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대프리카 열기를 식혀준 반가운 비!

6월의 대프리카 열기를 식혀줄 반가운 비가 내린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투명 쇼핑백을 머리에 쓴 한 시민이 패션쇼에 나선 모델처럼 거리를 걷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15일, 백신 1차 접종자 1천 300만명 넘어...

국민 4명중 1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극장가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대구 북구 한 극장 상영관에서 1인 관람객이 영화를 보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새로운 문화창고 (21) 대구 수성구립범어도서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전경. 수성구립범어도서관 전경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소재한 수성구립범어도서관(이하 범어도서관)은 ‘책은 행복한 삶의 시작이며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주민들의 다양한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명품 도서관이다.이 같은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도서관 분야별 지표에서 매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범어도서관은 달구벌대로의 중심축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뿐더러 22만여 권의 도서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특히 ‘책 읽는 도시, 수성구’의 명성을 드높이고자 차별화된 전략 계획을 수립,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을 위한 일상생활 속 문화교육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수성구립범어도서관 외부 전경.◆22만여 점의 자료 보유22만여 점(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범어도서관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2월 20만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해 1일 평균 이용자만 1천 명을 넘겼다.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하 1층은 어린이자료실, 1층에는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2층은 국제 자료실, 3층과 4층에는 종합자료실이 있다.어린이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크리에이티브 팩토리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나머지 공간들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주말에도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크리에이티브 팩토리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영된다.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등은 휴관이다.이 밖에 도서관에서 대출이 불가능한 도서는 △희귀자료 및 고서 등 귀중본자료 △참고자료 및 행정자료 △연속간행물 및 음악 CD 자료 △기타 대출제한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료 등이다.도서 반납은 도서관 운영 시간 중 도서를 빌린 자료실에 반납해야 하지만 운영 시간 이후 반납은 도서관 1층 정문에 있는 무인도서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수성구립범어도서관 국제자료실 모습.◆수성구의 빛을 밝히다범어도서관은 전문 공공건축가의 설계와 수성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난해 12월 환경 재정비 사업이 완료돼 차별화된 외관 시설을 구축했다.사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는 야간 경관이다.특히 푸른빛이 감도는 외부 파사드의 조명이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도서관 주변을 밝혀 ‘등불’같은 이미지가 연출되고 있다.이 밖에도 범어도서관은 입구 계단을 넓히고 도서관을 알리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주변 곳곳을 누구든 편히 쉴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재조성했다.뉴욕 공공 도서관처럼 문턱이 낮은 도서관, 좀 더 친근한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또 계단 벤치에는 유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를 설치하고 도서관을 벗어나더라도 와이파이 이용도 가능하도록 했다.범어도서관 측은 야외 공간이 작은 공연 및 버스킹 등 지역민이 맘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야외 정원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의 한계를 뛰어넘다범어도서관은 ‘도서관 밖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사서들이 다양한 교육 문화 콘텐츠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토록 하고 있다.이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사서가 지식 큐레이터가 돼 관람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른 콘텐츠로는 △부의 미래, 청소년 금융아카데미 △소리로 마음을 치유하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이 있다.이 콘텐츠들로 도서관 사서와 외부 전문가가 만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공유하도록 했다. 올해는 특히 지식 저장소라는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부의 미래, 청소년 금융아카데미’는 DGB 대구은행의 금융박물관과 체험 파크를 통해 전문가의 금융경제 및 화폐디자인 메이커활동, 파이낸토리 미션 등의 체험을 체공하는 프로그램이다.‘소리로 마음을 치유하다’는 한영아트센터와 얼음골축음기박물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등과 협력해 음악사에 대한 독서 활동 및 전문가 강연과 더불어 오르골과 우쿠렐라 등의 악기 메이커 활동에 대해 배우고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 기상청의 역할, 일기예보, 기상위성, 자연현상, 일기도, 사계절 등 기후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멘토·멘티’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수성구립범어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성인문학 모습.◆품격 있는 도시 행복 수성 실현범어도서관이 운영 중인 인문학 프로그램은 교육 도시 ‘수성구’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도서관만의 특성화된 독서문화행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해당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수성@SUSEONG’과 ‘목요철학인문포럼’, ‘수성인문학제’가 있다.‘수성@SUSEONG’은 고전을 바탕으로 한 아카데미식 10개년 장기 프로젝트로 인문고전을 비롯해 자연과학과 기술과학 및 예술 등의 융합적 인문학 주제를 시대별(고전 중세시대부터 근대시대)로 선정해 일상생활 속에서 재조명하는 것이다.이 행사는 오는 12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에 열린다.‘목요철학인문포럼’은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구의 대표 철학 프로그램으로 계명대 산하 연구기관인 목요철학원과 연계해 기획·운영되고 있다.올해 상반기(3~6월)에는 모두 12회의 강연이 진행된다.하반기(9~12월)에는 강연 11회와 시민인문학 1회, 800회 학술심포지엄 1회 등으로 이뤄진다.‘수성인문학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사회 분위기를 회복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다독·소통·다작이라는 3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민이 책으로 하나 되고 다양한 연령, 계층을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자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수성구립범어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부모교육 프로그램.◆글로벌 ‘범어’, 힐링 ‘범어’범어도서관은 지역 초·중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독서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리더 초청 강연회와 글로벌 유스 아카데미, 글로벌 부모교육 특강, 글로벌 IB프로그램, BEOMEO AR READING STAR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특히 도서관 국제 자료실의 영어원서 자료 등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는 BEOMEO AR READING STAR는 현재까지 모두 3천795명의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 프로그램은 SR(STAR Reading) 테스트를 활용해 개인별 영어 독서 능력에 따른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다.한편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지역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POST 코로나 프로젝트’도 범어도서관만의 자랑거리다.해당 프로젝트로는 점심 식사 시간을 활용한 ‘점심 식사 후 음악 한 잔, 범어 정원 런치음악회’와 스트레스 해소 및 숲과의 교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숲 체험 프로그램’, 마음의 여유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차 명상’, ‘느림의 미학, 요가와 명상’ 등이 있다.황인담 수성구립범어도서관장(오른쪽)이 사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황인담 수성구립범어도서관장“주민들이 없는 도서관은 도서관이 아닙니다, 주민들이 올 수 없다면 우리가 다가가야 합니다.”황인담 수성구립범어도서관장이 도서관을 이끌며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바로 지역민 곁에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특히 황 도서관장은 대내적인 도서관의 역할뿐 아니라 도서관 밖 역량도 신경 써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며 범어도서관을 이끌고 있다.그는 “도서관의 한계는 도서관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며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바람에 부응해야 한다. 이러한 철학은 이용자들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돼 형성됐다”며 “범어도서관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밖으로 나오길 꺼려하는 구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도서관장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도서 대출 등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까닭은 어려운 환경에서 민첩하게 대응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그는 “깨어있는 사고와 풍부한 아이디어, 적극성과 도전정신을 가진 젊은 직원들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지역민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로변에 위치한 접근성과 다양한 교육 자료, 특화 프로그램 등의 장점도 있지만 가장 큰 자랑은 우리 직원들”이라고 치켜세웠다.이어 황 도서관장은 “미래교육의 우위를 점하고자 도서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교육 강연과 체험 학습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황인담 수성구립범어도서관장.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일보 지방선거 특별기획)2022년 지방선거 D-1년 대구·경북 누가 뛰나 (7)대구 서구·남구청장, 조재구 독주는 누가 막을까…류한국 3선 저지할 청년 출격?

◆서구청장류한국 현 청장이 3선 고지에 오를지, 아니면 새로운 맹주가 탄생할지가 최대 관심사다.류 청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3선 도전 여부에 대해 명확히 답하지는 않았지만 현안 사업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강조하며 의지를 내비쳤다.류 청장은 “주민들 의견을 청취해 본 뒤 (3선 도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염색공단 및 서대구공단의 대기환경 개선 문제,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주거생활 문제 등 지역 현안사업은 변함없이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했다.이런 가운데 김대현 대구시의회 제8대 후반기 부의장이 류 청장의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대구지검에서 검찰공무원으로 23년간 재직했던 김 부의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서구 제1선거구에 대구시의원으로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다만 김 부의장은 출마 여부를 두고 손사래를 치고 있다.서중현 전 청장은 출마를 확실히 하고 있다.서 전 청장은 지난 33년 동안 공직선거에 16번이나 나와 완주했다. 내년 지방선거가 17번째 출마다.서 전 청장은 2007년 4월 대구시의원 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당선됐고, 이후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에 승리해 대구 서구청장직에 오른 바 있다.서 전 청장은 매일 오전 7시부터 거리로 나와 서구 곳곳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등 밑바닥 민심을 파고들며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강성호 전 청장도 주변의 적극적 권유를 받고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 전 청장과 강 전 청장은 선거 전 국민의힘 복당 문제가 남아있다.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가 없다.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윤선진 서구지역위원장은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윤 지역위원장은 “인재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시대변화에 맞는 새 인물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좋은 인재가 나타난다면 출마를 양보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류 청장은 현역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어 가장 강력한 후보라는 것에는 아무도 이견을 달지 못하지만 8년 동안의 구정 운영에 대한 평가도 함께 받아야 하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이른바 ‘이준석 현상’으로 50대 이상의 전유물과 같았던 기초단체장 자리를 3040세대가 차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새로운 청년 출마자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남구청장다른 선거구에 비해 조용한 분위기다.재선에 도전하는 조재구 청장을 상대로 나서는 인사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국민의힘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인 권오섭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유일한 도전 인사로 꼽힌다.조 청장은 재선 도전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있다.그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특히 남구의 신천지 사태 위기상황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K방역의 기초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또 23년 동안 미개통된 대구시 3차 순환도로 조기 개통을 위해 미군주둔 70년 만에 캠프워커 헬기장부지 반환이 최종 승인됐다. 이는 구민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이어 “재임 기간 남구가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 공장, 굴뚝 없는 남구를 바꾸기엔 3년이 너무 짧다”며 “재선에 성공해 관광남구로 확 바꾸겠다”고 피력했다.권오섭 부위원장도 출마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공천장을 둔 리벤지 매치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그는 “남구에서 40년간 살며 국제라이온스 대구지구 총재 등을 역임,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며 “앞으로 10년간은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봉사를 해보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민주당에서는 최창희 중·남구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최 위원장은 “남구는 고령인구가 많고, 젊은 층 유입이 적다. 젊은 층 유입을 위해서는 남구가 교육도시로 가야 한다”며 “또 남구는 앞산, 신천 등 좋은 인프라가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또 “민주당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당 국회의원들과 교류도 있다”며 “이런 인맥을 활용해 누구보다 지역발전을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남구는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도가 월등히 높은 곳으로 현재까지는 조재구 청장의 1강 독주체제의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다만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주장하는 공천 자격시험, 새 인물의 등장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 경구고 천준성군, 천안함 희생자 추모 영상으로 영화제 대상 수상

최재규 경구고 교장(왼쪽)이 최근 열린 해군 주관 영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3학년 천준성군에게 해군참모총장상을 전달하고 있다.천안함 희생자들을 기리는 영상을 제작한 경북에 한 고등학생이 해군이 주최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대상의 주인공은 구미 경구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천준성군.천군은 최근 충무공 탄신 476주년을 맞아 열린 ‘더 쇼:승리의 바다’ 영화 공모전에서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고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해군 활약상과 충무공 호국정신 등 해군이나 바다와 관련된 주제로 45~50초 분량의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천군은 2010년 3월 서해에서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와 그들을 구하기 위해 어둡고 차가운 바다에 몸을 던진 한주호 준위를 영상에 담았다.그의 작품은 곧 열릴 해군 행사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천군은 “고등학교 선배이며 천안함 46영웅 중 한 명인 고 조진영 중사를 기리기 위해 작품을 기획했다”며 “장차 UDT 부사관이 돼 우리 바다를 수호하는 자랑스런 해군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최재규 경구고 교장은 “천군의 이번 작품은 나라 사랑의 방법과 진정성에서 그 울림이 작지 않다”며 “조국에 생명을 바친 고 조진영 중사 등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고 유족과 생존 장병들께도 모든 경구인들의 마음을 담아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 AI로 중환자 신경학적 예후 예측

홍정호 교수계명대 동산병원이 450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비가 투입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이 사업은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및 AI 기반 ‘중환자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을 구축하는 것이다.이번 사업은 중환자실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K-MIMIC(Korean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 사업과 중환자실에서 나오는 생체 신호 의료 데이터를 이용하여 AI 기반의 CDSS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구분된다.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는 서울대병원을 전체 주관 기관으로 하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총 10개의 세부 과제(1~3번 세부 과제(K-MIMIC), 4~10번 세부 과제(CDSS)) 중 세부 과제 1번에 대한 공동연구 참여와 세부 과제 8번의 책임연구를 담당한다.홍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있는 ‘중환자 신경학적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과제는 중환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신경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경계 중환자실에서의 치료·진단·예후를 예측해 실제 임상에 사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이번 연구에 따라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체 과제의 사업기간은 지난 4월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며,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에 47억5천만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홍정호 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K-MIMIC 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중환자 신경학적 예후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중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청년회, ‘2021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청년회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2021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청년회(이하 의성군청년회)는 1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의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21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는 20여 명의 청년회 회원과 일반인 참가자 8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이들은 마스크 착용, 체온확인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헌혈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개인과 단체 헌혈이 취소되면서 혈액 수급 문제가 심각해지자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청년회와 대한적십자사가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련됐다.구대영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시기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문제 해결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백신접종과 방역에도 적극 동참하시어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바르게살기운동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구미시·구미시새마을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지난 14일 열린 ‘2021 새마을지도자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앞줄 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와 구미시새마을회는 지난 14일 ‘2021 새마을지도자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새마을지도자의 대학생 자녀 2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구미시새마을회는 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2년 이상 봉사에 나선 새마을지도자의 자녀들을 뽑아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오영환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새마을운동을 펼쳐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업무협약 체결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14일 학생들의 학업 중단 예방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지역 11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이숙현)는 지난 14일 지역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진로·적성 탐색을 돕고자 11개 관련 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을 맺는 기관 및 업체는 대구 대동병원과 칠곡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 바리스타 부문의 발루토수퍼, 파티쉐 부문 허니원과 달콤, 플로리스트 부문 꽃담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업체는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적성 탐색과 관련된 체험 학습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숙현 칠곡교육장은 “앞으로도 칠곡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찾고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박선 대구YWCA 사무총장, 제18회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

박선 대구YWCA 사무총장대구시는 제18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사회개혁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특화된 여성직업훈련으로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에 공헌한 박선 대구YWCA 사무총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박선 사무총장은 37년간 대구YWCA의 실무활동가로서 활동하며 여성들의 인권과 사회참여율을 높이고 소외된 여성들의 고충을 돌보는 역할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또 여성의 근로복지 증진을 위한 근로 현장에서의 양성평등 운동, 가정공동체 회복 운동 등을 전개했다.특히 여성 일자리 분야의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일하는 여성의 집’을 개관해 여성전문직업훈련기관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문화된 직종의 개발 및 남성 영역의 직종들에 도전하는 여성 기능인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향상에 앞장섰다.시상식은 오는 9월3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1 여성UP엑스포’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대구시 여성대상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목련상’이라는 이름으로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역 사회에 공헌한 여성을 시상해 왔으나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여성대상으로 분야가 단일화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산단재생 리츠사업 전국1호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준공

다음달 입주를 앞둔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전경노후산단 재생사업 전국최초 주택도시기금 투입 1호 사업인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는 산업단지 전체의 업종 구조고도화를 선도하기 위해 일정 구역을 전면 개발해 산업단지의 거점기능을 수행한다.활성화구역 개발사업은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부지(5천433㎡), 복합용지(4천150㎡) 조성 공급, 농산물 비축창고 일부(2천906㎡)를 현 상태로 보존하는 문화재생 등의 사업으로 구성돼있다.복합지식산업센터는 서구 이현동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내에 건립 중이다. 2019년 6월 착공 후 총사업비 673억원이 투입됐다. 지하2~지상9층 규모로 업무형공간(90실), 제조형공간(48실), 지원시설(16실), 창고(13실) 등 총 167실 규모로 10년 임대 운영 후 분양한다.대구시(24억 원), 주택도시보증공사(131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24억 원), 서한(22억 원) 등이 202억 원을 공동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 330억 원 융자, 기타 1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의한 리츠방식으로 추진됐다.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는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해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건립됐다.대구시 정의관 경제국장은 “지식산업을 집중 유치해 노후한 서대구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거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입주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및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경영컨설팅·판로·마케팅 등 창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빠른 정착을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DGFEZ, 말레이시아·홍콩 화상 투자상담회 성황

지난 10일 대구 동구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수출·투자 상담회에 참석한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가운데)이 참가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의 외국인 투자자본 유치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DGFEZ는 지난 10~11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해외판로개척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화상 수출·투자상담회를 개최해 상담 추진액 1천500만 불, 계약예상액 350만 불의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10개사와 말레이시아 및 홍콩 해외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했다. 해외바이어와 참여기업, 통역자 3자 간 실시간 화상 수출상담회와 외국인 투자자 발굴 및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가 진행됐다.DGFEZ는 말레이시아·홍콩 기업에 지역 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현지 기업들은 의료기기, 화장품, 자동차부품, 퀼트원단, 안경클리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기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향후 DGFEZ는 해외바이어가 요구하는 시제품(샘플) 및 자료 발송 등 상담회 참여기업들의 말레이시아, 홍콩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함과 더불어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유망기업과는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상담회가 말레이시아, 홍콩 등 화상 경제권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건설시장 상호개방에 전문건설사 설 자리 없어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건설시장 상호개방으로 전문건설사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건설협회 경북도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내놨다.성명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종합과 전문 간 업역규제 폐지가 시행된 후 경북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종합공사 시장 수주는 9.2%에 불과한 반면 종합건설업체는 전문공사 시장에서 45.6%를 수주했다.경직된 칸막이식 업역 구조를 개편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건설시장 상호개방이 결과적으로는 종합건설업체로 쏠림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의미다.이같은 건설업종 간 편향성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국회 발의된 김윤덕 의원의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개정안 주요내용은 전문건설사업자가 10억 원 미만의 종합공사를 도급받는 경우는 등록기준을 면제한다.또 2023년말까지 영세 전문건설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사예정금액 2억 원 미만인 전문공사를 원도급받는 경우 현행 공사예정금액에 포함된 관급자재 금액 및 부가가치세를 제외토록 한다는 내용도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이정철 경북도회장은 “상호시장 개방으로 전문건설업체의 참여조건이 까다로워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경북도내 4천536개사 중 3% 미만에 불과하다. 2억 원도 되지 않는 소액 전문공사 시장마저 무분별하게 종합업체의 참여가 이뤄져 전문건설업계는 존폐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이 회장은 또 “지역 경제산업 근간을 이루는 전문건설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5월 수출 작년보다 82.5% 증가…기저효과 지속

지난 1일 부산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하다. 우리나라 수출이 32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50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지역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액은 6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5월보다 약 82.5% 증가했다.화공품(245.7%)·자동차부품(171.8%)·직물(107.4%)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수입액은 28.9% 늘어난 4억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경북지역 5월 수출액은 33억1천만 달러로 약 37% 늘었다.화공품(74.6%)·기계류와 정밀기기(41.4%)·전기전자제품(39%) 등 품목이 상승세를 견인했다.수입액은 57.5% 증가한 13억7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4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입 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이진우의 부동산톡톡>아파트시장, 분양물량에 정비례 입주물량에 반비례

부동산자산관리 연구소 이진우 소장 신규 아파트나 상가 분양 광고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문구가 ‘부동산 지금이 투자 타이밍’ 일 것이다. 부동산 호황기에도 불황기에도 항상 투자 타이밍이면 부동산에 투자하면 실패가 없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얻는 사람도 많지만 손해를 보는 사람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필자가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4가지를 뽑으면 ‘부동산 지금 살까요’ ‘지금 팔까요’ ‘언제 살까요’ ‘언제 팔까요’다.이 질문 4가지를 요약하면 ‘언제 사서 언제 팔까요’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시기가 문제. 매도자는 누구나 고점에서 매각하고 싶고 매수자는 저점에서 매수하고 싶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부동산에서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시기 예측이 가능하다면 정권마다 부동산 안정을 위해 수많은 대책을 내 놓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현 정부도 20여 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내 놓았지만 시장은 정부의 기대를 역행하고 있다. 정부의 기대와 달리 시장 반응이 반대로 나오는 이유는 뭘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 개입을 하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정부의 무리한 시장 개입은 반드시 시장 실패로 이어지며 사회적 비용을 치루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부동산 시장에서 시장 예측이 어려운 것일까? 사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시장 예측을 하지만 정확한 답을 제시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부동산 가격은 단순히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은 물론 정부의 정책 금융시장의 변화, 경기 변동 등 무수히 많은 내 외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그러나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시장의 물량이다. 부동산시장도 시장이기 때문에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필자가 부동산을 연구한 것이 20여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 각종 자료를 통해 분석된 결과는 결국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 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이다.일반인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 예측 방법이 있는데 바로 주택가격은 분양물량에 비례하고 입주물량에 반비례 한다는 것이다.주택시장도 수요와 공급의 대원칙에서 벗어 날 수는 없다. 수요는 일정하기 때문에 결국 공급에 의해 가격 결정이 된다. 일부 시장 상황에 따라 과수요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공급이 시장을 주도 하기 때문이다.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은 분양물량도 물량이고 입주물량도 물량인데 왜 다른 결과를 나타낼까.이것은 우리나라 분양시장의 특수성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주택 특히 아파트는 선분양된다.분양시장의 경우 분양물량이 많을 때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좋을 때 분양 많이 일어나고 이러한 물량은 어떤 특정 시기에 입주로 이어지면서 공급 우위 시장이 되며 가격이 하락을 보인다.이 법칙은 예외 없이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2003년 이후 2006년 아파트 매매가격이 40% 정도 상승하며 호황기를 보였지만 입주물량이 본격화된 2007년 이후 4년 가까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2011~2015년까지 5년간 50% 이상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연 평균 10% 이상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2016년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이 두시기의 공통점은 입주물량의 급증이었다. 2008년 대구의 입주물량은 3만2천호를 기록하며 당시 수요예측 1만 6천의 2배 가까운 물량이 공급됐다.2016년에도 2만 7천호 정도가 입주하면서 당시 수요예측 물량 1만 3천호의 2배 가까운 물량이 공급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시장은 물량을 감당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향후 지역 시장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