 담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콘텐츠 진흥왕’은 ‘이야깃거리’와 ‘탐앤탐’이라는 카테고리를 구성해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에 영상으로 업로드 된다.콘텐츠 진흥왕 채널의 구독을 원하시는 시청자들은 유튜브에서 ‘콘텐츠 진흥왕’을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첫 번째 카테고리인 ‘이야깃거리’는 역사·문화 고장인 경북의 로컬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이를 통해 그동안 진흥원에서 나온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과 다양한 원천소재를 재조명한다는 것.두 번째 카테고리인 ‘탐(구)앤탐(색)’은 진흥원이 진행하는 각종 콘텐츠 지원사업과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 ‘콘텐츠 진흥왕’ 캐릭터가 등장해 다양한 경북의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콘텐츠 진흥왕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북 콘텐츠 원천소재의 매력을 알리고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나경원, 20일 출마 선언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검토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19일 대구를 찾아 “대구는 당의 뿌리”라며 대구를 치켜세웠다.나 전 의원은 이날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 날 봉축 대법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뿌리에 계신 분들이 그동안 당을 지켜오고 내년 정권 교체에 관한 마음이 모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사실상 당대표 출마로 마음을 굳힌 나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원의 약 30%에 이르는 대주주 대구·경북(TK)을 향해 구애를 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실제 나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도전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내 초선 및 청년 인사들의 약진에 대해서는 “너무 좋은 현상”이라고 했다.그는 “우리 당이 변하고 역동적이고 민주적으로 보이는 점에서 굉장히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5~16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발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 따르면 30대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7.7%로 1위에 올랐다. 초선인 김웅 의원도 8.2%로 나 전 의원(16.5%), 주호영 의원(10.4%)에 이어 4번째였다.대선 경선에 있어 당내 자강론과 외부 인사 영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두 가지를 다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나 전 의원은 “당이 변해서 정말 더 넓어지고 더 확대되고 더 확장되고 그래서 더 많은 지역과 세대, 계층이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용광로 같은 정당이 돼야 한다”며 “용광로 같은 정당이 돼야 모든 야권 후보를 영입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나 전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영입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구체적인 영입 방법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시골할머니 손 글씨체가 한컴오피스 공식 글꼴로

“며느라! 내 글씨 콤푸타(컴퓨터)에 나오네. 억수로 고맙데이~~.” 일제 강점기와 해방 전후 태어난 시골할머니들의 손 글씨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프로그램의 글꼴로 사용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한컴오피스에 칠곡 할머니의 손 글씨를 디지털로 전환한 ‘칠곡할매글꼴’이 정식으로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컴오피스에서 칠곡할매글꼴을 검색해 선택하면 다섯 분의 시골할머니 손 글씨체로 한글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칠곡할매글꼴의 한컴오피스 탑재 소식이 알려지자 손 글씨를 작성한 할머니들은 잔칫집 분위기다.추유을(87) 할머니는 토마토, 가지, 오이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상자에 담아 한글과컴퓨터에 전해달라며 칠곡군청을 찾았다. 추 할머니는 “너무 감사한 마음에 농산물을 준비했다”며 “내가 죽더라도 글꼴을 통해 나를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해 준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칠곡군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머니들의 굴곡진 삶이 녹아있는 칠곡할매글꼴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할매글꼴을 많은 국민들이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에 평생학습을 접목해 삶의 질을 향상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최경진 교수는 “아날로그 감성과 고향이 정이 녹아있는 칠곡할매글꼴은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칠곡할매글꼴의 한컴오피스 정식 탑재에 많은 기대를 했다. 한편 칠곡할매글꼴 글씨체는 원작자의 이름을 딴 △칠곡할매 권안자체 △칠곡할매 이원순체 △칠곡할매 추유을체 △칠곡할매 김영분체 △칠곡할매 이종희체의 5가지로 구성됐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봉화소식 유튜브에서 보세요’…공식 유튜브 채널 ‘봉화 나들e’ 운영

봉화군이 공식 유튜브 채널 ‘봉화나들e’를 개설하고 운영에 나섰다. 코로나로 인한 각종 행사 및 축제 취소로 군정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봉화군 공식 유튜브 채널 '봉화나들e’를 새롭게 개설하고 군민과의 소통강화에 나선 것이다. '봉화나들e’ 유튜브 채널에는 △주요정책과 생활정보를 알리는 ‘봉화 內(내)’△봉화군의 문화관광을 소개하는 ‘봉화 行(행)’ △대표 농산품을 알리는 ‘맛좋은 봉화’ 등의 다양한 테마 영상이 있다. 봉화군은 앞으로 코로나 관련 정보와 농·특산물, 축제, 관광 등 맞춤형 군정 홍보 영상을 제작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김상희, 국민의힘 야당 조롱 논란 사과 촉구에 결국 공식 사과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2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을 향해 “아주 신났네, 신났어”라고 발언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거듭 사과를 촉구하자 결국 공식 사과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부의장은 지난 19일 본회의 사회를 보던 중 대정부질문을 마친 허은아 의원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격려하자,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르고 혼잣말로 “아주 신났네, 신났어”라고 발언한 바 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원내부대표가 21일 의장실을 찾아 강력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했으나 김 부의장은 사과 없이 의장석에 올랐다.이에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 되는데 사과조차 고집을 부리는 오만을 부리고 있다”며 “‘신났네 신났어’가 아니라 잘났네 잘났습니다”라고 응수했다. 이렇듯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 부의장은 이날 대정부질문 사회를 보던 중 “이틀 전 본회의 과정에서 있었던 제 혼잣말이 의도치 않은 오해를 낳았다”며 “의원님들께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원만한 의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건 당사자 격인 허 의원은 페이스북에 “누구를 향한 사과인지,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 알 수 없는 난해한 유감 표명”이라며 “‘사과 호소인’ 수준의 면피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여야,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총력전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5일, 여야는 서울과 부산에서 당력을 총동원한 득표활동에 돌입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여야가 시작부터 부동산 이슈를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선거전 분위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서울시장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는 막중하다.제3지대 없이 집권 여당과 제1야당의 대결임과 동시에 당의 흥망성쇠와 차기 대선의 판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임기 1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여부도 판가름 날 수 있다.이날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 확산에 주력하며 유세전을 펼쳤다.오 후보는 “‘주택 생지옥’을 만들어놓고도 문 대통령은 한 번도 무릎 꿇고 사죄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오 후보는 서대문구 인왕시장 유세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집값 자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4년 동안 우겼다”며 “전문가 말 안 듣고, 야당 말 안 들어주는 대통령이 독재하는 것 아닌가”라고 거듭 ‘독재자’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박 후보가 시장이 되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박원순 시즌 2’로 박 전 시장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오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며 “저 대통령 선거 그런 것에는 관심 갖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서울과 부산의 민주당 소속 시장들의 성범죄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민주당 심판이 가장 본질”이라고 강조했다.반면 박 후보는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일 잘하는 시장’과 ‘거짓말 하는 실패한 시장’의 대결이란 프레임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그는 ‘정권심판’ 정서가 만만찮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문 정부와 잘 협력해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힘들게 버텨온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들을 위한 가장 빠른 길 아니겠냐”며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후보를 뽑아서 서울을 후퇴시켜서는 안 된다. ‘이명박 정부 시즌2’를 결코 용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핀 ‘LH 투기’ 문제도 언급했다.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투기가 반복되는 나쁜 역사와 절연하고 투기 관행을 끊어내는 선거다. 서울시민들이 많이 분노하고 있고 저도 화났다. 그 화를 저에게 내면, 저희가 그것을 다 받아들이겠다”고 했다.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오 후보를 겨냥해 “지도자가 흠이 있으면 아래까지 흠이 생긴다. 박영선 후보는 내곡동 땅으로 36억 원을 번 적이 없다. 그런 일을 해명하느라 거짓말한 적도 없다”며 오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을 부각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황영수 대구지법원장 취임…올바른 업무처리 강조

황영수 신임 대구지법원장이 22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황 지법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사법부는 오랫동안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도 완전한 신뢰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사법권의 본질은 권리가 아니라 재판에 있어 국민에 대한 봉사와 책임을 다하라는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의무를 잊어버리지 말고 재판이나 사법행정 등 모든 면에서 친절, 공정하게 올바른 업무처리를 하도록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야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법원을 찾는 국민은 법원을 자신의 권리를 보호해 줄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온다”며 “소송당사자와 피고인들이 재판의 시작에서부터 끝에 이르기까지 공정한 대우를 받고 그 결과에 승복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황 지법원장은 청송 출신으로 포항고·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해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구지법 부장판사,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대구지법 포항지원장, 의성지원장 등을 역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봉화군,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이름 공모

봉화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이름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군은 공모전을 통해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봉화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는다.군민과의 소통 창구이자 대외 홍보 매체로 활용되는 봉화군 공식 유튜브 채널은 오는 3월부터 개설·운영될 예정이다.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군정 소식과 축제 및 행사, 관광 등의 생생한 정보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메일(mmr05240@korea.kr)을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봉화군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담아내고 더 쉽고 친근하게 기억될 수 있는 10자 내외의 간결한 이름을 정해 접수하면 된다.제안서 등 제출서류는 봉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군은 출품작에 대해 창의성,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3월8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입상작에 선정된 인원에게는 소정의 봉화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공식 인정

경주시가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로부터 ‘2020 기업 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 친화성 개선 1위’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경주시는 대한상의가 주관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평가에서 2019년에는 218위라는 하위권 성적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212위나 껑충 뛰어 오른 6위를 차지했다.전국에서 개선도 1위를 차지한 경주시는 전국 경제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한상의는 매년 전국 6천여 곳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통해 기업환경을 분석하는 ‘경제활동 친화성’을 평가하고 있다.또 ‘기업 체감도’ 평가에서도 전국 134위를 기록하며 ‘A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가 2020년 관련 조례·규칙(7개) 12개 조항을 개선하고, 찾아가는 기업고충 해결반 운영을 통한 기업애로 사안 100여 건을 해결했으며, 밀착 지원을 통한 공장신설·등록 290건을 승인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개선해 신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최외출 영남대학교 제16대 총장 1일 공식 취임, 4년 임기 시작

최외출(64) 영남대학교 제16대 총장이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31일까지 4년이다.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 최 총장은 취임사에서 “민족중흥의 새 역사 창조에 기여한다는 영남대학교의 창학 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학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대학 혁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최 총장은 △교육·학생 △교수·연구 △유학생 유치 △조직·행정 △재정·시설 등 5개 영역에서 세부 과제를 설정해 대학 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최 총장은 “대학은 사회가 요구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제공할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다”면서 “영남대학교는 글로벌 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학생을 기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대대적인 교육과정 개편과 교육방법 혁신을 추진하고, 기존 학문 간의 벽을 허물고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영남대학교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1989년 영남대 교수로 부임한 최 총장은 대외협력부총장,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행정대학원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 등 대학 및 학교법인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대외적으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새마을학회장,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 원장을 역임했다.한편,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해 진행됐다.이날 취임식에는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효수 전 총장, 김진삼 전 총장직무대행, 서길수 전 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공수처 공식 출범, “신뢰받는 수사기구 초석 다질 것”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1일 공식 출범했다.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은 뒤 20년 만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김 처장에게 “고위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지키고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 없는 사회로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후 청와대 비공개 환담에서 “처음 출범하는 공수처인 만큼 차근차근 국민 신뢰를 얻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적법 절차와 인권 친화적 수사를 보여준다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중립성과 독립성이라 생각한다. 정치로부터의 중립,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엄중한 시기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돼 아주 부담스러운 직책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제 공수처에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합친 것이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을 더 건강하게 발전해 나간다는 점에서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검경간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말 공수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당부에 김 처장은 “선진 수사기구, 인권 친화적 수사기구가 되는데 초석을 놓아 공수처가 국민 신뢰를 받는다면 검찰의 지금 잘못된 수사 관행도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법조인으로서 조금이라도 기여가 된다면 최선을 다할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화답했다.김 처장은 곧바로 공수처 차장과 검사 및 수사관 인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차장 인선을 놓고 법조계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장이 판사 출신으로 수사 경험이 적은 김 처장을 보완해 실질적인 수사 지휘권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차장은 법조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하고,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이날 김 처장은 차장 후보로 복수의 인물을 검토 중이며, 다음주께 임명을 제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장 인선은 1~2주 안에 이뤄진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연고지 옮긴 김천 상무, 다음달 공식 출범

지난 10년 동안 경북 상주에 연고를 뒀던 상무가 올해부터 김천으로 옮겨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다음달 공식 출범을 앞둔 김천 상무는 현재 사무국 및 스태프 구성과 리그 출전을 위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7일 김천 상무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천 상무 사무국은 지난 6일 초대 단장으로 이흥실 전 대전시티즌 감독을 임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이미 지난해 12월 말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해 운영 중이고 팀의 상징인 엠블럼도 완성했다.사무국은 앞선 지난해 11월 직원 채용을 두 차례 진행했고 대표이사와 단장을 제외한 모두 10명의 직원을 뽑았다.감독직은 김태완 감독이 그대로 이어받는다.상주 상무 파트너사였던 용품 후원사 켈미코리아와의 관계도 유지해 현재 새로운 김천 상무의 유니폼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선수단은 지난 4일 울산으로 동계 전지 훈련을 떠났다.김천 상무는 프로축구연맹과 국군체육부대, 김천시 3자가 협약을 체결해 운영되는 조직이다.연고지 선정 당시 경기 용인, 경북 군위, 구미, 김천 등 여러 후보지가 있었으나 김천의 교통과 스포츠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타 후보지에 비해 인근 군부대가 1시간 거리에 가까이 있어 선정했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올해 첫 시즌을 맞이하는 김천 상무는 K리그2로 강등돼 시즌을 시작한다.연고지를 이전하게 되면 재창단으로 인정돼 지난 시즌 성적과 상관없이 하위 리그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지난해 K리그1에서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강한 전력을 자랑했지만 올해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다는 아쉬운 점도 있다.주축 선수인 오세훈, 문선민, 전세진, 권경원 등을 포함해 같은 기수 16명이 6월23일 전역한다.주전 선수 중 공격 자원이 많고 시즌 도중 빠져 팀 전략에는 큰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시즌이 마감되는 시점인 11월27일에도 12명이 전역해 선수단 총 28명이 올해 안으로 모두 팀을 떠난다.군인 팀인 만큼 전역과 입대로 선수 변화가 잦을 수밖에 없는 특성상 올해가 지나면 상주 상무 시절 선수들은 한 명도 볼 수 없게 된다.김천 상무 관계자는 “현재 빠른 구단 출범을 위해 노력 중이고 별문제 없이 절차를 밟아 2월 중순이면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등 한 해 만에 K리그1로 승격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가오는 정규 시즌을 맞이할 것이고 상무 팬들을 위해 보답하는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청송군 공식 블로그 방문자 100만 돌파

청송군의 공식 블로그인 ‘산소카페 청송군’을 찾은 방문자 수가 최근 100만 명을 돌파했다.2009년부터 운영한 산소카페 청송군은 지난 8월 공식 블로그로 인증 받은 이후 네이버 ‘우리동네’ 메인에 다수 소개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방문자 수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활성화되기 시작했다.22일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산소카페 청송군’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 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군은 이날부터 10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청송군은 온라인 홍보매체의 다변화를 통한 뉴미디어 분야의 콘텐츠 발굴 등 소셜미디어의 효율적인 활용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 7월 전담 부서인 뉴미디어 담당 부서를 신설했다.이 부서는 공식 SNS 채널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청송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도 온라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군민생활에 유익한 SNS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봉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공식행사 취소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봉화군의 명소인 산타마을을 체험할 수 없게 됐다.봉화군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소천면의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에 열리는 모든 공식행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관광객과 군민들을 위해 산타마을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경관 및 시설은 상시 개방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