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국회의원들 “국가철도망에 달빛내륙철도도 반영하라”

대구·광주 국회의원들이 11일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영·호남 대통합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예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강력 촉구했다.이번 회견은 국민의힘 주호영·김상훈·윤재옥·강대식·김승수·김용판·양금희·홍석준 의원 등 대구지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병훈· 양향자·윤영덕·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의원 등 광주지역 의원이 참석했다.공동건의문 발표에서 두 지역 의원들은 “1~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4회 연속 사실상 미반영 사업인 추가검토사업에 머무른 철도는 달빛내륙철도가 유일하다”며 “경제성 충족이 불가능한 지방의 현실은 무시하고, 필요성의 여지만 남겨놓으며 20여 년간 ‘희망고문’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핵심적인 정책목표는 ‘주요거점 도시 간 2시간대 철도망 연결’과 국가순환철도망 구축”이라면서 “영·호남 동서연결을 외면하고 수도권을 향한 남·북축 중심의 계획만 반영되어서는 국가최저기준 철도망의 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100대 국정 운영과제”라며 “문 정부가 ‘동서대통합 철도이자 국가균형발전 대표 노선을 결단한 정부’로 역사에 기록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수도권 공화국으로 전락한 현실에서 지방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철도의 선 공급을 통한 수요창출의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광주, 대구뿐만 아니라 울산, 부산까지 연결된 지역산업이 연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활성화의 잠재력이 높은 노선”이라고 주장했다.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은 헌정사상 최초로 광주와 대구 국회의원이 손을 맞잡고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도 깊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와 대구가 함께 뛴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더 나은 비전을 찾기 위한 도전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한편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잇는 고속화 철도 건설 사업이다. 노선 길이가 191㎞로 총사업비 4조8천987억 원이 소요된다. 대구·경북, 경남, 전남·북, 광주 등 6개 광역시·도를 연결하는 철도건설 사업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영덕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3일 영덕 괴시마을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30일 동안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예고기간을 거친다.예고기간을 거치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다.영덕 괴시마을은 조선 인조 8년(1630년) 영양 남씨들이 정착한 이후 그 후손들이 400년간 세거해 온 집성 반촌이자 전통 마을로 고려 말의 대학자인 목은 이색(1328~1396년)의 고향으로도 알려져 있다.마을 안에는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경북 민속자료 제75호)을 비롯해 다수의 고택과 서당, 정자, 재사 등 문화재 17동과 비지정 전통건축물 20여 동이 잘 보전돼 있다.또 주생활과 민속, 신앙, 의례 등 전통적 관습과 문화가 함께 전승되고 있다.주택은 대부분 경북 북부지방 반가의 전형적인 평면과 배치를 기본으로 시기별로 평면과 구성에 부분적인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영남지방 주거 형식의 시대별 변천과 특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경북의 문화재 중 가치 있고 우수한 문화재를 적극 발굴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해 경북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의회 등 영·호남 시·도의회 의장 “달빛 내륙철도 동서화합 위해 반드시 필요”

영·호남 6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달빛 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고우현·경남도의회 김하용·광주시의회 김용집·전남도의회 김한종·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 등은 3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건의문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1천700만 영·호남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시·도민들의 실망과 아쉬움이 매우 크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대구~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동서 화합, 국민통합,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단순히 경제적 논리로만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또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기존 철도망과 연계돼 전국 순환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상수 의장은 “수도권 블랙홀을 막고 동서 간 갈등해소와 지역 발전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달빛철도 신규 사업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호남 6개 시·도의회와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빛 내륙철도는 4조850억 원을 들여 광주와 대구 사이 203.7㎞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해 1시간대 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기업 상생협력 협약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물기업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6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사업단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입주기업과의 인적·기술적·제도적 협업을 통해 혁신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물산업 진흥을 견인하기로 했다.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하루 6만㎥ 규모 폐수종말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사업소 등의 환경 전문성을 지원받아 물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입주기업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환경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사업소 및 개별기업의 폐수처리장 개선 및 혁신기술을 적용해 환경보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천시가 추진한 철도 구축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 등을 포함해 김천시가 추진 중인 철도건설사업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됐다.이에 따라 김천시는 대한민국의 확실한 철도교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은 제3차 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김충섭 시장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며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이뤄낸 성과다.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으로 인접도시인 경산, 대구, 칠곡, 구미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됐다.또 김천시는 앞으로 건설예정인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철도의 연계 교통망으로 활용해 경북권, 경남권, 충청권의 환승교통의 거점지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따라서 이번 대구~김천 노선은 김천의 유동인구를 대폭 늘여 경제 활성화를 이끌 열쇠로 꼽힌다.해당 노선이 구축되면 대구~김천의 운행시간(현재 87분)이 47분으로 단축된다.또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구축도 현재 기본 계획과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시행 중이며, 이번 4차 계획안에도 추진 사업으로 제시된 만큼 김천~거제 철도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김천~문경선의 경우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의 7대 과제 중 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열차운행 단절 구간의 연결 핵심 구간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가 역점 추진하는 철도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철도교통의 허브도시로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 인구 30만 명의 자족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오는 6월 말 고시될 예정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영주시 등 12개 지자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에 올인

영주시가 영주 발전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최근 천안시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제6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해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등 중부권 지역의 12개 시장·군수 및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건설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공청회에서 공개된 초안을 토대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4조3천억 원가량을 투입해 충남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330㎞ 구간의 대규모 건설 사업이다.2000년 초반에 시작된 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2016년부터 진행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영주를 비롯한 중부권 지역의 일부 구간이 포함됐다.이어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철도가 완공되면 현재 6~7시간이 걸리는 서산~울진의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줄어 600만 명의 관련 지역민들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동서횡단철도 구간에 포함된 12개 시·군은 2016년부터 12개 시장·군수 협의체를 구성하고 62만 명이 서명한 건설 촉구 서명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이 같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이 사업이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지역 공약사업에 확정 반영됐으며 일부 구간에 대한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성과를 거뒀다.동서횡단철도가 완공되면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4만7천 개가 창출되며, 해양·자연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및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철도 완공 후 연간 관광객 3천만 명이 철도 구간 관련 도시를 찾고,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3조2천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점촌~영주(경북선) 전철화사업은 동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해 한반도 허리에 새로운 지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국책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예고된 참사…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망 제외, 사업 무산 위기

영·호남을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안에서 제외돼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를 열고 계획안을 공개했다. 계획안에는 기존 시행사업 15개, 신규사업 28개가 담겼다. 하지만 달빛내륙철도는 빠졌다.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 간 203.7㎞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해 1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하는 4조85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 사업이다.이날 발표는 공청회 논의 대상 발표로 최종 확정안은 아니다. 그러나 계획안에도 오르지 못한 것은 논의 대상조차 되지 못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낮은 경제성이 결국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달빛내륙철도는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0.483에 그치는 등 경제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대구시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의 경제성을 단기간에 끌어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 경제성 논리를 포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해 왔다.경제성 논리에 집중하면 결국 신규 철도는 수도권에 몰려 지역균형발전에 저해가 된다고 주장했다. 대구를 비롯해 포항, 부산 등 동남권 경제권과 광주를 위시한 서부 경제권, 그리고 수도권까지 국가 개발 삼각축 전략을 내세웠다.이번 사태로 기존 전략 수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전문가들은 대구시가 내세우는 국가균형발전 논리가 두루뭉술하고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균형발전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경제성이 부족한 사업들의 마지막 보루인 예타 면제 역시 가장 기본적인 국가철도망 계획에서조차 빠지면 동력과 근거를 상실할 수밖에 없다.달빛내륙철도 사업을 깨끗이 포기하고 시급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인프라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영남대 윤대식 교수(도시공학과)는 “달빛내륙철도는 이미 경제성이 낮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 예타 제도가 존재하는 한 사업 진행이 쉽지 않으리라고 본다”며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지금은 신공항 인프라 예타 면제에 여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대구시는 오는 6월로 예정된 확정 발표까지 정부 설득에 주력할 방침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함께 국토교통부와 청와대를 방문, 달빛내륙철도가 지나는 10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서명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대구시 하기봉 철도시설과장은 “경제성 논리로만 접근하면 달빛내륙철도는 영원히 진행할 수 없는 사업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4차 국가철도망 포함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이번 계획에 빠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5년 뒤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국가계획 확정

경부선 서대구역에서 군위·의성 통합신공항을 거쳐 중앙선인 의성역까지 연결하는 66.8㎞ 구간이 복선으로 건설된다.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김천 연장사업, 문경~김천 내륙철도, 점촌~영주 전철화 등도 철도망 국가계획에 포함됐다.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서대구역~의성역 구간인 대구·경북선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김천 연장사업, 문경~김천 내륙철도, 점촌~영주 전철화 등을 국가계획에 포함시켰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을 담은 국가 중장기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019년 7월부터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경북도는 용역이 시작되자 대구·경북선 등 20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제출했다.대구·경북선의 경우 도가 일반철도 반영을 건의했지만 국토부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아 광역철도로 추진된다. 일반철도는 전액 국비가 투입되지만 광역철도는 지방비를 부담해야 한다.이번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는 대구·경북선(66.8㎞), 경산 하양역~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5.0㎞), 경부선 경산역~구미역까지 구축중인 대구권 광역철도망을 김천역까지 연장하는 구미~김천 광역철도 연장(22.9㎞) 사업 등이다.중부내륙선(이천~문경, 94.8㎞)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181.6㎞)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문경~김천 내륙철도(73.0㎞, 예타중),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개통예정에 대비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기반이 되는 점촌~영주 전철화(56.0㎞) 등도 포함됐다.경북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최종 고시되기 전까지 이번 공청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노선(김천~통합신공항 등)에 대해서도 추가검토노선 반영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대구·경북 백년대계의 시대적 요구사항인 현안철도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정부에 줄기차게 요청해 온 결과 다수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며 “이미 시행 중인 사업과 신규 반영 노선 모두 완료되면 철도이용분담률 향상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토부는 이번 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및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확정해 고시한다는 계획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달빛내륙철도 ‘국가 계획’ 반영 총력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달구벌과 빛고을의 줄임말) 내륙철도’의 국가 철도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최근 중앙정부에서 달빛내륙철도의 국가 철도계획 반영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국토교통부 2차관,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만나 달빛내륙철도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양 시장은 이날 10개 지자체장,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이 서명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한다.권 시장과 이 시장은 “단순히 비용대비편익(B/C)이나 예산 규모를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국민 통합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꼭 반영돼야 할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이처럼 두 시장이 의기투합 한 것은 달빛내륙철도가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누락되거나 일부만 반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 203.7㎞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해 1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하는 사업으로 4조850억 원이 들어간다.문재인 정부 영·호남 상생 협력 공약에 포함되기도 했다.그러나 지난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B/C가 0.483에 그쳤다.많은 비용과 낮은 경제성 때문에 기획재정부, 국토부 등 중앙 부처에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 등이 요구해 온 달빛내륙철도는 22일 개최 예정인 사전 공청회 논의 대상에서도 배제됐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대구시 측은 “국토부 장관이 교체되는 바람에 22일 예정인 사전 공청회 개최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대구시장과 광주시장이 중앙정부를 찾아 당위성을 설명하고 반드시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도시철도, 국가고객만족도 13년 연속 1위 달성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3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대한민국 대표 산업군의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 수준의 정도를 측정·계량화한 공신력 있는 지표다.올해 1분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운송,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2개 업종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공사는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점을 획득,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공사는 지난해 초부터 대구지역을 강타한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등 사회적 변화가 컸음에도 13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적극적 안전 방역과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주 1회 이상 역사 특별방역 △역사 고객접촉 시설물 일 2회 이상 소독 △전동차 기지 입고 시마다 전체 소독 △종착역 회차 시 손잡이·의자 표면 소독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선제적 방역에 집중했다.전동차 바닥에 ‘의자 한 칸 띄워 앉기’, 승강장 바닥에 ‘밀착 접촉 방지’ 스티커 부착 등 참신한 거리두기 아이디어도 빛을 발했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86개 업체 대상으로 22억 원 상당의 광고 및 임대료를 감면했다.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철도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지하터널에 (초)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양방향 전기 집진기를 도시철도 역사 59개소, 60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도 18대 추가 설치 예정이다.실내공기 질 유지기준(초미세먼지 50㎍/㎥) 준수를 위해 자체 측정망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측정값이 40㎍/㎥가 되면 역사 공조시스템·공기조화기가 자동으로 연동돼 가동되며 45㎍/㎥ 이상이 되면 본선 송풍기까지 가동된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전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해피 디트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농업기술원,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협력기관 지정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이번 협력기관 지정으로 경북농기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발간한다.경북농기원의 역할은 농식품에 함유된 영양성분 중 비타민 B2에 대한 함량을 분석하는 것이다.국가식품성분은 국가 식량수급 조절, 국민건강 영양조사 및 영양소섭취 기준설정, 영양표시 등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데이터이다.특히 경북농기원이 국가식품성분을 분석하는 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농기원이 탁월한 분석력과 최첨단 장비,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 또 농기원의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지정으로 농·특산물 영양성분의 국가표준데이터를 수집·생산하는데 데이터베이스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디지털 농식품 산업으로의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과 호환성을 갖춘 양질의 농산물 영양성분 데이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의 신뢰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경북농업기술원의 분석기술력을 공인된 기관에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4차 산업 시대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자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천년한우·이사금,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차지

경주의 농산물 브랜드들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경주는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인 ‘경주 천년한우’와 ‘경주 이사금’이 ‘2021년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각각 한우 부문과 농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이다. 특히 ‘경주 천년한우’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아 경주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올해는 산업 부문 35개, 지역 부문 20개, 문화 기관·작품·개인 부문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천년한우와 이사금은 이번 국가 브랜드 대상 선정에 따라 유통업체는 물론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사랑받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와 쌀의 대상 선정은 그동안 식품 안정성을 위한 자체 품질 및 유통관리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노력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시는 ‘경주 천년한우’의 신뢰성 유지와 품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가치를 정립했다.전국 최초로 한우사육 단계의 식품안전관리기준인증(HACCP)과 안전관리통합인증 등을 거치며 농장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있다. 생산자가 이 같은 엄격한 기준을 어기면 상표 사용 정지 및 승인 취소 등의 엄격한 관리를 한 점도 이번 대상 수상의 요인으로 꼽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한우와 이사금이 국가 브랜드 대상을 받기까지 품질관리에 협력한 농축산인은 물론 경주시민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경주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들이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스텍을 국가 기부채납 후 국립대 전환 논란…학교 측 ‘사실 무근’ 진화

포스텍 이사회가 학교를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사립대에서 국립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하며 진화에 나섰다.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지난 2일 전 직원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이사회에서 기부채납에 대해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벤처기업 육성이나 대학 자산 관리 등 대학의 재정 건전성 향상 방안 중 하나로 나온 의견”이라며 “다른 국립 이공계특성화대학과 마찬가지로 국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논의하면서 그 중 하나로 기부채납에 관한 의견이 제시됐지만 이는 아이디어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어 “일각에서는 포스텍의 국립대 전환 논의가 재정 문제에서 불거졌다고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대학의 자산은 현시점에서 2020년 2월 대비 약 3천691억 원이 증가한 상황으로 대학 운영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또 “올해 개교 35주년을 맞아 중견 교수들이 퇴직하고 세대가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 다소 성장세가 둔화된 점은 인정하지만, 2020년 논문 인용 수와 상위 10% 이상 저널 게재 논문 수나 연구비는 2019년보다 향상되는 등 제2의 도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며 “학교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강구하며, 어제보다 나은 포스텍을 만드는 일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최정우 포스텍 이사장(포스코 회장)은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학교 이사회에서 국가에 포스텍을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꺼냈다.사립대인 포스텍을 정부가 지원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언급이었다.최 이사장의 기부채납 방안을 두고 이사회 등에서는 ‘포스텍이 사립대학으로서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이 약화될 수 있다’, ‘기존 국립대인 카이스트와 경쟁하기 힘들다. 포스텍은 사립대로서 경영 마인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반대 입장과 ‘재정 문제와 학교 발전의 지속성을 고려할 경우 기부채납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찬성 의견이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울진군, ‘2021 국가브랜드 대상’ 2개 부문 대상 수상

울진군은 지난 2일 열린 ‘2021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 브랜드는 울진 대게(5년 연속)와 울진 금강송 송이(4년 연속)이다.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지역·문화·산업 분야의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울진대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게축제 취소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울진군, 수협, 어민, 생산·유통단체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홍보, 판촉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위판량 제한, TAC제도와 연안어장 환경개선을 위한 ‘생분해성 어망보급’ 전국 최초 시범사업 실시 등 연안 어업인들이 스스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정착시켰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동해 바다의 깨끗한 공기 속에서 울진 금강소나무 아래 생육되는 금강송 송이는 표피가 두껍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강하고 특유의 송이 향이 진해 송이버섯 중에는 으뜸으로 평가 받고 있다.울진군은 금강산 송이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1991년부터 5천500㏊에 8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송이산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2002년부터는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홍보를 통해 금강송 송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대게와 울진 금강송 송이를 울진의 대표 브랜드로 지속 육성하고자 자원의 지속적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