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이진련, 백신 사기 공방

“시장님이 말씀하신 백신이 이 백신(흰 고무신)은 아니시겠죠?. 이렇게 희화화되고 있습니다.”(이진련 대구시의원)“대구시가 사기당한 것이 아닙니다. 금전적 피해는 전혀 없었습니다.”(권영진 대구시장)16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백신 사기’ 의혹으로까지 비화된 대구 의료계의 화이자 백신 도입 추진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시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50분간 첨예하게 대립했다.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이 의원은 ‘화이자’라고 적힌 흰 고무신을 가지고 나와 “시장님이 말씀하신 백신이 이렇게 희화화되고 있다. 이걸 제대로 아셔야 한다”며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재발 방지의 첩경”이라고 일갈했다.이어 백신 도입 논란과 관련 시중에 떠도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권 시장이 도입 과정과 예산 집행 현황 등을 명확히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실제 유튜브 등에서 이번 논란을 두고 대구시가 사기를 당했다거나, 예산 집행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확산됐다.권 시장은 이와 관련 우선 “화이자 백신 도입 추진과정에서 세밀히 살피고, 신중하게 접근하지 못해 불필요한 논란과 혼선을 초래하며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하지만 대구시가 사기를 당했다는 것과 예산 사용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시 예산 사용 여부를 두고 이 의원이 “시 예산을 십원도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 판공비나 경비를 쓴 것도 없느냐”고 재차 확인하자 권 시장은 “외국회사와 협의회가 이메일을 주고받았고, 펜데믹(대유행)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도 못했다. 보건복지부를 두 번 찾아간 것 밖에 없는데 여기에 예산이 낭비될 여지가 없다”고 해명했다.권 시장은 “(정례) 정부합동 감사 때 관련 예산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고, 시의회 행정사무조사도 받겠다”고도 했다.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백신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구매 의향서와 관련해서도 이 의원이 “왜 공개하지 못하나. 그것을 본 공무원도 없다고 하더라. 공무원도 패싱한 협약에 뭐가 있기에 밝히지 못하느냐”고 언성을 높이자 권 시장은 “법적 검토를 거쳐 서류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또 이 의원이 ‘사기 당한’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권 시장은 목소리를 높이며 “의혹을 부풀리지 말라. 이 시의원님은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사실만을 얘기하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권 시장은 “이번 백신 도입 논란은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정부의 백신 도입을 돕고자 하는 선의에서 비롯됐다”며 “대구시가 사기를 당한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앞서 지난 1일 대구시는 대구의료계가 화이자 백신을 들여오기 위해 공동 개발사와 선이 닿는 무역회사와 자체적으로 협상을 해왔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해당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진위가 의심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화이자 측도 “불법으로 의심된다”며 필요시 법적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후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권 시장은 지난 8일 공식 사과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페이스 통해 이준석 당대표 응원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의 당선을 응원했다.권 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북을 통해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이준석 대표의 당선을 환영한다. 36세 원외 인사를 보수 야당의 당수로 만든 한국 정치사에서 처음 있는 혁명이었다”며 이 대표를 한껏 추켜세웠다.권 시장은 이달 초부터 이 신임 대표의 승리를 예상하며 “그가 당선되면 내년 지방선거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민심은 이준석을 통해서 기성정치는 이제 그만 물러가라고 외치고 있다”며 “나와 같이 386으로 시작해서 586이 된 기성정치의 변화를 압박하고 있다”고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권 시장은 “섣불리 경계하고 꼰대 식으로 가르치려고 들지 말자. 자신의 이익과 배치된다고 흔들어대는 구태도 우리 안에서는 발붙이지 못하게 하자”며 기득권의 간섭 배제를 강조했다.이 대표는 권 시장의 페이스북에 “시장님 항상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권 시장이 3선 출마냐, 대선 준비냐의 갈림 길을 두고 그의 측근들은 “이준석 대표가 되면 대구시장의 행보도 결정될 것”이라고 관측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 영상 메시지와 공연으로 미얀마 평화 기원

대구시가 권영진 대구시장의 영상 메시지와 공연을 통해 미얀마의 민주화 및 평화를 기원하고, 미얀마 국민에 대한 위로와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대구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477회 정기연주회 ‘겨울날의 환상’을 개최했다.이날 공연의 앙코르곡은 미얀마의 민주화 및 평화를 기원하는 대구시의 메시지를 담아 연주됐다.곡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피날레 중 일부분이다.대구시립교향악단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앙코르곡은 슬프고 아련한 곡이 아닌, 역동적이고 활기찬 곡을 선택했다”며 “상상하기조차 힘든 상황에 처한 미얀마 국민에게 이 음악이 힘과 용기를 전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날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권 시장의 영상 메시지도 무대에 송출됐다.권 시장은 “전쟁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얀마 국민께 위로와 연대의 지지를 보낸다”며 “오늘 공연의 연대와 평화의 울림이 미얀마를 비롯해 전 세계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대구시는 이번 공연의 앙코르곡과 권 시장의 영상 메시지를 전 세계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를 비롯한 모든 창의 도시와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이철우·권영진’ 10일 도청서 회동…이건희 미술관·k바이오랩 유치 공조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도청에서 만나 이건희미술관과 K-바이오랩 허브 등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공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도 함께 한다.대구시와 경주시는 최근 삼성가의 미술품 기증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의 이건희미술관 건립 유치전에 나섰다.특히 대구시는 건립비 지원금까지 제시하는 등 미술관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또 대구시와 포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 허브’ 사업의 선정을 위해 10곳의 타 지자체와 경쟁하고 있다.K-바이오 랩 허브 사업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바이오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신약·백신 벤처 창업과 성장 등을 지원하고 마련된 3천3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이날 회동은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추진 등에 힘을 모아온 시·도지사가 정부 사업 공모에 서로 출혈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알려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국가유공자 가정 명패 달기 행사 참여

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전몰군경·전상군경 유족인 박연희(72)씨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직접 달고 대구시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명패 달기 행사는 2019년부터 대구시와 대구지방보훈청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시는 최근까지 1만5천600여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았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유족 7천여 가정에 명패를 달아 줄 예정이다.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시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1급 중상이자, 2인 이상 전사자 유족 가정 등 200여 가정에 자활지원금을 지원했다.오는 17일에는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할 계획이다.또 71주년 6·25전쟁 기념일인 오는 25일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고 위로하는 행사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권 시장은 “대구시는 6·25전사자 분들이 가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4만여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공동체에서 명예롭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홍준표, 권영진 향해 “부끄러운 처신”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최근 화이자 백신 도입 논란에 휩싸인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남은 임기는 무겁고 신중하게 처신하시라”고 충고했다,홍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정국에 한번 떠보려고 백신 사기로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휘둘려 부끄러운 처신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내가 대구·경북공항특별법을 발의했을 때는 대구시장 권한침해라고 반발하면서 침묵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구지검을 방문 했을 때는 꽃다발 들고 검찰청 앞마당까지 찾아가 환영하는 이례적인 경박성을 보였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1년간 대구 출신 국회의원을 하면서 느낀 소회”라며 “시장은 250만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중후하고 큰 자리인 만큼 남은 임기 동안만이라도 대구시민들의 자존과 명예를 위해서 무겁고 신중하게 처신하라”고 주문했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1일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지역 의료계와 외국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하지만 한국화이자제약은 “그 어떤 단체에도 한국에 화이자 백신을 수입·판매·유통하도록 승인한 바가 없다”고 밝혔고, 대구시와 권 시장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자치경찰제 출범 후 ‘1호 승진’ 임용장 수여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첫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경위급 승진자 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승진자는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는 김민구(44) 경위 등 2명이다. 지난달 26일 근속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자로 확정됐다.권 시장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함께 승진(경감·경위)이 확정된 대상자에 대해 제1호의 의미 부여와 함께 격려의 마음을 담아 임용장을 수여했다.권 시장은 “임용장을 직접 전달하는 것은 이제 대구시와 대구경찰이 한 가족이 됐다는 것을 뜻한다”며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 활동에도 함께 뜻을 모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이건희 미술관 건립비용 전액 대구시가 지원하겠다” 밝혀

권영진 대구시장이 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를 위해 미술관 건립에 소요되는 건축비 2천500억 원 전액 지원을 약속했다.또 ‘국립 이건희 헤리티지 센터’ 건립과 삼성의 역사와 공간을 연계하는 ‘이건희 로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1일 오전 11시10분 대구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를 위해 세 가지를 발표했다.그는 발표문을 통해 “우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소유한 경북도청 후적지 부지 사용에 동의해준다면, 시는 그 부지에 건립될 미술관 및 관련 시설의 건축비 전액을 대구시비와 시민 성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대구의 발전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함”이라며 “온 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국가 균형발전에 대구가 더 과감히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감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을 위한 ‘이건희 헤리티지 센터’ 건립도 약속했다.국립 이건희 헤리티지 센터는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을 위해 경북도청 후적지 부지 3만2천㎡에 지상 4층 규모의 이건희 미술관과 보존센터,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권 시장은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의 뜻과 철학을 살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전시로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보존과 미래세대로의 전승”이라며 “이건희 컬렉션이 제대로 향유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아낌없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또 시는 이건희 회장의 생가와 그 주변을 공원화하고, 삼성상회터, 이건희 회장 생가, 삼성창조캠퍼스, 이건희 미술관을 잇는 투어 루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미술관을 넘어 대구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삼성의 역사와 공간을 연계해 ‘대한민국형 빌바오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대구경북연구원이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7천48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천201억 원에 이른다.이중 매년 방문객 소비지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만 1천239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그는 “제일모직이 기부채납한 오페라하우스에서 미술관 개관을 기념하는 ‘이건희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삼성스토리에 기반한 창작오페라를 제작, 공연하는 등 빌바오 효과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날 발표 이후 공식적 유치 건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유치제안서를 제출한다.또 권 시장은 개인적으로 황희 문체부 장관과 만남을 통해 이건희 미술관 관련 대구 문화 공공기관의 계획 및 대구시민들의 염원이 깃든 편지 등을 전달하고, 김부겸 국무총리에게도 공개 지원 사격을 위해 정식으로 요청서를 받아내겠다는 계획이다.권 시장은 “대구는 미술사에서의 입지, 삼성과 깊고 오랜 인연, 탁월한 접근성을 갖춘 도시이자 무엇보다도 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도시”라며 “시는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에 가능한 모든 네트워크와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서명운동과 모금 운동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대구지역 원로 화가들은 3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국립 이건희 미술관 유치 촉구를 위한 대구원로미술인 성명서 발표’ 행사를 열어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022년 지방선거 1년 앞으로, 3월 대선 큰 변수될 듯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내년 6월1일 실시 예정인 지방선거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 17개 광역단체장과 226곳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다. 우리 동네를 위해 뛰는 믿음직한 지역일꾼을 뽑는 일이기에 관심이 매우 높다.특히 이전 선거와는 달리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후 3개월 뒤 진행되는 선거인만큼 지방 정치지형이 요동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대선 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의 설욕을 벼르고 있지만 극심한 민심 이반을 극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국민의힘은 재·보선 승리의 기운을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3년 전 치러진 7회 지방선거는 ‘최초의 장미 대선’의 영향으로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을 맺었다.당시 민주당은 총 17곳의 광역자치단체 중 대구·경북(TK)과 제주를 제외한 14곳을, 226곳의 기초단체 중 151곳을 석권했다.정치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는 7회 지방선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차기 대선에서 어떤 정당이 승리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민주당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지역정가는 벌써 광역단체장 후보 하마평으로 들썩인다. 실제 물밑에서의 움직임도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다.대구시장은 3선 도전 가능성이 높은 권영진 시장 등 여야 후보자가 무려 20여 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경북은 이철우 현 지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재선 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고, 민주당에선 오중기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 장세호 경북도당 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이 같은 물밑 움직임에도 지방선거가 이른바 ‘지방’이 없는 선거로 치러질 우려를 낳고 있다.석 달 앞서 열리는 20대 대선과 ‘포스트 대선’ 정국 속에 지방선거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지역 이슈가 블랙홀처럼 빨려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일각에서 대선과 지선을 동시에 치르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동력을 크게 얻지 못하고 있다.대선 전후의 분위기 속 지방선거에서 TK 현안을 챙겨가야 할 목표가 자칫 함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정계 개편도 내년 지선의 변수다.지난 6·13 지방선거는 보수 야권의 분열로 여야 거대양당 일대일 구도가 아닌 다당제로 치러졌다.그러나 내년 지선에서의 정당별 대진표는 현재 보수 야권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고리로 한 야권 대통합 향방에 따라 이합집산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여야는 대선과 함께 지선 준비도 한창이다.다음달 대선기획단을 발족하는 민주당은 조만간 지선 기획단도 구성해 ‘대선-지방선거 동시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시·도당별로 지방선출직 평가위원회를 가동된다. 이번 평가결과는 지선 공천에 반영되기 때문에 사실상 ‘공천 밑작업’에 들어가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국민의힘은 지도부 산하에 별도 기구를 띄우고 경쟁력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데 나설 예정이다.이번 6·11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주자들이 앞 다퉈 ‘청년인재 영입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것도 지방선거의 인적 자원 확보와 맞물려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민선 7기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대구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년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 SA등급(최우수)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대구시의 경우 공약이행 완료도가 70.6%로 전국 평균(62%)보다 높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5대 시정목표인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등 분야별 공약이행 현황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50점) △2020년 공약목표달성(5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결과를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대구시와 함께 SA등급을 받은 시·도는 인천시, 광주시, 경기도, 충남도, 경남도 등 5곳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평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정에 적극 협력한 시민들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의미 되새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달빛동맹을 견고히 하고 영호남의 화합을 다진다.대구시는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광주시청사에 게시된 내용과 동일한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대구시청사와 청사 주변 게시대에 게시해 시민과 함께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는다.광주시는 2019년 대구의 2·28민주화운동을 기리기 위해 228번 시내버스를 신설하고 ‘2·28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을 시내버스 전면에 부착하는 등 빛고을과 달구벌이 민주화운동의 성지라는 동질감을 확인한 바 있다.이에 대구시도 대구-광주, 달빛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518번 시내버스 17대를 활용해 ‘2·28과 5·18로 하나 되는 대구-광주’ 등의 홍보물을 부착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가 맞잡은 달빛동맹은 영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하나 되게 만들고 지역감정을 벗어나 이 땅의 민주주의 더욱 성숙시켜 나갈 것”이라며 “SOC 사업과 경제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공동성장을 대구·광주가 함께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행정통합 ‘대구·경북특별광역시’를 목표로 중장기 과제로 전환...

‘대구·경북행정통합 시·도민 공론결과 보고회’가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행정통합을 대구와 경북에 별도의 청사를 둔 ‘대구·경북특별광역시’를 목표로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공약화 등을 통해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