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본격 시행

경북도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이는 값싼 수입산 김치의 국산 둔갑 판매를 막고 외식·급식업체의 국산 김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한다.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인증하는 것이다.인증은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위원회가 담당한다.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받은 업체는 73곳이다.도는 연말까지 인증 업체를 5천 곳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로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받고 있다.심의를 통과한 업체는 인증마크를 부여받고 1년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재인증받게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청도 김치, 올해 첫 미국 시장 수출

청도군과 농업회사법인 세인푸드는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만든 전통 김치를 미국(LA)으로 올해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청도군에 따르면 최근 청도 ‘땅깊은 김치’ 미국 수출 선전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 여파로 김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땅깊은 김치’ 브랜드를 새로 론칭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 것.수출을 위해 선적된 김치의 규모는 2천160㎏이고 포기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등으로 구성돼 미국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군에서 생산한 세인푸드의 ‘땅깊은 김치’ 수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16년 금천면 인당리에 위치한 세인푸드는 ‘재은 참 김치’라는 브랜드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성주군 직장협의회 ‘쓰담쓰담 봉사단’, 김장김치로 사랑 나눠

성주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결성한 ‘쓰담쓰담 봉사단(쓰레기를 담고, 불우이웃의 마음을 쓰다듬다)’이 최근 성주군 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들은 이날 담근 김치 300포기 중 200포기는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100포기는 지역에서 자취하는 미혼 남녀 직원들에게 배달했다.봉사단이 김치 배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외남초 병설유치원, 몸 튼튼 건강에 좋은 김치 담그기 체험

상주시 외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조용태)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원아 12명을 대상으로 직접 배추 절이기, 무채 썰어서 양념 만들기, 김장 김치 담그기 등의 체험을 실시했다.원아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호국마을에서 만든 호국김치, 호국후손이 맛 본다

“호국마을의 호국 나무 앞에서 호국김치를 담그니 남다른 기분을 느꼈습니다.”호국후손들이 국적이 다른 호국후손을 위해 특별한 김장김치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이른 아침 칠곡군 석적읍 망정1리 호국나무 앞에서 이 마을의 주민들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었다.쌀쌀한 날씨를 무색케 할 만큼 주민들의 분주한 손놀림은 예사롭지 않았다.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김장김치를 성탄절 선물로 주고자 호국마을 주민들이 모였다. 이날 모인 망정1리 주민 10여 명은 6·25전쟁 당시 포탄을 온몸으로 막아 마을을 구한 장소인 호국나무 앞에서 김장 김치 담그기를 시작했다. 이날 담근 50포기의 김장김치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 30가구에 성탄절 선물로 전달된다. 망정1리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최대의 격전지였던 ‘328고지’를 바로 앞에 두고 있다. 당시 마을주민들은 엄청난 희생에도 불구하고 탄약과 식량 등의 군수물자를 지게에 짊어지고 328고지를 방어하던 아군에게 공급했다.이때부터 망정1리가 호국마을로 불리게 됐다. 호국마을 주민들은 백선기 군수가 군민들의 정성을 모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준비했단다.호국마을이 뜻깊은 일에 빠질 수 없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자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김치를 선물하기로 했다.호국마을에서 호국의 후손을 위해 담근 김치의 이름을 ‘호국김치’라고 정했다. 호국김치는 윤병규 이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에 주민이 쏟은 정성을 더 해 탄생됐다.망정1리 주민들의 아주 특별한 김치는 칠곡군민이 준비한 다른 선물과 함께 성탄절을 즈음해 참전용사 후손에게 전달된다. 윤병규 석적읍 망정1리 이장은 “국적은 달라도 호국의 후손이 또 다른 호국의 후손을 돕는 일은 당연한 도리”라며 “주민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치를 통해 70년 전의 희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고아원을 설립해 전쟁고아를 따스하게 돌본 고마운 분들이다”며 “70년의 세월을 넘어 그 따스함과 정에 보답하는 일에 동참한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산시 봉사단체 어려운 이웃 김장김치 온정 이어져

경산지역 봉사단체가 겨울철을 맞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인정이 연일 이어가고 있다.경산시새마을부녀회 회원이 지난 11월26~27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부녀회는 이 기간 새마을회관 앞마당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배추 3천 포기로 김장김치(1천500만 원 상당)를 담그고, 28일 지역 어려운 이웃 1천 세대에게 전달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달성군새마을회,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나눠요

대구 달성군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2~25일 나흘간 새마을회관 마당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달성지역 남녀새마을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회원들이 나흘 동안 정성스레 버무린 김장김치 7천포기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및 코로나19 취약가정 등 소외계층 2천 가구에 전달했다.달성군새마을회 이성근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버무린 김치가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LG경북협의회, 5천만 원 상당 김장김치 이웃과 나눠

구미지역 LG자매사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가 18일 이웃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김치를 구미시에 전달했다.이날 열린 ‘LG 사랑나눔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난 12일 ‘온정 연탄 나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LG경북협의회의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다.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과 나눠왔다.하지만 올해는 대규모 모임이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김장 행사를 따로 열지 않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구매해 구미시에 전달했다.LG경북협의회가 구매한 1만3천㎏의 김치는 사회복지시설 80개 소, 취약계층 17세대에 배송될 예정이다.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LG가 마련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밥상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LG의 연이은 기부가 올 겨울 나눔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