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성주군, 청년농업인 육성해 농업조수입 1조원 꿈 이룬다

요즘 성주군에는 젊은 세대가 부쩍 늘어났다.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성주 참외’에 대한 기술전수를 받으려는 전국의 청년 농업인들이 성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성주군은 이를 토대로 미래 성주농업을 위한 젊은 영농인 육성에 집중해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과학영농기술 보급’으로 농업 조수입 1조 원 달성이라는 꿈을 실현하고자 달려가고 있다.군은 2017년 ‘참외 조수입 5천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6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 강소농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성주군이 지난 12일 ‘2021년 강소농 교육’에 참가한 18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 및 시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중·소규모 농업 경영체를 중심으로 농가 경영개선 실천 교육, 농가 크로스 코칭 등을 통한 농업 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마련된 프로젝트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을 선보였다. 참외로 만든 피자, 굼벵이 참외 숙취해소 음료, 참외 고추 새송이버섯 장아찌, 거자수액 식초, 굼벵이 된장, 꿀참외 대궁 냉국, 사과말랭이 고추장 등 모두 16종의 시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윤종필(48·성주군 용암면) 교육생은 “이제 농업도 전문가의 시대다. 성주군의 강소농 교육을 받으면서 농업 경영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주먹구구식 농업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청년 농업인들이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나려면 무엇보다도 강소농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농업인대학과 청년농업인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성주군은 ‘성주미래 100년,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참별미소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대학을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군은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농업인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참외경영’과 지역농업 특화발전에 필요한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는 기초 과정인 참외실용 교육 등을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참외재배의 기초반과 심화반 △농업인 스피치 △세무 상식 등 이론교육과 선도농가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또 성주참외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농업과 사과, 한우, 2030 청년 농업인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성주군 참별미소 농업인 대학’이 전국 농업인 대학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농업인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지역의 만 40세 이하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30 청년 농업인 양성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청년들의 올바른 의식함양과 작목기술 전수,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을 제공하고 있다.교육내용은 △청년 농업인의 리더십 △스피치 △사업계획서 작성 등 이론교육과 △6차 산업 △청년 창업농가 현장교육 등이다.이를 통해 농업경영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청년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김명원 성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주를 찾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참외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한편, 급변하는 농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공기 중 박테리아 곰팡이까지 파괴.. 몰리큘 대구 신세계 입점

신세계백화점 7층 가전매장에 ‘몰리큘(MoLEKULE)’ 브랜드가 입점했다.공기 살균 청정기 브랜드인 몰리큘은 PECO 기술로 기존의 공기청정 기술과 달리 공기중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분자 단위로 파괴한다. 공기가 단순희 여과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염물질이 파괴됨으로써 한 단계 더 정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몰리큘은 이달 말까지 오픈 행사로 89만9천 원→79만9천 원, 249만 원→199만9천 원에 할인 판매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참외농사도 스마트팜 시대, 성주군·경북도농업기술원 신기술 구축

성주군이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재배기술 고도화 및 수출 경쟁력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설베드 양액재배 등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기능성 참외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을 대비한 미래농업을 선도하기로 했다. 군은 2019년부터 스마트폰으로 시설참외하우스를 제어할 수 있는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를 조성해 현재 180개 농가가 시범 운영하고 있다.내년에는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농가에 참외 디지털 생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주형 참외 스마트팜’은 참외농사를 딸기처럼 서서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한 재배기술이다.특히 군은 스마트팜에 고설베드(high bed) 재배기술을 융합해 1세대 스마트팜 업그레이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참외 고설베드 양액재배 시스템이 정립되면 생육기간을 2~3개월 연장할 수 있어 생산량도 30%가량 늘리고 상품성도 높일 수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더욱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해야 한다. 성주군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의 긴밀한 기술협력 관계를 유지해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경북농업기술원 한채민 연구사, 신진과학자상 수상

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 한채민 연구사가 한국작물학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한 연구사는 경북의 주요 벼 품종인 ‘일품’과 ‘백옥찰’을 소재로 드문모심기에 따른 전분의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고 심는 거리에 따라 포기당 가지치기에 걸리는 시간이 달라 쌀 품질에 영향을 줄 것을 착안해 전분의 특성을 연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 경주시 기술닥터 119지원사업 추진

경북테크노파크가 경주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벤처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경주시 기술닥터 119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119지원사업은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는 중소 제조기업에 복잡한 서류나 심사 없이 신청서 제출만으로 현장애로기술에 대한 맞춤형 기술자문을 제공하는 내용이다.올해 사업은 기술지원 부문과 중기애로 기술지원 부문으로 나뉜다.기술지원 부문은 10회 이내 현장방문으로 애로를 해결해준다.중기애로 기술지원 부문은 현장애로 기술지원이 완료된 기업 중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4개월 이내 현장기술지원 및 체계적인 기술, 인력, 장비를 지원해준다.신청 대상은 경주지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이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R&D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한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주시 물정화기술 남미대륙에도 수출

경주시가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한 물정화 기술인 ‘GJ-R기술’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남미대륙 수출길에 올라 경주 브랜드 홍보는 물론 수익 창출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GJ-R공법은 미세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전처리용 물 정화기술이다.경주시는 물 전문기업 글로리엔텍과 공동으로 제안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콜롬비아 이동형 급속 정수처리사업자 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콜롬비아에 물정화 기술을 수출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우수 환경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경주시와 글로리엔텍은 올해 연말까지 콜롬비아 라과히라주에 1일 100t의 이동형 소규모 정수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정수장치가 설치되면 소규모 마을 3곳에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콜롬비아 북쪽 끝에 위치한 라과히라주는 동쪽으로는 베네수엘라, 북쪽으로는 카리브해와 인접한 건조지대로서 최근 몇 년간 장기간의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맑은 식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번 ‘소규모 정수처리모델 수립사업’이 성과를 달성하게 되면, 콜롬비아 전 지역으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게 됨은 물론 향후 미주개발은행의 직접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6월에도 하루 100t 처리 규모의 GJ-R장치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수출을 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물정화기술 해외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시 동아인구 지역에 GJ-R장치와 GJ-S장치를 성공적으로 설치·운영하는 등 베트남 물산업시장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자격 취득 교육 실시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자격 취득 교육’ 2개 과정(원예심리지도사·정리수납전문가)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전문기술 습득, 자격증 취득 등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오는 6월4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여성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김규효 농촌지도사, ‘종자기술사’ 자격 취득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김규효(39) 농촌지도사가 제123회 정기기술사 시험에서 농업기술의 최고 영예인 ‘종자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종자기술사 자격증은 종자기사를 취득한 후 4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며 종자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종자 기술업무를 기획·수행·평가·지도·감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하는 종자기술분야 최고 권위 자격증이다.김규효 지도사는 ‘종자기술사’ 자격 이외 유기농업기사 등 다수의 농업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로, 새로운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및 시험재배 추진을 통해 기술과 경험을 영농현장에 접목시킨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지역 농업인들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최종합격자 4명 중 1명이 될 수 있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고령군 농업 발전에 더욱 더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고령군농업기술센터 강명원 기술보급과장은 “고령군농업기술센터가 생긴 이래 최초의 농업분야 전문기술자격증 보유자가 생겼다”며 “농촌지도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성암 제21대 한국전력기술 사장 취임

제21대 한국전력기술 사장에 김성암(62)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김 신임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남주고와 홍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송변전건설처장, 경남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또 2019년부터 2021년 2월까지 전력그리드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에너지전환 및 디지털변환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과 육성 기반을 구축해왔다.김성암 사장은 “핵심역량 기반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경영시스템의 고도화와 글로벌 전문성 및 기술력을 갖춘 자긍심과 생동감이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성장동력 다각화를 제시하고,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재생, 디지털 변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디자인 한스푼 기술 두스푼, 디자인·생산에서 유통까지<5>제이에스아이웨어

제이에스아이웨어는 안경상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아이웨어 토털 설루션 회사다.안경 생산뿐 아니라 소규모 안경원과 자사 브랜드 OEM 생산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및 하우스 브랜드 업체에 설루션도 제공하고 있다.특히 일반 안경업체와는 다르게 디자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책임진다는 것이 회사의 특징이자 강점이다.제이에스아이웨어는 지난해 말 대구에 대규모 ‘안경 유통물류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기획, 디자인, 생산 제품들을 대구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내어놓고 있다.임철 제이에스아이웨어 대표는 “업계에선 ‘안경업체가 웬 유통이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생산한 제품이 고객에게 온전히 닿기까지가 기업의 책임이라 생각했다”며 철학을 밝혔다.현재 세계 각지(중국, 일본 등)의 법인 회사를 통해 디자인한 제품들을 대구지역 5곳의 공장과 함께 생산하고, 전국에 유통 시스템을 뿌리내리기 위한 첫 발걸음 내디딘 것.이 센터에서는 하루 약 1만 건의 택배 시스템을 처리할 수 있으며 중·소형 도매업체의 위탁 물류를 활성화하고 있다.자체적인 물류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게 원활한 재고관리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제이에스아이웨어는 현재 대구지역 공장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질 높은 제품들도 생산하고 있다.주력 브랜드인 MTATE는 티탄과 아세테이트의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이 소재는 생산 시 기술력과 전용 생산 라인이 구비가 돼 있어야 퀄리티 높은 제품 생산이 가능한 고급 라인이다.특히 ‘MT-LUX02’ 제품은 안구가 3㎜의 티탄 줄홈선이며 다리(temple)는 베타티탄으로 만들어진 ALL 티탄 제품으로 가벼움과 착용감이 탁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MTA05 C08’와 ‘MTA2002 C01’은 각각 여성·남성 전용 모델로 메탈과 플라스틱이 결합한 제품으로 절제된 화려함을 살린다는 평을 얻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임 대표는 “MTATE는 현재 1천500여 안경원에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외 전용 생산라인으로 연간 30만 장의 선글라스와 안경테를 디자인개발, 생산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업계 최초로 2019년 온라인 도·소매 몰인 아이 디렉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매출이 하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언택트 시대에 맞게 업체가 선제적 대응을 한 모범이 되고 있다.그는 “전체 국내 아이웨어 시장의 50%의 점유율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구축해 놓은 경쟁력 높은 인프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안경을 생산부터 착용까지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경북대 이지훈 교수팀, 차세대 고용량·장수명 전극 소재의 핵심기술 제시

경북대 연구진이 차세대 장수명·고용량 전극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제시했다.경북대 신소재공학부 이지훈 교수팀은 미국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황수연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전이금속 산화물(MxOy) 기반 리튬이온전지 음극소재의 비대칭 충·방전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전지 음극에는 주로 흑연이 사용되고 있다.전이금속 산화물을 기반으로 하는 음극소재는 기존 흑연에 비해 저장 용량이 높지만, 내구성이 떨어져 흑연 소재에 비해 수명이 낮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확한 충·방전 메커니즘의 이해가 필요하지만, 많은 양의 리튬이온 주입·제거로 인한 원자 수준의 상변화로 인해 정확한 반응 경로 추적은 어려웠다.이 교수팀은 실시간 투과 전자 현미경 분석과 방사광 가속기 기반의 고-선속 X선 기술을 통해 전이금속 산화물 기반 음극의 복잡한 충·방전 반응 경로를 밝혀냈다.이번 연구로 방전 반응에서 전이금속과 산소 이온의 재배열·확산을 통해 생기는 중간상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이 중간상의 가역적인 반응 여부를 전지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인자로 제시했다.이지훈 교수는 “이 연구는 소재의 비대칭 충·방전 반응으로부터 이차전지의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인자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기초 연구 성과로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장수명·고용량 이차전지 전극 소재 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재료화학 저널(Chemistry of Materials, 영향지수=9.567)’ 4월27일자 온라인에 게재됐으며,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저널표지 논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고령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고설딸기학과 개강

고령군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이 소수 정예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는 고설딸기학과를 개강하고 지난 7일 ‘제14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올해 운영되는 제14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고설딸기학과는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선발한 입학생 45명으로 구성된다.오는 11월까지 7개월가량 매주 목요일 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은 고품질 딸기 생산, 소양 함양, 선진지 기술 습득 견학 등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배움의 열정으로 입학의 문을 두드린 학생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한편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지난해 마늘양파학과 과정을 운영하며 13개 학과에서 모두 5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졸업생들은 지역 농업의 특화작목 분야에 대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뉴노멀 섬유기술 선보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12~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 ‘2021 프리뷰인대구(PID)’에 참가한다.섬개연은 이번 전시회에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섬개연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4개 테마관인 △친환경그린 △보건안전 △디지털산업융합 △첨단슈퍼섬유로 섬유산업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산·연 협력의 결실로 대구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참가기업의 연구성과물을 전시한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영진전문대, 교육부‘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선정

영진전문대가 교육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영진전문대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이스터(숙련공)급 금형전문가를 양성한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마이스터를 양성한다.초정밀금형 개발 시 설계·가공·성형·검사 등의 각 공정별로 빅데이터, 지능형제어, 첨단신소재 및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신산업·신기술을 연계함으로써 금형산업의 혁신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프로젝트 랩 기반으로 산학공동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해외 우수기업의 선진금형기술 학습을 위한 집중이수제를 실시하는 등 교육 수요자와 기업 친화적 학사 제도를 운영한다.영진전문대는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국내 첫 마이스터대로 영진전문대 등 전문대학 5개교가 선정됐으며 올해 지원규모는 총 100억 원이다.선정대학은 시범사업 기간인 2년 동안 단기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올초 고등교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대에서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올해(1년차)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를 정비하고, 내년(2년차)에 학위 과정 학생을 선발해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계명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2개 분야 선정

계명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8개 신기술 분야 중 2개 분야에 선정됐다.이번 사업 공모에서 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2개 분야에 선정된 곳은 계명대가 유일하다.‘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공유대학 체계 구축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6년간 국가 차원의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신규 과제다.지난 4월 요건을 갖춘 41개 연합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각 분야별 1개씩 총 8개의 연합체가 선정됐다.계명대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미래자동차 분야’와 ‘실감미디어 분야’에 각각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컨소시엄 대학들과 연계해 분야별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대학 체계 구축, 공유 가능한 양질의 단계별 교육과정 개발, 타 전공 학생에게 신기술 분야 교육기회 제공,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하게 된다.계명대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국민대를 주관대학으로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 대림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미래자동차 고등교육체계의 새로운 표준 제시’를 위한 유연한 상호 협력체계와 인적, 물적 자원 공유로 미래자동차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 고등교육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계명대는 1996년 자동차학과 설립 이후 자동차를 대학 특성화 분야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달성캠퍼스에 자율주행시험장 등 미래형자동차 교육,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또 자율주행차 동아리 ‘BISA’팀과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미래자동차 분야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이번 사업선정으로 계명대는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신기술지원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자율주행·전기차 주행시험장을 통해 수준 높은 실험 실습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실감미디어 분야는 건국대가 주관대학으로 계명대와 함께 경희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 계원예술대가 참여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이들 대학은 실감미디어 신산업을 선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의 공유 및 확산을 통한 상호 협력과 상생을 비전으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실감미디어 창의융합 공유대학’을 구축, 운영하고, 실감미디어 분야 표준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 개발, 지속 가능한 교육, 창업생태계 구축, 교육환경 구축 및 공유를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계명대는 모바일 기술과 게임 콘텐츠 분야의 교육 중점 담당으로 모바일게임, 실감미디어 방송, 국제화 인재 양성을 특성화 분야로 참여하게 됐다.한편 계명대는 이번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총장 직속으로 ‘디지털혁신인재원’을 설립하고, 글로벌 공유대학 사업의 대경권 지역 확산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지역을 떠나 범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여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함께 공유하며, 시너지효과를 통해 국가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