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과수화상병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

최근 안동시 지역 사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약 5.45ha에 달하는 재배 면적이 매몰 완료했거나 매몰될 예정이다.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 안동시 공무원이 협력해 병 발생 과원 인근 지역에 대해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의 지원으로 의심 증상 발견 시 간이진단키트와 RT-PCR(실시간 유전자 검사법) 검사를 통한 현장 확진 체계를 갖춰 화상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더 이상의 추가 확산이 나오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또 최근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사업 지침 개정으로 안동시가 과수화상병 미발생지역에서 발생지역으로 방제권역이 재설정됨으로써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원만 매몰하게 돼 그나마 과수농가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 등의 과수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시커멓게 말라 죽는 병이다.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일단 감염되면 즉시 나무를 매몰해야 하며 이후 최소 3년간은 과수를 심을 수 없다. 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랜 기간 공들여 키운 사과나무를 하루아침에 매몰하고 폐원하게 돼 상심이 큰 농업인들이 조기에 정서적 안정을 찾고 향후 영농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서·심리치료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투입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방제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대응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난 11일 부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하여 임대농기계는 출고 전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여 농업인에게 임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상주시는 ‘식물방역법’ 제3조에 따라 사과, 배 등 과원 경영자 및 과수 농작업자, 관련 산업종사자에 대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사전방제조치 행정명령 사항은 과수화상병 발생과원 농업인의 미발생 과원 방문제한 및 잔재물 이동금지, 과원 농작업 내역과 이동 동선 및 소독내역에 관한 기록이다또한 과수원 출입 시 작업도구·장비 등 수시 소독 방제 의무화, 묘목관리 이력 기록 의무화, 과수화상병 예방·예찰 강화 등을 강화한다.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하여 관내 과수농가 1천700호에 예방 약제를 배부하여 적기방제를 지도하였으며, 인근 시의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할 계획이다.손상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원 예찰 및 농기구 소독에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농업인에게 알려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송군 과수화상병 유입차단 총력대응

청송군은 인접지역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확산되자 지역농가에 소독제와 방제약제를 배부하는 등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현재까지 관내 과수농가에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7일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발행했었다.이어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관내 과수재배 4천195호 전 농가(3천437ha)를 대상으로 농작업도구 소독제와 방제약제를 공급하는 등 선제대응에 나섰다.또한 화상병 증상과 예방 홍보를 위한 팸플릿을 제작해 각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하고 현수막을 제작해 게첨하는 한편 스마트 마을방송과 차량을 이용한 앰프방송으로 화상병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이와 함께 과수관련 농업인 단체장과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 대표자들과 2회에 걸친 대책회의와 함께 긴급 이장회의를 갖고 화상병 유입차단과 농업인의 경각심 고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농작업자 이동금지, 농작업 장비의 소둑 의무화 등 5개 사항에 대한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군에서 시행하는 농업분야 지원사업과 보조금 지급 등에서 최대 5년간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을 강조하며 유입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엇보다 농민들의 지속적인 관찰과 예찰이 중요하다”며 “화상병이 의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주시, 청년 농업인 육성해 농업 활력 및 농촌 인구 증가 유도

경주시가 지역 농업 활성화는 물론 농촌 인구 늘리기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미래인재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우선 시는 청년 농업인들의 신속한 자립을 돕고자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의 대상자로 3명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고 유능한 인재가 경주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대상자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사업계획서 내용 확인 및 현장 심사 등을 통해 1차 대상자를 선발한 후, 경북도농업기술원에 의뢰해 2차 심사를 거쳐 2개 분야에서 3명의 최종 대상자를 뽑았다.청년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부문의 대상자에는 양남면에서 양봉을 하는 홍석민씨와 안강읍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김주헌씨가 이름을 올렸다. 또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부문은 천북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박정욱씨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자립기반 구축 대상자는 자부담 30% 조건으로 각 1억 원, 경쟁력 제고 대상자의 경우 자부담 10% 조건으로 5천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 증가는 물론 농업인력 구조개선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농업인 육성은 영농기반과 경험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농촌 고령화 극복을 위해 청년 농업인을 적극 육성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 농업인 지원 대상은 경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경영 2년 이상, 병역필 또는 면제를 받은 청년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의성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창업교육 개강

의성군이 지난 9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의성농부로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농업인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창업교육’을 개강했다.이번 교육은 수준 높은 창업교육을 제공하고자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작물을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으로 편성됐다.이론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딸기의 기본생리부터 육묘방법, 시설재배 배지와 관수관리, 병해충 관리 등에 대한 초빙 강의의 수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실습교육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주 5일로 딸기육묘부터 정식, 양액·온실환경 관리 및 수확까지 딸기 재배관리와 생산물 판매 등 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실습 과정으로 열린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고령군,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 개최

고령군은 지난달 31일 문화누리관 자활교육관에서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신규농업인 교육은 고령지역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31일~6월16일 11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귀농귀촌인이 갖춰야할 역량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공동체 참여와 소통 △농업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귀농성공사례, 농업인이 알아야할 세무상식 등이다.교육 신청자 중 50%는 고령군에 전입한지 1년 미만인 초보 귀농인들로 확인됐다.이민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은 낙동강과 가야산 맑은 물이 흐르는 비옥한 토지에서 다양한 고소득 작목인 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 무화과, 버섯 등이 자라 귀농인들이 기술을 습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며, 귀농인이 정착하기 좋은 고장”이라고 설명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오도창 영양군수, 지역현안 해결 위해 광폭 행보

오도창 영양군수, 지역현안 해결 위해 광폭 행보오도창 영양군수가 27일 도로망 확충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오 군수는 이날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 이명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직접 만나 영양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31호선 2차로 개량사업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를 건의했다.국도 31호선 2차선 개량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1천261억원, 총길이 10.61km의 사업이다.또 농산물 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는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민원 불편해소와 맞춤형 농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기관 유치로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오 군수의 광폭 행보는 영양군이 교통오지라는 오명을 벗고 도로망 확충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며, 공공기관 유치로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국도 31호선 2차로 개량사업과 농산물 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며 “영양군의 발전을 위한 지역현안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정희용, 실질적 농사지은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 지급해야

공익직불제도 개편으로 실제 농사를 짓고도 직불금 수령실적이 없어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던 농가를 구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농업농촌공익직불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공익직불제도 개편에 따라 직불금 지급대상이 될 수 있는 농지의 요건이 ‘2017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기간 중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있는 경우’로 한정됐다.이로 인해 해당 기간에 농업인들이 실제 농사를 지었음에도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 등은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개정안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농산물 판매 증빙 등 농업에 이용된 것을 증명하거나 농업에 이용됐지만 직불금을 받지 못한 사유를 인정받은 경우에도 직불금의 지급대상이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사를 지었음에도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에 대해 직불금이 지급되고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달성군, 아열대과수 전문기술교육 실시

대구 달성군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소득 작목 보급을 위해 아열대 과수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아열대 과수 재배기술로 오는 7월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희망하는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교육 작목으로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등), 애플망고, 바나나 등이며, 해당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함께 재배 농장을 방문해 현장 지도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나나, 커피, 용과 등 15종의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재배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기획)성주군, 청년농업인 육성해 농업조수입 1조원 꿈 이룬다

요즘 성주군에는 젊은 세대가 부쩍 늘어났다.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성주 참외’에 대한 기술전수를 받으려는 전국의 청년 농업인들이 성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성주군은 이를 토대로 미래 성주농업을 위한 젊은 영농인 육성에 집중해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과학영농기술 보급’으로 농업 조수입 1조 원 달성이라는 꿈을 실현하고자 달려가고 있다.군은 2017년 ‘참외 조수입 5천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6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 강소농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성주군이 지난 12일 ‘2021년 강소농 교육’에 참가한 18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 및 시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중·소규모 농업 경영체를 중심으로 농가 경영개선 실천 교육, 농가 크로스 코칭 등을 통한 농업 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마련된 프로젝트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을 선보였다. 참외로 만든 피자, 굼벵이 참외 숙취해소 음료, 참외 고추 새송이버섯 장아찌, 거자수액 식초, 굼벵이 된장, 꿀참외 대궁 냉국, 사과말랭이 고추장 등 모두 16종의 시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윤종필(48·성주군 용암면) 교육생은 “이제 농업도 전문가의 시대다. 성주군의 강소농 교육을 받으면서 농업 경영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주먹구구식 농업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청년 농업인들이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나려면 무엇보다도 강소농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농업인대학과 청년농업인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성주군은 ‘성주미래 100년,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참별미소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대학을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군은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농업인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참외경영’과 지역농업 특화발전에 필요한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는 기초 과정인 참외실용 교육 등을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참외재배의 기초반과 심화반 △농업인 스피치 △세무 상식 등 이론교육과 선도농가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또 성주참외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농업과 사과, 한우, 2030 청년 농업인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성주군 참별미소 농업인 대학’이 전국 농업인 대학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농업인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지역의 만 40세 이하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30 청년 농업인 양성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청년들의 올바른 의식함양과 작목기술 전수,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을 제공하고 있다.교육내용은 △청년 농업인의 리더십 △스피치 △사업계획서 작성 등 이론교육과 △6차 산업 △청년 창업농가 현장교육 등이다.이를 통해 농업경영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청년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김명원 성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주를 찾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참외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한편, 급변하는 농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경북도 인공지능 활용한 전 주기 교육 확대

경북도내 15개 고등학교 450명의 학생이 인공지능(AI) 활용 툴 수업을 받는다.취업준비생 200여 명은 AI, 빅데이터 실무기술을 활용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교육을 받고, 농특산물 유통채널 관리자들에게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제공된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AI를 활용한 3UP(학업·취업·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학업·취업·농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우선 ‘(진)학UP 잡자’ 프로그램은 도내 15개 고교 총 45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참여해 AI활용 툴 수업 등 사례 및 실습 교육 중심으로 30회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AI 두뇌지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취UP 잡자’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열 전공 학생과 취업준비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AI, 빅데이터 실무기술을 활용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간 6개 클래스로 운영되며 24회 교육으로 구성된다.‘농UP 잡자’는 관련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사업화 전략으로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 도내 농특산물 유통채널 관리운영자 100여 명에게 3개 권역별(포항, 안동, 경산) 총 6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한다.도는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기술을 도내 농특산물 유통 플랫폼에 활용하면 관련 매출 상승, 판로 확대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대 화두는 AI다. 이제 AI는 전문가들이 알아야 하는 기술이 아니라 현장의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일반상식이 되고 있다”며 “연구중심 도정혁신을 위해 많은 도민이 AI 상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들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자격 취득 교육 실시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자격 취득 교육’ 2개 과정(원예심리지도사·정리수납전문가)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전문기술 습득, 자격증 취득 등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오는 6월4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여성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일손가뭄에 시달리는 농촌 들녁, 일손돕기로 농업인에게 희망을

황태진북부본부장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농촌 들녘은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에 차질을 빚으며 농가들이 아우성이다.농촌인력은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동인력의 국내외 이동 제한으로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경북도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안정적 인력지원을 위해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농번기인 4~6월에 맞춰 경북도 전 부서, 향우회 등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 돕기와 함께 도내 23개 시·군 유관·산하기관, 농협 등의 참여를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 완화를 추진한다.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촌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한다.또 농번기 농촌인력 공급 서비스 확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추진, 국내 체류 외국인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농촌의 안정적 영농작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농촌지역은 저 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존폐마저 위태롭다.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위험지수’ 조사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5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경북도의 지방소멸위험지수는 0.47로 23개 시·군 중 19개 시·군이 소멸위험에 직면해 있다.고령화율도 21.7%(전국 16.4%)로 19개 시·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특히 군위, 의성, 영양 등 7개 군은 소멸고위험지역에 속해 있으며, 전남도에 이어 가장 소멸위험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인구 감소는 농촌 현장에서의 일손 부족 심화로 이어져 영농 기반마저 무너질 형편이다.다행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2019년 12월 이후 1년4개월 만에 재개돼 인력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법무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유입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귀국보증’ 제도를 완화했기 때문이다.귀국보증은 계절근로자를 보내는 상대국이 계절근로가 종료된 자국민의 재입국을 받아줄 것을 약속하는 서류다.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지자체가 상대국 정부로부터 귀국보증을 얻어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법무부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상대국 정부뿐만 아니라 상대국 지자체의 귀국보증도 인정하기로 했다.농촌 지자체의 노력도 한 몫했다.경북 영양군과 강원도 양구군은 베트남·우즈베키스탄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계절근로자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우즈베키스탄 출신 1천100여명을 포함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700명이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온다.이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14일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뒤 각 농가로 배치된다.6월까지 국내로 들어오는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는 강원 홍천(410명)·인제(210명), 경북 영양(164명) 등 1천134명에 달한다.경북 봉화(50명) 등지에 배치되는 베트남인을 포함하면 늦어도 7월까지는 6개국 1천7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한국 땅을 밟는다.외국인계절근로자의 도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14일간의 격리기간 때문에 이들을 격리 수용할 대규모 시설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도 쉽지 않다.영양군의 경우 집단 격리 수용시설이 없어 인근 지자체의 콘도나 연수원 등을 임대해 이들을 격리하려 했으나 지자체의 비협조와 지역민의 반대 등으로 수용시설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영양군은 강원도나 경기도 등 타 지역의 콘도나 리조트, 원룸 등 격리 수용시설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애를 태우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부족한 농촌일손에 자재비와 인건비의 상승은 농업인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지만 집단 면역 체계가 갖춰질 때까지 농업인들의 피해는 쉽사리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농번기를 맞았으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우리 모두가 농촌 들녘으로 나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용기를 북돋워 주는 오월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