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대회, 4월 비대면 레이스로 진행

대구시의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한 달 동안 비대면 레이스로 진행된다.‘2021년 새로운 마라톤이 시작된다’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하프), 마스터즈(누적 10km 이상, 학생 플로깅) 종목에 1만2천262명이 출전을 신청했다.지난 19일 대회 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도권 및 충청, 호남, 강원권 등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신청했다.대구시는 단체보다 개인 참가 비중이 월등히 높고 달리기에 처음 도전하는 비동호인도 많은 것으로 파악했다.이번 대회의 진행은 접수부터 최종 레이스까지 ‘비대면’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자체 개발한 대구국제마라톤 전용 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체력에 맞는 거리를 누적해 달리는 방식이다.일반적으로 마라톤대회는 출발 이후 결승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중도 포기로 간주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누적한 거리를 기록으로 인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대구시는 마스터즈 부문에서 한 달 동안 주어진 미션(10km 누적달리기, 플로깅, 마스크쓰GO 홍보)을 통과한 참가자를 추첨해 오는 5월1~2일 금호강 자전거도로에서 달릴 기회도 제공한다.오프라인 레이스에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완주 후에는 음식물 섭취는 없이 환복 후 셔틀버스로 귀가하도록 할 예정이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비대면 마라톤이 새로운 스포츠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활력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달리며 지구를 살리는 ‘쓰담달리기’ SNS 이벤트 실시

대구시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변화와 저탄소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쓰담달리기’ 참여 SNS 이벤트를 10월까지 진행한다. 쓰담달리기는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담다’라는 의미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개인이 직접 활동한 모습을 SNS에 필수 해시태그(#기후위기#대구기후행동)를 넣어 게시하고 ‘대구환경이야기’ 블로그에 게시한 SNS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대구염색산단 등에서 나오는 원단을 기부 받아 만든 업싸이클링 제품을 증정한다. 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에 맞게 활동 중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수거한 쓰레기는 분리배출해야 한다.활동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쓰담달리기는 ‘필(必)환경(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시대 흐름에 따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최소한 우리가 지나온 길은 바뀌잖아요’라는 광고 문안도 있듯이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변화가 모여 환경살리기라는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쓰담달리기 활동은 쓰레기봉투와 쓰레기 줍기를 위한 장갑 또는 집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실천 가능하다”고 참여를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