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 건설기계 운용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의성군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청년 특화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건설기계 운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모집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군은 해당사업을 통해 만 18세 이상~45세 이하 청년 세대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활동과 연계한 취·창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생들은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 운용 자격 취득 교육과 취・창업 기본소양 교육 및 자기개발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 외에도 의성고용복지센터를 통한 취업 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된다.모집 신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고란 및 안동 사회적경제허브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하면 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지역청년들이 역량을 높이고 자격도 취득하며 지역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도전마이스터…현대자동차 합격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김현

중학교 시절 전교생 400명 중 240등 밖의 66% 수준의 학생이었다.중학교 3학년 진학에 대해 고민하던 중 마이스터고에 대한 정보를 접했다.손재주가 좋고 기계를 좋아해 적성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했고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최고가 된다면 그동안 꿈꿔왔던 현대자동차에 입사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했다.어릴 적 꿈인 자동차 엔지니어를 꿈꾸며 중학교 3학년 처음으로 전교 150등 안에 들기라는 목표를 정하고 성적 올리기에 몰두했다.처음 성적 올리기란 쉽지 않았고 높은 등수을 달성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스스로 끈기와 정신력이 부족하고 2년 동안 수업을 잘 듣지 않은 여백이 문제라는 점을 인지했다.사소함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하기, 12시 전에 잠들기, 하루에 30분씩 복습하기 등 적은 노력으로 첫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중간중간 실패도 겪었지만 사소한 노력은 큰 목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발판이 됐고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반성하며 부족한 생각과 습관을 차례대로 고쳐나갔다.덕분에 전교 10등 안에 들기라는 기존 목표를 넘어 전교 2등이라는 성적을 낼 수 있었다.어느 분야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고 응원해주신 학교 선생님들처럼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꿀팁 전도사라는 별명으로 멘토·멘티 활동을 하며 친구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마다 다가갔다.코로나19 때문에 기능사 실기 준비를 할 시간이 반 토막이 나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서로 응원해 주고 격려해줬다.노력 끝에 용접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설비보전 기능사, 공유압 기능사, 한국사 2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었다.친구들과 서로 돕고 의지하며 2년 동안 다양한 교내 대회에 참가해 상을 받았고 반 1등을 유지했다.이후 현대자동차 채용 공고를 보고 원서를 넣을 기회가 생겼다.면접에서 정말 못했다. 자신감도 부족했다.코로나로 대면이 아닌 온라인으로 면접을 봤는데 3주 전부터 현대자동차 취업을 함께 준비하던 6명과 스터디를 이뤄 영상통화 앱을 통한 모의 면접을 매일 했다.모의 면접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보강하는 데 열중했다.주변의 피드백과 격려로 실력을 길렀고 9기 11명의 합격자 중 스터디원 6명은 모두 현대자동차에 합격했다.현재는 줄어든 부담감과 현대자동차에 합격했다는 자신감으로 토익, 타 분야 자격증 등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니까 최선을 다하라’이다.선행은 반드시 스스로에 되돌아온다고 생각한다.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지금은 눈에 보지 않더라도 이를 알아보는 사람이 분명 나타난다.모두 힘내 자신이 원하는 취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자동화과 3학년 김현현대자동차 합격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 팬데믹…대구 수출 14% 감소

대구지역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과의 수출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가 발표한 ‘2020년 대구지역 대FTA체결국 교역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대FTA체결국 수출액은 48억1천3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14.0% 감소했다. 수입액은 4.5% 감소한 33억4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대구상의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셧다운 장기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16개 FTA 협정별로 수출입 실적은 호주(7.6%)를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모두 감소세로 나타났다.수출입 실적 상위 3개 협정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는 각각 10.2%, 4.0%, 11.4% 감소했다.반면 지역의 전체 수출입에서 대FTA체결국 비중은 수출 76.8%, 수입 81.8%로, 전년(수출 74.8%, 수입 80.1%) 대비 각각 2%포인트, 1.7%포인트 증가했다.품목별 대FTA체결국 수출은 자동차부품이 2020년 대FTA체결국 수출액의 1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작기계(5.4%), 기타 정밀화학원료(5.0%),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4.0%) 순이다. 이 중 경작기계 및 기타 정밀화학원료는 전년 대비 각각 39.1%, 45.3%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에 일조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FTA체결지역에 대한 수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지역 전체 수출에서 76.8%를 차지하는 FTA체결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가야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도시철도공사 입사 경쟁률 36.9대1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21년 신입사원 채용시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3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모집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직은 78명 모집에 3천350명이 지원해 평균 4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무직은 17명 모집에 122명 지원(평균 7.2대1), 청원경찰은 1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했다.특히 기계직 공개경쟁의 경우 1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53대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무직도 23명 모집에 2천223명이 지원, 96.7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사회적 약자 일자리 기회제공을 위해 별도로 모집한 장애인 분야에는 6명 모집에 47명, 고졸기능인재 2명 모집에는 6명이 각각 지원했다.공사는 다음달 2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필기시험을 치르고, 5월 말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6월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필기시험은 전년과 같이 엑스코 전시장에서 실시된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있을 필기시험에 대비해 코로나19 방역소독 등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기계금속고 2021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대거 수상 쾌거

경산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최근 구미공고에서 열린 ‘2021년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의 CNC 선반직종, 용접직종 분야 두 직종에서 4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1일 경북기계금속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CNC 선반직종 분야에서 2학년 유정한(18)군이 금상을, 3학년 진효준(19)군이 동상, 3학년 이원상(19)군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용접직종 분야는 3학년 김명재(19)군이 우수상을 받았다.이상규 경북기계금속고 교장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해 기능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한 결과이다”고 전했다.한편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10월4~11일 8일간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임이자 국회의원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 안대표발의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은 지난 13일 사전에 안전인증을 받아야하는 유해·위험 기계의 종류 및 방호·보호구의 종류를 법률로 상향 규정하고, 방연마스크를 제조하거나 수입할 때 안전인증을 받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유해·위험 기계류의 종류에 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으며, 방연마스크의 경우 안전인증 규정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근로자의 안전·보건 사각지대가 발생 있는 상황이다.임 의원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인증에 해당하는 유해·위험 기계류의 종류 및 방호·방호구의 종류를 정확하게 명시해야 한다”며“현행 안전인증제도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며 개정안을 통해 산업재해 등 긴급상황으로부터 국민·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상공회의소 제13대 신임 회장에 안태영 삼화기계 대표이사 추대

경산상공회의소가 지난 24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안태영(58) 삼화기계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안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경산상공회의소를 이끌며 임기를 수행한다.이날 총회를 통해 부회장으로는 산상운 삼성포장 대표이사, 김주현 신안 대표이사, 사공들 태령종합건설 대표이사, 한우관 동화 대표이사, 박경택 건백 대표이사, 구준모 일지테크 대표이사가 선출됐다.안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상공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건축물 기계설비유지 관리자 선임 의무화

앞으로 경북지역의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에는 기계설비유지 관리자가 선임된다.경북도는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유지 관리자 선임, 기계설비 성능 점검업 등록 등에 관한 관련 업무를 시행한다.이는 지난해 4월 시행된 기계설비법의 세부기준 등이 최근 마련됨에 따른 조치로 건축물 관리 주체는 기계설비유지 관리자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한다.기계설비유지 관리자를 보유하고 있으면 유지관리 업무를 위탁 받을 수 있다.선임시기는 법 시행 이후 건축물이 완공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이다.기존 건축물은 2023년 4월17일까지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선임해야 한다.법 시행 이전에 이미 기계설비에 대한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우에는 5년간의 유예기간이 부여된다.기계설비유지 관리를 위탁 받으려면 해당 자격증 및 경력사항을 대한설비건설협회에 신고한 후 등급을 부여받아 이를 경북도에 등록하면 된다.등록요건은 자본금 1억 원 이상, 기계설비유지 관리자 4명 이상(특급 1명, 고급 이상 1명, 중급 이상 2명)과 장비 21개(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등)를 갖춰야 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지역 최초 자동차 부품·기계 가상 전시상담회 가보니

가상공간에서 수출 아이템들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V-MICE(가상 마이스) 행사가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렸다.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무역회관에서 진행되는 ‘2021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기계 가상 전시상담회’다.전시회 방문객들과 온라인 바이어들은 가상공간에 마련된 참여기업들의 정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참가자들은 VR 감상 장치를 통해 부스로 채워진 가상 전시회 장소를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곳 어디든 다닐 수 있다.오프라인 전시장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꾸며진 부스를 방문하면 기업의 주력 생산 제품, 기업 현황 등의 시각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5~16일 양일간 해외바이어 23개국 2천450명이 온라인으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단순히 국내 기업들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화상 수출 상담도 진행중이다.대회의실에 기업들을 위한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 부스를 마련해 놓고 해외 바이어들과 1대1 연결도 지원하고 있다.참가 업체 중 한 곳인 동우브레이크 김태진 영업부장은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들과 닿을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이라면서 “오늘도 해외 업체 한 곳과 미팅을 가졌는데 통역 지원 등 자부담 없이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이틀 동안 상담회에서 참가업체들의 상담금액은 1천만 달러,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금액은 115만 달러로 집계됐다.전시회는 지역 기업에 해외 마케팅 사업의 다양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신브레이크와 대성하이텍, 세명기업 등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대표기업 40개사가 가상 전시회 공간을 마련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김경민 팀장은 “오프라인 전시회와 상담장은 오는 19일까지 운영하지만 가상 전시장과 업체들 연결은 6개월간 운영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기계 업체들의 해외 판로 확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상주농기센터, 농업기계 장기 임대 서비스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기계화율이 낮은 논 작물을 대신해 밭 작물을 재배하는 주산지를 대상으로 ‘일관 기계화 장기 임대사업’을 지원한다. 상주농기센터가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임대사업은 밭작물 기계화율을 논 작물 수준으로 높이고자 마련된 지원 사업이다.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임대료는 농업기계 구입비용의 4%를 매년 납부하고, 사용이 만료되면 반납하면 된다. 또 구입을 원할 경우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 농협·주산지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동선별회 등이다. 논 타작물 전환 사업단지나 농작업 대행을 추진하는 지역 농협에 대해 우선적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다. 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한 사업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상주시농업기술센테 농업기계팀(054-537-5320)으로 하면 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칠곡군, 건설기계 면허증을 종이에서 카드식으로 발급

칠곡군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에 대한 전자식 자동발급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종이류이던 면허증을 카드로 발급한다.이에 따라 면허증의 발급시간을 대폭 줄이고 위·변조의 우려도 해소하게 됐다,기존 수동식 종이 코팅 형태의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의 경우 신청 후 발급까지 20분가량이 소요됐다. 또 물기에 취약하고 쉽게 훼손되는 단점이 있었다.군은 이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PVC카드로 발급하는 전자식 자동발급시스템을 도입해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홀로그램을 내장해 위·변조를 방지한 것이다. 이 결과 2019년부터 시행된 적성검사의 부활 등에 따라 증가한 면허증 발급 수요에 맞춰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고 대기시간을 줄여 민원인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상주시,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전면 취소

상주시가 오는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1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코로나19 및 고병원성AI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해마다 20만 명이 찾는 행사인 만큼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이에 상주시는 코로나와 AI 사태가 조만간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실무부서 대책회의와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박람회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다만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008년부터 열린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제조업체와 농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박람회로 통한다. 한편 상주시는 경북도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와 협의해 내년 봄에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도전마이스터…KT&G 합격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김근우

처음에는 그저 수능 공부하는 부담이 너무 커서 공부보단 실습을 잘해서 빨리 안정된 직장을 잡아 사회인으로서 성공하고 싶은 생각에 마이스터고를 과감히 지원했다.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뉴스에서 대학을 나와도 일자리를 못 구한다는 말 또한 많이 들었기에 대학 진학을 위한 일반계고가 아닌 마이스터고 진학이 적격이라 판단해 친구들과는 다른 길인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선택했다.입학 후 1학년 때는 전공 개념 이해가 안 돼 성적 역시 별로 좋지 않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비상’의 가사를 떠 올리며 ‘이왕 입학한 거 남은 1학년 동안 온 힘을 다해보고 결정하자’라고 생각하며 노력했다.아직 서투른 전공실습과 이론 공부를 짬나는 대로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선생님께도 여쭈어보았다.선생님께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해 주셨고 하나를 이해하니 둘을 알 수 있는 공식들에 점점 흥미가 생겼다.그 결과 성적은 1학기에 비해 눈에 띄게 올라 학과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게 됐다.또한 학교의 특색 과정인 마이스터 역량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해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직업초능력 향상과 함께 각종 대회에 참가해 자신감은 물론, 우수 학생으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1, 2학년에는 주로 성적과 경험을 계속 쌓아나갔다.3학년이 돼 공채시험에 수많이 지원했지만, 거의 필기시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나 인적성검사시험이라는 장벽을 넘지 못하고 초조함이 더해 갔다.그러다 보니 의미 없이 전공과 무관한 기업체에도 원서를 내보기도 하고, 강소기업을 지원해서 마이스터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질 무렵, KT&G 학교장 추천 전형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KT&G는 다른 기업들과 다르게 내 약점이었던 NCS 대신 면접을 두 번 보는 회사였다.그리고 이때까지 경험했던 것들과 성격이 회사의 인재상과 비슷했기에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KT&G를 조사하고 분석하면서 내가 알던 정보와는 다른 담배뿐만 아니라 홍삼 제품, 화장품, 음료까지 제조하는 알찬 기업임을 알게 돼 더욱더 흥미로웠다.학교에서 배운 전공과 나의 역량을 잘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KT&G를 목표로 지금까지의 실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인하게 됐다.서류전형 중 인공지능(AI) 면접을 보았는데 서류전형과 AI 면접에서 추천자 8명 중 나 한 명만 합격해 어안이 벙벙하고 걱정이 많아 면접을 준비하는데 조금 힘들었다.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1차 면접을 열심히 준비했다.친구들과 모의면접과 예상되는 상황질문을 수집하고 답변까지 적절히 만들어 노력한 결과 1차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2차 면접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PREP을 이용해 답하는 능력을 길렀다.여기서 PREP은 Point, Reason, Example, Point 즉 두괄식으로 답하고 이유와 사례를 말하는 것이다.그리고 다른 회사에 합격한 친구들에게 상황질문을 받아 스스로 답을 작성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했다.그 결과 나는 KT&G에 최종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경북기공를 진학함으로써 남들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과 지식을 아는 기술인이 될 수 있었고 항상 부러워만 했던 취업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1학년 때 포기하지 않은 나 자신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나를 믿어주신 부모님, 많은 질문을 해도 잘 설명해주신 선생님,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준 학교에 아주 아주 감사하다.KT&G에 입사한 후에도 실무 능력과 전공지식을 더욱 길러 자랑스러운 ‘마이스터인’이 되고 싶다.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전자과 3학년 김근우KT&G 합격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