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초·영선초·남덕초 등 대구 남구 초등학교 위험한 통학로 개선 시급

대구 남구 일부 초등학교의 위험한 통학로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이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이 지역 학부모 등에 따르면 안전한 통학로 설치가 시급한 곳은 봉덕초등학교(효성타운 앞 농협~신촌길 1 사이구간 약 180m)와 영선초등학교(이천로 25길 32-2~이천로 25길 85 구간), 남덕초등학교(정문 남측으로 약 200m) 등이다.해당 초등학교 학생들은 통학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폭 1m도 되지 않는 길을 걷거나 황색 점선 안팎으로 걸으며 등하교하고 있다.특히 보행도로로 사용되는 곳은 쓰레기더미와 입간판, 전신주, 상가소유의 오토바이가 있어 원활하게 걸어 다닐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 13일에는 봉덕초 일대 통학로에서 등교를 하던 학생과 학부모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이전부터 학부모들은 통학로 확보를 위한 민원을 제기했지만 남구청은 통학로 환경 개선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남구청 측은 민원이 있는 도로가 좁은 데다 등·하교시간에 교통량이 많고 주정차도 가능한 건 물론 상가입주민들의 통학로 관련 설치물 반대 등의 이유로 도로정비나 안전 시설물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남구청 관계자는 “해당 도로 총 폭이 최소 15m가 확보돼야 보행도로(규정상 폭 2m 기준) 설치가 가능하다”며 “하수구와 전신주 등이 설치돼야 하는 것을 고려하면 해당 통학로들은 도로 폭의 기준에 맞지 않아 보도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황색 점선이 그어진 곳들은 5분 이내 주정차가 가능한 곳이라 안전봉이나 펜스를 설치하기도 어렵다. 설치를 하려고 해도 상가민들의 반대 민원이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봉덕초등학교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다음날 사고발생지의 통학로에 교통시니어를 배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안내하고 있다.그러나 학년별로 하교시간이 달라 위험한 상황은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봉덕초등학교 관계자는 “남구청에서 해당 위험지역에 횡단보도와 CCTV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학교 측에서 등교시간에 교통시니어를 지속적으로 배치해 문제점은 보완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하교 시에는 교통시니어 배치와 같은 뚜렷한 안전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어 통학로 설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곽상도, 대구 남구 봉덕동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은 국토교통부가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대구 남구 봉덕동 일원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3080+주택공급방안은 도심 내에 좋은 입지를 가졌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지역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로 좋은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후보지로 선정된 봉덕동 1299-11번지 일원(영대병원 네거리 주변~캠프조지 남측)은 약 10만2천268㎡ 규모다. 여기에 기존 재개발 사업지로 예정된 면적까지 더해지면 전체 약 14만㎡로 늘어날 수 있다고 곽 의원은 설명했다.해당 지역은 서측에 도시철도가 통과하지만 북측에 미군 부대(캠프 조지)가 위치하면서 지역발전이 순탄치 않았다.그러나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개발을 통해 향후 원도심의 역할을 회복하고, 인구 유입이 대폭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토부에 따르면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4곳의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3080+ 사업은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재개발 등 기존 자력개발 추진 대비 용적률이 평균 65% 상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분양가액이 시세 대비 평균 74% 수준으로 예측돼 사업의 효과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곽 의원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 내 건축물들이 대부분 20년 이상 노후하고 생활 SOC 시설 등 기초 인프라가 부족하나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지역사회가 쇠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구시의 인구 유입과 남구 발전을 위해 주택공급 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 미래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시행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8일 봉덕초등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기초 및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자원봉사기초 교육은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 주관 교육복지 자원봉사단 연계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봉덕초의 신청에 의해 마련됐다.이날 시행된 교육의 내용은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센터 업무 소개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한 이해 △1365 자원봉사포털을 활용한 자원봉사의 실천 방법 △우수자원봉사자 자원봉사증 발급 및 혜택 안내·자원봉사 통장 발급 등이었다.또 기후변화로 발생하고 있는 탄소배출 문제를 극복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수경재배 식물 화분 가꾸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이밖에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식물 30개, 수정토 30개, 자갈토, 화분 가꾸기 등의 재료는 센터에서 직접 제공했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대구 남구의 역사 박물관, 이천동 테마거리로 오세요

대구 남구청은 이천동 캠프헨리 동측 및 북측 담장 주변의 가로경관 향상을 위한 사업인 ‘이천동 테마거리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이천동 고미술거리 일대의 상권침체와 미군부대 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인 ‘2천배 행복마을 만들기’의 마무리 단계다.구청은 캠프헨리 미군부대 담장을 따라 이천동 역사테마 조형물, 녹지공간, 꽃수레 포토존 등 다양한 가로경관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2단계 테마거리는 인도확장과 측백나무 교체를 통해 기존의 좁은 인도와 수목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고 걷고 싶은 경관거리로 탈바꿈했다.또 보행로 구간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4가지 테마(대봉배수지, 고인돌 유적지, 배나무샘골, 물 문화) 조형물을 조성해 대구의 숨은 역사를 견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