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도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 발생

안동에 이어 영주에서도 과수화상병 확진 과수 농가가 발생해 올해 과수 농사에 비상이 걸렸다.경북농업기술원은 23일 영주시 부석면 소재 한 사과 과원에서 과수화상병 확진농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확진 농가는 사과(817그루)와 자두(15그루)를 재배하는 농가로, 사과나무 4그루에서 과수화상병이 의심돼 신고를 받은 당국이 현장조사 후 정밀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북농업기술원 신용습 원장은 “영주시 확진 농가는 신속하게 매몰해 더 이상 주변으로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경북 전 시군에 추가 약제방제 실시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역량 투입을 당부했다.앞서 경북에서는 이달 4일부터 안동 11개 사과 재배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나무를 매몰처리했다.세균병의 하나인 과수화상병은 과수나무가 말라 죽는 식물검역병으로 올해는 여느 해보다 잦은 비와 바람으로 경북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경북도는 예비비 44억 원을 편성해 안동, 영주 뿐 아니라 도내 22개 시·군 사과 과수원 약 2만2천㏊에 예방 약제를 지원,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남부지방산림청, 2050년까지 30억 그루 나무 심기 운동

남부지방산림청과 5곳의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가 제76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최근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에 따라 주요 탄소 흡수원인 산림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산림청이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3천400만t 달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동참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30억 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에 나서고 있다.릴레이는 남부지방산림청과 5곳 국유림관리소가 2~3명씩 팀을 이뤄 팀별로 ‘찾아가는 나무심기’를 한 후, 다음 팀이 이어서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라는 작은 실천들이 하나씩 모이면 ‘탄소중립’이라는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며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해 국민 모두가 나무심기 릴레이에 동참하는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의 영상은 식목일인 4월5일 이후에 유튜브 채널인 ‘대한민국 산림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