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로봇직업혁신센터 구미에 들어서

제조현장의 로봇활용 확대로 구미산업단지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직업훈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가 12일 구미에서 착공했다.산업통산자원부와 경북도, 구미시 등이 지원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44억 원과 도·시비 151억 원 등 295억 원이 투입된다. 로봇오퍼레이터와 로봇코디네이터 양성 및 관련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로봇오퍼레이터는 로봇의 조작과 시스템 운영, 주기적인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다. 로봇코디네이터는 제조현장 수요에 따라 로봇기반 생산라인을 기획·설계·설치하는 전문가다.혁신센터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3천278㎡ 부지에 들어선다.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공간 등 연면적 3천449㎡의 3층 규모다.특히 다양한 로봇의 배치와 활용, 용이한 이동을 위한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로봇 친화적 건축물로 조성한다.구미시 관계자는 “2024년까지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무인운반로봇(AGV), 자동차부품 제조공정 로봇 등 110대 이상의 로봇실습교육 장비를 단계별로 확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활용 거점 센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착공식에 앞서 현대로보틱스, 로보스타,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기업뿐 아니라 일본 기업인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스위스의 ABB코리아, 독일의 쿠카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과 로봇직업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구미시는 국내외 대표 로봇 기업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로봇활용과 관련한 자격·인증 과정개발과 공동 활용, 로봇자동화분야 기술개발 등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별 협업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로봇과 지역 제조 산업의 융합을 통해 구미산단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고 구미가 첨단로봇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로봇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로봇직업혁신센터 홈페이지(rotic.kiro.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청송사랑화폐 70억 규모 10% 특별할인

청송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3일부터 7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청송사랑화폐의 10% 특별할인에 나선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설 명절 50억 원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 2번째 특별할인 행사를 마련한 것.특히 지난 할인행사로 지역경기 부양을 체감한 소상공인들은 “청송사랑화폐의 유통으로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며 이번 특별할인행사로 지역 내 소비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2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구매할 수 있고 개인은 1인당 월 100만원, 연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살 수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북도, 2022년 산림소득사업 공모 신청 접수…565억 원 규모

경북도가 29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내년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이는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와 현대화로 효율적인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다.산림소득 공모사업은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버섯 등 버섯류, 더덕·도라지 등 산나물류, 오미자 등 약용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이를 활용한 유통·가공에 드는 사업비를 공모로 지원하는 것이다.도는 이번 공모에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에 485억 원 규모(개소당 1~10억 원 이내)로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심사해 오는 8월 중순 대상자를 선정한다.신청자격은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으로 영농조합법인은 1년 이상의 운영실적이 있어야 한다.또 임산물의 가공·유통산업 육성을 위해 임산물클러스터, 산지종합유통센터, 가공산업 활성화에 130억 원 규모로 공모를 한다.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도에서 사업계획 및 현장심사를 거친 후 8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최종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한다.한편, 도는 지난해 산림작물생산단지 5건, 산림복합경영단지 6건, 산지종합유통센터 2건, 임산물가공산업 활성화 1건, 산림조합특화사업 1개소 등 산림소득분야 227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중이다.경북도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은 산림면적이 71%를 차지하고 전국 임산물의 18.4%가 생산되는 만큼 우수 임업인가 생산자단체를 선정해 산림소득 증대와 임산물 6차산업화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도내 임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칠곡군, 200억 규모 수시 1차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칠곡군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수시 1차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기업은 칠곡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의 업체다.희망 업체는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지원 조건은 매출 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이며, 여성 기업인과 장애인 기업 및 스타 기업 등의 우대업체에게는 5억 원까지 융자 추천한다.또 1년 동안 대출이자의 2%를 칠곡군이 지원한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주시, 청년정책의 거점공간인 청년고도 운영

경주시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활력찬 도시를 조성하고자 청년정책의 거점 공간인 ‘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하 청년고도)’를 운영한다. 경주시는 20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고도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년고도 건립은 지난해 1월부터 시가 추진해온 청년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원효로 142(황오동 117-3)에 연면적 595㎡, 4층 규모로 지난달 완공했다. 청년고도는 경주지역 청년의 소통·공유·협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1층은 작은도서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입주하고, 2층은 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청년센터 사무실과 각종 취업 및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실로 활용된다. 3층은 청년들의 소통·쉼터공간인 카페와 회의실 및 공유주방으로 사용되며, 4층에는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이 있다. 청년고도 사무실은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저녁 시간대는 물론 주말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는 청년고도에서 청년들의 소통기반 구축과 청년 일자리 동기부여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또 청년활동은 물론 생활·문화·교육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고도가 원활한 청년 소통과 일자리 정보 제공, 자율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의 역할을 하며 경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규모 전기차충전소 대구 대형마트에 첫 선..홈플러스 성서점 10대 동시 충전

모든 차종의 전기차를 동시에 10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전기차충전소가 대구 대형마트에 들어선다.홈플러스는 전기차충전기 제작·운영업체 대영채비와 손잡고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성서점 지하 3층 주차장에 모든 전기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대까지 동시에 충전 가능한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선보인다.홈플러스가 대영채비가 함께 구축한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는 지난 1월 서울 강서점에 이어 두번째로, 대구지역의 높은 전기차 수요에 따라 만들어졌다. 성서점에는 지역의 많은 전기차 수요에 맞춰 총 8기의 전기차충전기(100kW급 급속 충전기 2기, 17.6kW 중속 충전기 3기, 7kW 완속 충전기 3기)를 갖췄으며, 동시에 1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전기차 이용 고객이 대형마트를 방문해 장을 보고 식사를 하는 동안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주차장 내 가장자리에 조성되던 전기차충전기와 달리 홈플러스 성서점에 마련한 전기차충전소는 지하 3층 주차장 내 매장입구 바로 옆에 마련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충전요금은 대영채비 회원카드 소유 시 kW당 235원이다. 홈플러스 전강일 바이어는 “홈플러스는 정부와 대구시의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에 맞춰 올해 칠곡점과 수성점을 비롯한 전국 40개 점포에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DGFEZ, 바이오파머와 460억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포항지역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보탤 의약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 바이오파머와 46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13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원묵 바이오파머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바이오파머는 2019년 설립된 포항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이전받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포항과 경주지역의 점토광물인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다.바이오파머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2만400㎡에 460억 원을 투자해 벤토나이트 활용 신약개발 및 의약품(원료) 제조업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이번 투자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벤토나이트계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와 지역 내 광물을 활용한 미래 신성장산업 창출 등 부가가치 제고가 기대된다.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바이오파머와의 투자협약은 포항지구가 R&D기반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해 나가는 연장선상에 있다”며 “포항지구 내 구축 중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및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도 상반기 내 준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이어 “DGFEZ는 지구 내 유치된 기업들이 비수도권 바이오 기업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력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한수원 경주에 1천억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단지 조성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경주에 4인 가구 기준 4만8천여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조성한다.경북도와 경주시, 한수원, 위덕대학교가 12일 1천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수원은 2023년까지 1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 위덕대 유휴부지 7천㎡에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를 건립한다.발전단지는 20㎿ 규모로 조성되며 20년 동안 운영된다.여기서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157GW로 이는 4인 가구 기준 4만8천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앞으로 경북도와 경주시는 인·허가 행정 지원, 한수원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또 사업부지를 임대하는 위덕대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한수원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기업과 지역대학 및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생형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한편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대표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특히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이나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제15회 DIMF ‘딤프지기’…오는 4월19일까지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앞두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딤프지기’를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지난 14년간 DIMF 축제 현장 곳곳에서 활약해온 딤프지기는 누적 2천500여 명을 돌파할 만큼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문화예술계 대표 자원활동이다.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특별한 대외 활동을 찾아온 대학생을 중심으로 휴학생, 전업주부, 뮤지컬 마니아, 퇴직 후 지역 봉사를 위해 찾아온 중·장년층 등 매년 전국각지에서 몰려와 높은 경쟁률과 재지원율을 기록하고 있다.DIMF는 오는 6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축제를 앞두고 총 5개 분야 120명 규모로 딤프지기를 선발한다.우선 사전 활동 경험으로 현장을 리드할 ‘딤프지기 매니저’ 10명을 뽑는다.본격적인 축제기간에 앞서 DIMF의 추진사업 전반에 걸쳐 활동을 시작하게 될 매니저들은 DIMF 사무국과 사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호흡을 맞춘 후 각 딤프지기의 분야별 리더로서 축제 기간 동안 활약하게 된다.또 공연장 방역과 하우스 운영의 역할을 맡을 ‘공연장 운영’ 60명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DIMF를 널리 알리게 될 ‘홍보’ 10명, 공연장을 넘어 야외를 누비며 다채로운 행사의 현장을 지원하는 ‘부대행사·연계행사’ 30명을 선정한다.해외 공연팀 및 관계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게 될 ‘통역(중국어)’ 10명도 모집한다.딤프지기는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으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 DIMF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최종 선발된 딤프지기에게는 1336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유니폼, 기념품 제공 등을 포함한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DIMF 최윤정 홍보운영팀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열리는 DIMF의 15주년을 성공적으로 함께 만들어갈 예비 딤프지기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문의: 053-622-1945.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수소산업 기반 구축위한 과제 공모…총 45억 규모

대구시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협업사업으로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과 기술개발 상생협력을 위해 과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정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사업비 45억 원을 배정했다.대구시와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은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과 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이다.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은 수소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최적 수소 유통망 개발,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한 수소 튜브트레일러 구매, 수소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수소홍보관 건립이다.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은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수소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수소분야 R&D(연구개발) 지원사업이다.대구시는 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수소분야 R&D 지원을 위해 8일부터 한 달간 수소산업 기술개발 과제 공모에 들어가 기술개발 의지가 있는 기업을 발굴 지원한다.다음달에는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공모도 진행한다.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협업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포항지진피해구제지원금 4월부터 지급…3천750억 원 규모

정부가 2017년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들에게 피해액 전부를 지원한다.이를 위해 지진피해구제 지원금 예산으로 총 3천750억 원을 편성한다.또 포항지진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 기간을 종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 공포 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다음달 16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재산피해에 대한 피해 구제 지원금이 종전 피해액의 80%에서 100%로 확대된다.국가가 80%, 지방자치단체가 20%의 재원을 부담한다.포항지진 피해자는 피해구제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피해구제 결정을 통지받은 날로부터 30일 내에 재심의를 신청해야 한다.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재심의를 결정하고 추가로 지급해야 할 금액이 있으면 한 달 이내에 남은 피해액을 지급하게 된다.이번 포항지진특별법 개정으로 지난해 9월 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 접수된 초기 피해구제 신청 건에 대해서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산업부는 이를 위해 국비 예산 3천억 원을 확보하고, 경북도·포항시와 협의해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올해 피해구제 지원금은 국비 3천억 원, 지방비 166억 원(584억 원 추가 편성 예정)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정부는 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 포항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포항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산업부 관계자는 “피해구제 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포항지역이 지진피해로부터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시, 대구의료원에 100억 원 규모 재정 추가 지원

대구시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대구의료원이 재정난을 겪지 않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지원한다.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이 공공격리 병상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운영비 90억 원과 공공의료체계 유지에 따른 경영상의 손실을 지원하고자 공익진료결손금 5억 원을 지원한다.또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대구의료원이 신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3억7천만 원(국비, 시비 각 50%)이 지원된다.시는 필수의료 진료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장비·시설을 보강할 수있도록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 기능보강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전문인력 보강을 위한 인건비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3억6천만 원을 투입했다.올해 상반기 관련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문인력 상황에 따라 추경을 통해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진료시설을 확충하고 환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 확보를 위한 진료공간 재배치 사업도 추진한다.1·2단계 시설계획을 마련해 1단계 사업에는 내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하고 2단계는 2023년에 122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토종 지역건설사 태왕, 작년 장사 잘했다…지난해 대구 건설사 중 계약규모 가장 커

토종 지역건설사인 태왕E&C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가 260개 회원사의 ‘2020년도 건설공사 실적’을 접수한 결과 태왕E&C는 총 4천8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켜 지역 건설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다.태왕은 지역 내 사업에서 3천547억 원, 지역 외 534억 원을 수주했다.남부정류장 후적지 사업을 비롯한 고성동 아너스 오페라, 금호워터폴리스 토지 분양 등 굵직한 사업의 계약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태왕 노기원 대표는 “작년의 계약 성과는 주택사업에서 좋은 입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경쟁에 뛰어든 결과다. 남부정류장 후적지 개발 역시 대구의 자존심이 걸렸다는 각오로 역외 업체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적극 임했다”고 했다.태왕은 지난달 대구 중구 태왕 아너스타워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다가오는 10년 동안 역외 진출 확장과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역외지역 사업부문에서는 서한이 1천962억 원을 수주하면서 규모가 가장 커 눈길을 끌었다. 서한은 지역보다 타 지역에서 사업이 활발했다.대구 건설사 전체 계약액은 2조6천81억 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1천162억 원(4.7%) 증가했다. 지역 내 사업은 전년대비 35.9%(4천238억 원) 증가한 1조6천34억 원, 지역외 사업은 23.4%(3천76억 원) 줄어든 1조47억 원으로 나타났다.공공부문에서는 28.0%(2천760억 원) 줄어든 7천113억 원, 민간은 26.1%(3천923억 원) 늘어난 1조8천968억 원으로 조사됐다.공공부문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SOC 사업 취소 또는 지연 등의 여파로 토목과 조경부문을 중심으로 공공공사 수주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민간부문은 지난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축부문에서 부동산규제 회피 물량이 앞당겨 쏟아지면서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지회는 올해 대구 건설경기와 관련, 민간부문에서 이어지는 주택부동산 규제강화 등으로 다소 부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공공부문은 지난해 대비 SOC 예산 증가와 대규모 건설투자계획이 포함된 정부의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감안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대구시지회 관계자는 “주택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와 지난해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취소 또는 지연된 공공공사 물량이 조속히 발주되고, 올해 늘어난 SOC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돼 공공공사 발주가 늘어나야 지역 건설경기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수원, 1천억 원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1천억 원을 투입해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경북도는 20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한수원, 영남에너지서비스, (재)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와 연계한 것으로 한수원이 직접 투자하고 운영한다. 클러스터 구축사업 참여자인 한수원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직접 주관하는 것이다.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포항시는 관련 인허가 및 주민협력 등을 지원하고 한수원은 발전소 건립과 운영, 유지보수 기술을 확보한다.영남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 인프라를, 포항테크노파크는 클러스터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기술확보와 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경북도는 이를 통해 연료 전지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국내 연료전지 보급 확산, 생활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 향상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가 수소경제 발전과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연료전지 분야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블루밸리 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클러스터 구축을 연계해 경북이 명실상부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청도에 2천700여 평 규모 참치 해체 가공 시설 들어선다

경북도는 청도군과 13일 청도군청에서 참치가공 및 수출업체인 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150억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첫 투자양해각서 체결이다.이번 체결로 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 내년까지 부지면적 9천132㎡(2천760여 평), 건축면적 2천842㎡(860여 평)에 150억 원을 투자해 참치 해체 및 가공을 위한 냉동시설, 가공라인, 포장라인, 입·출고장 등을 설치하고 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기업이 경북도에 투자하면 성공하는 스토리를 구축해 나가고,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첨단위생관리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매출액 2천억 원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