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COPD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19년 5월~2020년 4월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426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10개 항목에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순천향대는 2019년과 지난해 COPD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병원이 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떨어져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해 지속적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환자와 의료진의 상호 신뢰를 통해 적극적인 진료와 치료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농협구미교육원, 사회적 공헌 활동에 ‘맞손’

구미대학교는 지난 4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농협구미교육원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일자리지원 사업 활성화, 직업교육기술컨설팅을 위한 전문가 인력풀 추천과 활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 숲속 문고 책장에 둥지를 튼 딱새 가족

“딱새 가족도 책을 좋아해요.”구미시 옥성면 옥성자연휴양림 유아숲 체험원 내의 숲속문고에 딱새 가족이 둥지를 틀어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유아들의 교육용으로 설치한 숲속 문고 안 책장에 둥지를 튼 딱새는 3마리의 새끼를 키우느라 문고를 하루에도 수십 번 들락날락 한다.어미새가 먹이를 구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사람이 접근하면 제 어미인 줄 알고 노란 입을 삐죽 내밀며 먹이를 달라고 조르기도 한다.처음 둥지를 발견한 이는 자연휴양림 관리원이다.그는 “어미새가 문고를 들락날락 거리고 새 우는 소리가 문고 쪽에서 들려 이곳저곳을 살피다 둥지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숲속문고를 관리하는 옥성자연휴양림 유아숲지도사는 “혹시 아이들이 문고를 자주 드나들면 새가 놀라 둥지를 버리고 도망갈까봐 새끼가 자라 날아갈 때까지 아이들의 숲속문고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지금이 한창 산란철인 딱새는 참새 크기의 소형 조류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텃새이다.도시 변두리나 농촌 정원, 인가 근처 등지의 나무 구멍이나 오래된 집의 처마, 바위 틈 등에 이끼류와 나무껍질 등으로 오목한 둥지를 만든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설공단, 행안부 미디어 창작 우수상

구미시설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15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 창작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가치 사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리증진 등 지방 공기업이 수행해야 할 본연의 업무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구미시설공단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주제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전국의 광역 지방공기업과 경쟁해 우수한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원인은 공단의 전사적 ‘같이 플러스’ 사업이 지방 공기업이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속보)구미에서 화이자 백신맞은 80대 중태

구미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가 중태에 빠졌다.구미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 A씨가 1일 오전 의식을 잃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구미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A씨는 현재 다발성 뇌경색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병원 측은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를 따져 이상반응이 있다고 판단해 질병관리청에 신고했다.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서 백신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에서 코로나 음성 5명을 양성으로 오판

구미시민 5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는데도 양성으로 판정받는 해프닝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구미보건소는 지난달 28일(4명)과 29일(1명) 각각 양성판정을 받은 시민이 위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위양성은 음성인데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를 말한다. 해당 시민은 지난달 27일 구미의 A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병원은 당일 107건의 검체를 채취했는데 이날 판정한 7명의 양성 환자 중 5명이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것. 구미보건소는 입원 전인 2명은 격리해제하고 입원 중인 3명은 즉시 퇴원 후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들과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등 지역 거주자 51명과 타지역 거주자 16명은 자가격리에서 해제했다. 보건 당국은 A병원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와 실험실 과정 등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서며 위양성 판정이 나온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 선별검사소를 점검하고 감염관리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혼선을 초래한 점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YMCA, 구미 공직자 투기 의혹에 전수조사 요구

경찰이 구미시의원 2명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구미YMCA는 28일 구미시 소속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 실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시의원 뿐 아니라 전·현직 국장, 과장 출신 공무원이 자신과 가족의 명의로 맹지 등을 사들여 건축이 가능한 땅으로 만들어주는 특혜를 받아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연일 나오고 있다”며 “시가 추진하는 개발계획을 가장 먼저 접하는 공무원과 시의원이 이를 이용해 암묵적인 도움을 서로 주고받지 않았다면 이러한 행위들이 가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구미시가 소속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했거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에 투기한 이들이 있는지를 조사해 투기 사례가 확인되면 징계와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의 이 같은 주장은 LH사태 이후 전국 지자체가 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사실과도 맞물려 있다.최근 청주시는 직원 99%의 동의를 받아 현재 투기의심사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익산시, 전주시, 남해군, 거창군에서도 직원과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까지 특별 조사를 벌이고 있다.구미YMCA는 “투명한 행정과 시민권익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으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유권자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아버지 간 이식 수술로 남겨진 구미 세 남매 4개월 만에 상봉

“오빠! 언제 우리 집에 갈수 있어?”막내 동생의 간절함에 하늘도 감동한 걸까.홀로 아이들을 돌보던 아빠가 간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사회복지시설에 맡겨졌던 세 남매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김철수(가명·14)군과 세살 터울의 남동생, 막내 여동생(8)의 세 남매는 지난해 12월 유일한 보호자였던 아버지가 급성 간경화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구미시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복지시설에 입소했다.간이식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아버지가 장기간 입원을 해야 하는 탓에 세 남매를 돌볼 곳이 필요했던 것이다.복지시설 입소로 숙식은 해결됐지만 세 아이 모두 학교를 다니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구미시 드림스타트는 행정복지센터와 교육청,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기관의 도움을 받아 긴급돌봄서비스와 물품지원 등에 나섰고, 위생관리와 건강·심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세 남매를 적극적으로 보호했다.또 굿네이버스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세 아이의 집에 가는 날’이라는 모금캠페인을 진행해 1천300만 원의 병원비와 퇴원 후 5개월간의 생활비를 후원했다.세 남매는 물론 이들 남매를 도운 여러 기관의 애틋한 마음이 통했다.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아버지가 먼저 퇴원하고 아이들도 지난 13일 시설에서 나와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는 따뜻한 가정으로 돌아갔다. 4개월 만에 만난 아버지와 세 아이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었다.아버지는 “많은 분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아이들을 다시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과 구미시드림스타트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구미시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 아이를 위해 도움을 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자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지역자원을 개발하고 가정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자원을 연계하며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영역별 서비스와 부모교육, 가족 간 갈등해결 등을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첫 공판…친모, 출산 사실 부인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숨진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A(48)씨에 대한 첫 공판이 22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렸다.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2단독(판사 서청운)은 미성년자 약취와 사체은닉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A씨는 자신이 낳은 아이와 친딸 B(22)씨가 낳은 딸을 바꿔치기하고 지난 2월 숨진 채 발견된 여아의 시신을 은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피고인은 지난 2018년 3월~4월1일 경 사이 산부인과에서 딸 B씨가 출산한 영아를 자신이 출산한 아이와 바꿔 보호관계를 이탈했다”며 “이후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자 이를 매장할 의도로 이불과 종이박스에 넣어 들고 나왔으나 두려움을 느껴 미수에 그쳤다”고 공소 사실을 설명했다.A씨 측은 사체은닉미수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다.하지만 아이를 바꿔치기 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전면 부인했다.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출산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경찰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 유전자(DNA) 검사를 네 차례 실시한 결과 모두 A씨가 숨진 아이의 친모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A씨는 자신이 출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검찰은 여전히 A씨가 아이를 어떤 수법으로 바꿔치기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재판부가 ‘불상의 방법’이 무엇인지 묻자 검찰은 “B씨가 낳은 신생아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명확히 입증하지 못해 ‘불상의 방법’이라고 기재했다”고 했다.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달 11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 코스닥 상장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큰 폭으로 증가

본사를 구미에 둔 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각각 14.1%와 8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4월 현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된 구미 기업은 18개사다. 같은 기간 코스닥에 상장된 전체 기업(1천496개)의 1.2%, 경북(39개)의 46.2%에 해당하는 숫자다.구미 상장사 전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7천252억 원으로 지난해 1조5천117억 원보다 14.1%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896억 원에서 1천637억 원으로 82.71% 늘어났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경영성과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도 9.5%로 전체 평균 6.6%를 웃돌았다.하지만 당기순이익은 318억 원에서 268억 원으로 45.7% 감소했고 매출액순이익률도 전체 평균 2.7%보다 낮은 1.8%를 기록했다.18개 상장사 가운데 피엔티, 톱텍, 원익큐엔씨, 덕우전자, 월덱스, 레몬, 한국컴퓨터, 원바이오젠 등 8개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1년 전보다 늘어났다. 반면, 탑엔지니어링, 새로닉스, 엔피케이, 오리엔트정공, 지에이치신소재, 케이씨에스, 케이에이치바텍, 한송네오텍, 장원테크, 휘닉스소재 등 10개사는 매출액이 감소했다.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피엔티(3천563억 원)였고 톱텍(2천802억 원), 원익큐엔씨(2천368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477억 원), 피엔티(465억 원), 월덱스(301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436억 원), 월덱스(314억 원), 톱텍(249억 원)이 꼽혔다.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도체 부품, 나노기술 분야, 자동화장비 분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면서 “R&D투자지원 확대와 법인세율 지방 차등제(지방국가산단 입주업체 법인세 인하) 도입 등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 유도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도서관 지혜학교’ 수행기관에 선정됐다.‘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으려는 50~60대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지혜학교는 지역 인문대학 교수 등 전문인력이 참여해 수강생들과 학습 및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구미도서관에서는 3개월에 걸쳐 ‘함께 사는 지혜’를 주제로 안동대학교 이향연 교수와 함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의 삶 속에서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생명과 ‘윤리’의 문제를 성찰하고 당면한 문제를 지혜롭게 해쳐 나갈 방안을 모색한다.배경규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의 신중년들이 인문학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도서관을 통한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의원, 경제인들 행사에서 갑질 논란

일부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꼴불견 행태를 보여 비난을 사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A시의원은 지난 1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구미상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자신의 자리가 없다며 행사관계자들에게 강하게 항의했다.구미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먼저 참석여부를 밝힌 초청인사들 중 제한된 인원들에게만 자리를 제공했다. 뒤늦게 참석여부를 밝혔거나 초청장을 받았더라도 참석여부를 밝히지 않은 경우는 본 행사장 입장을 제한했다.참석여부를 사전에 밝히지 않은 A시의원에게는 자리가 제공되지 않았다. A시의원은 자신의 자리가 없다며 관계자들에게 항의해 결국 빈 자리를 차지했다.지난달에 열린 구미 여성기업인회장 이·취임식에서도 비슷한 꼴불견이 있었다.행사장에 뒤늦게 도착한 국민의힘 소속 B시의원이 내빈들의 옷에 달아주는 꽃 장식을 자신에게는 달아주지 않는다며 항의해 빈축을 샀다.행사를 지켜본 한 경제인은 “도대체 시의원들이 뭐하는 사람인 데 경제인들 행사에 와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지 모르겠다”며 “남의 행사를 망쳐 놓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구미에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경북도가 구미에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에 제출할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계획을 지난 15일 공고했다.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분과위원회는 최근 경북도 등 14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신청한 20여 개 특구계획을 검토해 최종 안건 5개를 선정, 올 상반기 중 최종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도는 다음달 16일까지 특구계획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 오는 29일 구미시청에서 주민공청회와 경북도 지역혁신협의회도 개최한다.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시대 온라인 유통 수요 증가와 맞물려 뜨거워지고 있는 물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도는 배송의 마지막 단계인 2~4㎞구간인 라스트마일 배송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기업들과 사업기획을 다듬었다.계획안에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심 내 유휴주차장 부지를 활용, 생활물류배송거점을 구축하는 동시에 근거리 배송에 저탄소 시대에 적합한 카고 바이크를 활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도심 내 생활물류거점이 생기게 되면 근거리 배송을 기존 트럭이 아닌 e모빌리티, 삼륜형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배송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경북도는 구미에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가 지정되면 포항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안동의 ‘햄프(대마) 기반 산업화’ 특구와 함께 경북도 권역별 대표산업도시에 혁신거점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규제자유특구는 산업정책의 대표 브랜드다. 지정이후 5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낸 배터리 특구와 4차 산업시대 마약류에 대한 합리적 접근가능성을 끌어낸 산업용 햄프 특구에 이은 또 하나의 브랜드로 기대된다”며 “물류는 국가 기반산업으로 특구가 지정되면 다양한 비즈니스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코로나 확진…구미 교육당국 비상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특히 확진된 직원은 최근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져 구미지역 교육당국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신동식 교육장은 14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1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상주에 주소지를 둔 해당 직원 A씨가 기침과 몸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13일 상주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의 확진으로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직원 2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A씨와 함께 식사한 직원 7~8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또 장세용 구미시장이 A씨와 동일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져 14일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다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구미교육지원청은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이들의 상태를 지켜본 후 정상근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